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을 앞두고 가축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축사 관리법을 소개했다.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축사 형태*와 축종에 맞는 적정 온도 및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축사 내부의 보온 유지를 위해 장시간 밀폐된 환경에서 환기량마저 줄어들면 가축의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우리나라 축사는 크게 무창형과 개방형으로 나뉜다. 특히 겨울철에는 전열 기구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폭설로 인한 축사 붕괴도 우려되므로 미리 축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무창형(돈사, 계사) 사육시설= 입기구 날개(baffle)*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이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시설 내부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섞일 수 있도록 한다. *공기 주입 기구로 기류 방향, 공기 유속 등을 조절하기 위해 벽이나 천정에 경첩으로 부착한 평탄판 또한,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관리한다. 틈새 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구, 출입문, 천정, 벽면의 이음새도 밀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축사 건축 핸드북’ △개방형(한우, 젖소) 사육시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축산유통교육’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종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에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충남·충북·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축산 관련 대학생과 축산유통 관련 종사자이며,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및 ‘축산 유통·마케팅(실무)’로 구분되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과정에서는 축산물 유통구조와 유통조성기능 등 이론 위주 내용을 다루며, ‘축산 유통·마케팅(실무)’ 과정에는 축산물 소비 유통 트렌드, 축산유통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위주 내용을 다룬다. 지난 11월 10일에는 첫 순서로‘축산물 유통구조’라는 주제에 맞게 각 전문가가 △축산 유통의 개요 △투입단계 △생산·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내년 축산의 주요 키워드를 전망하고,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오전 중 진행되는 시상 순서는 기존의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으로서,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오후에 열리는 축산유통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정부기관‧학계‧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가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년 개정된「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24년 1월 1일(월) 시설물유지관리업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는 ’18년 건설산업 혁신방안(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1년 일부 업체의 헌법소원 제기가 있었으나 지난 7월 합헌 판결이 있었으며, 업종 전환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 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체 7,022개 중 6,211개(88%) 전환 완료 올해 12월 31일(일)까지 업종전환 신청을 하지 않는 업체는 자동 등록 말소될 예정이므로, 건설업을 계속 수행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말까지 건설업 등록관청*에 전환 신청을 해야 한다. * (종합건설업으로 전환 시) 건설협회에 접수 / (전문건설업으로 전환 시) 관할 시·군·구에 접수 업종전환 업체의 전환업종 등록기준 충족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업종의 등록 기준 충족 의무는 ’26년 12월 31일(목)까지 유예되며, 다만, 종전 시설물유지관리업의 등록기준(기술인 4명, 자본금 2억원)은 유지해야 한다. 한편, 기존에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의 공사로 발주되던 공사는 개별 공사의 성격에 따라 종합 또는 전문공사로 발주되며, 발주자는 ’24년부터 신규로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31일까지 400만두분의 럼피스킨 백신을 도입하고, 11월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1월 13일(월)부터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축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는 전국 백신접종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 및 전파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 (1주차, 10.19~10.25) 47건 → (2주차, 10.25~11.1) 28건 → (3주차, 11.2~11.8) 12건 → (4주차, 11.9~현재) 4건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전 두수를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인 가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며, 이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다만, 그간 발생이 많았던 시·군, 최근 2주간(14일 이내) 발생한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농장 내외로 전파될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노후․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ICT 인프라)를 구비한 첨단단지로 집적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의 내용을 2024년부터 큰 폭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 조성규모를 15ha 내외에서 3ha 이상으로 완화하여 농촌지역 토지이용현황과 공간활용 계획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조성사업의 주체인 시·군은 활용가치가 높지 않은 외곽지역 3ha 규모의 협소한 토지 등도 사업부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노후 축사가 밀집한 지역도 재개발 방식을 통해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신규 부지 확보로 인한 민원이 대폭 감소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조성되는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3.29. 시행예정)」에 따른 축산지구로 지정하도록 하여 축산업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편된 2024년 지능형(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13일(월)부터 친환경 건축자재를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 (점검 대상업체) 건축자재 제조·유통업체 20여 개 친환경 건축자재 합동점검은 부실한 친환경 자재가 생산·납품되어 공동주택에 사용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8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그간 총 16개 품목의 95개 업체를 점검하여 21건의 부적합 자재를 적발하고 전량 폐기 또는 재시공 조치 등을 취한 바 있다. - 작년의 경우 인조대리석 등 4개 품목의 19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총 3건의 자재가 친환경·KS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유통중지 및 전량 폐기하도록 하였다. * (주방기구·강화합판마루)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 초과, (수성도료) 냉동안전성 성능 미충족 올해는 지속적으로 부적합 판정이 나온 주방가구, 도료를 포함해 실링재, 벽지, 륨카펫 등 공동주택에 많이 사용되고 국민 건강, 생활과도 밀접한 5개 품목*의 20개 업체를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주방가구(고객평가 민감), 도료(새집증후군 주요 원인), 실링재(창호·욕실 등 매일 사용공간), 벽지(새집증후군 주요 원인, 가장 큰 면적 차지), 륨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월 1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대회의실)에서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제8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 (주관)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 다시 뛰는 부동산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업계 협회장 및 부동산산업 종사자 약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부동산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연계 행사인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 학생들에게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이슈와 의미 네트워크 분석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콘퍼런스는 “미래가치를 위한 혁신, 다시 뛰는 부동산산업”을 주제로 소비자 보호 및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진현환 주택토지실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부동산산업이 어려운 중에도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부동산산업인 분들께 깊은 감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11월 3일 세종시 본원에서 ‘2023년 국민소통단 간담회’를 열고 우수 활동자를 시상했다. 일반소비자와 대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축평원 국민소통단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축산유통 정보를 알기 쉽게 국민에게 전달하고,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 축평원 정책 소통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숏츠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제작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며, 온라인 의견조사를 통해 축평원 및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제안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병홍 원장이 참석하여 국민소통단과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 참석한 국민소통단은 축평원 본원 내 연구실을 견학하며 DNA 동일성검사 및 벌꿀 등급판정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했다. 더불어,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민소통단에게 최우수상을 포함한 상장 4점이 수여됐다. 또한, 정책 제안, 오프라인 활동 등 특정 분야에서 능력을 보인 인원에게 특별상이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국민소통단 김채영 씨는 “축산유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을의 늦자락은 다소 쌀쌀한 날씨이긴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에는 좋은 계절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있는 풍경과 그 지역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을 함께 한다면 그 의미가 더할 것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여행이야기 대표)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 2탄을 소개한다. ◆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영주&영주한우숯불거리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이다. 그런 영주의 첫 고을이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다. 그리고 그 풍기에서 가장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특산물로는 사과와 인견, 한우를 꼽겠지만 문화유산으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될 것이다. 부석사는 봄과 가을에 많은 사람이 찾는다. 특히 가을이 되면 노랗게 빛을 내는 은행나무 덕분에 부석사 가는 길도 특별한 코스처럼 느껴진다. 그런 부석사는 산지가람, 곧 산에 있는 사찰의 모범으로 꼽힌다. 절의 입구를 알려주는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왕문을 지나면 범종각, 그리고 안양루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