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기(22.8억 불) 대비 약 10.9% 증가한 25억 3천만 불, 수입량은 전년 동기 (247만톤) 대비 약 7.5% 증가한 265만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고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품목별 추이 10대 수입 품목* 중 일부 품목(낙지, 실뱀장어, 갈치)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새우, 명태, 연어 등 국내 소비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며,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수입량(5만 3천톤)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81.5% 가량 크게 늘어났다.* 새우, 명태, 연어, 오징어, 낙지, 실뱀장어, 주꾸미, 소금, 대게, 갈치 반면, 수입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실뱀장어는 그동안 주로 홍콩, 필리핀 등에서 양식용 치어로 수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충분한 물량을 수입하여 국내 양식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올해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갈치의 경우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 대규모 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수요를 자체 충당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추이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27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과 독립기념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산림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풍성한 축제를 마련했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과 광복의 큰 다리를 수놓을 1,300여 점의 아름다운 무궁화 분화들이다. 아울러,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우수 분화도 만나볼 수 있다.행사기간 다채로운 공연무대가 펼쳐지는 11일 개막식을 비롯해 무궁화를 주제로 한 체험·이벤트 행사,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궁화 역사자료와 그림·사진·공예품 전시 등이 마련된다.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한지공예, 무궁화 캐리커쳐, 무궁화 퀴즈 등 국민들이 무궁화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참여 행사도 열린다.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국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 관련 시설이 많은 축사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축사 정전 대비·대응 요령을 제시하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축사(돼지, 닭, 소)에서 발생한 화재(474건) 가운데 전기적 요인은 194건으로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참고자료-표1. 요즘 지은 축사들은 환기팬과 사료?물을 공급하는 급이?급수기 등 가축관리 시설들이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될 경우, 가축의 생산성 하락 등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축사 온도를 낮춰주는 환기팬이 작동하지 않으면 내부온도가 올라가고 유해가스 농도가 높아져 닭이나 돼지가 폐사할 수 있으므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고온에는 가축의 물 먹는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급수기의 위치와 수압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하며, 찬물을 공급하는 것이 산유량(우유생산량)이나 사료섭취량 향상에 더 좋다참고자료-표3. 특히, 농가에서는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해야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또한,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에 맞는 자가 발전기를 구비하는 것이 좋으며, 구비돼 있다면 연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8일(금) 김양수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원양선사 대표들과 긴급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반기에 조업한 원양산 오징어 중 아직 유통되지 않은 약 9천8백 톤을 시장에 신속 방출키로 합의하였다. 올해 7월 기준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집계한 오징어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주요 어장인 동해안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원양어장에서도 상반기에 평년의 약 46% 수준인 4만 3천 톤 가량의 오징어를 조업하는 데 그쳐 공급이 수요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 오징어 1kg 도매가격(중품 기준): ('16.7) 4,100원 → ('17.7) 8,700원 (약 2.1배) 이에 해양수산부는 원양산 오징어를 신속히 유통시켜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7월 중순 오징어를 주 어획하는 원양업계와 실무자 회의를 가졌으며, 이어 28일(금) ‘원양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긴밀히 협의한 결과, 9월까지 반입 예정인 원양산오징어 약 9천8백 톤을 물류창고에 입고하지 않고 곧바로 국내 시장에 유통시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 및 바이오기업에게 소재를 제공하는 ‘해양수산생물 천연 추출물 라이브러리*’ 구축방안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 * 해양수산생명자원에서 유래된 추출물 및 유용성 분석자료 통합관리 시스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는 매년 5%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57억불에 이르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 분야이다. 그러나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유용 추출물 확보가 쉽지 않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천연 추출물 관리체계가 육상식물 위주로 구축되어 있어 해양바이오 관련분야 기업과 연구자들이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해양바이오 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하여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해양수산생물 추출물을 통합관리하고, 수요자 맞춤형 소재 및 유용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물 천연 추출물 라이브러리’를 본격 구축한다. 지역해양바이오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추출물을 이관받고, 개별 연구자의 추출물 기증․기탁을 유도하기 위해 보상 지원 등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열대과일 등 휴대식물류 반입 증가가 예상되고 해외 악성병해충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17.7.31~8.13까지 2주간에 걸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년 여름 휴가철(8월)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2,606천명의 해외여행객이 입국하여 ‘16년 월평균(2,245천명) 대비 16% 증가하였고, 휴대식물 검역건수도 7,368건으로 7% 증가하는 등 매년 여름휴가철 해외여행객 및 휴대식물 검역건수 증가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이 많이 입국하는 시간대에 검역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식물검역대상물품에 대하여 신고를 거짓으로 하거나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한 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검역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하고, 외국인 거주지역 주변시장 등에서 휴대로 불법 반입된 열대과일 등 금지품이 판매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 여행객이 불법반입한 열대과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천만인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 개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만족하는 생애주기별 연구 개발(RD)과 반려동물 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전하는 기술 개발 성과와 계획을 밝혔다. 먼저 △기능성 고급(프리미엄) 사료 개발 △질병 조기진단 연구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개발 연구 △용품 개발 등 반려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올바른 문화를 정착하는 것을 돕는 목적이 있다. 이어 반려동물 사료의 국산 비율을 높여 수출산업으로 키우고, 반려동물 행동에 따른 용품을 개발해 건강을 정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기능성 고급 사료 개발=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70% 이상은 수입 사료가 차지하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맞추기 위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3개소에서 시범사업(펫 푸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민반응(알레르기)을 줄인 곤충 사료, 장 건강을 위한 쌀 사료, 아토피 저감 발효유제품 개발하고 있다. 올해 시제품을 만들어 특허출원하고, 산업계에서 이용하도록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질병 조기진단 연구= 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박용안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 CLCS : Commission on the Limits of Continental Shelf 박용안 명예교수는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후 동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1999-2017)하였다. 또한, 올해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CLCS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하였으며 그간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임기 2년 6개월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대륙붕한계위원회(CLCS)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되었으며, 연안국이 제출하는 200해리 외측 대륙붕한계 관련 정보를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우리나라 위원의 의장 선출로 해양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안 교수는 2002년까지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로
농업 현장에서의 첨단 기술 활용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최근 비용과 노동력 절감 차원에서 드론을 이용한 농약 살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데 이어, 농산물의 작황 등을 확인하는 데에도 드론이 본격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포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히는 드론을 활용한 포전 관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포전을 직접 발로 뛰며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기존의 포전 관리 방식과 비교하여 시간적인 효율성과 정확도 측면에서 많은 향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 포전 관리 : 배추를 심은 이후부터 출하할 때까지 밭 전반의 생육상황을 파악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 한편, 여인홍 aT 사장은 지난 21일(금) 강원도 평창군 횡계 일대의 준고랭지 포전을 방문하여, 최근 이어진 가뭄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준고랭지 지역의 배추 현장을 점검하였다. 여인홍 사장은 호우와 폭염이 교차 진행되면서 배추의 상품성이 떨어지고, 석회결핍증과 무름병 발생 등으로 인해 시름하는 농가를 위로하였으며, 직원들에게는 aT가 운영하고 있는 상시 비축과 긴급 수매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는데
- 농식품부·aT, 카자흐스탄서 한국 농식품 페스티벌 개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현지서 소통 창구 역할 ‘톡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7월 22일(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를 위한 「Vkusnaya Korea (맛있는 한국)」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카자흐스탄은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사업의 5개 대상국가 중 하나로 중앙아시아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한류 열풍이 널리 확산되고 있는 지역이며, K-pop과 드라마, 그리고 한국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 수출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한류와 결합한 한국 농식품 소개를 통하여 중앙아시아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현지에 파견된 ‘카자흐스탄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이하 개척단)’이 행사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직접 진행하였으며,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현지 청년들의 지원을 받아 한국음식 조리 시연·시식,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개척단은 한국의 식문화 홍보를 위해 ‘맛있는 한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운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