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농촌 지역 다문화 가족이 급속히 늘면서 다문화 자녀의 대인관계와 자아정체성을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015년 기준 농촌 지역 다문화 가족 자녀는 5만 8,900여 명으로, 전체 18만 3,700여 명의 약 32%를 차지한다. 농촌진흥청은 2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농촌 환경자원 체험관 및 주제공원에서 다문화자녀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체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전주에 이웃한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가족 40명 정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자녀들의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놀이 보급과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여 사회적응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흙 그림물감 그림 그리기와 테라리움 만들기 작업 등을 가족이 함께 하면서 자연과 농업의 관계를 체험하고, 바람개비와 연 만들어 날리기로 전통놀이에 숨겨진 과학상식을 이해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환경자원과 양순미 농업연구사는 "이번 체험활동은 다문화가족의 자녀와 부모 간 의사소통·협력 관계·친밀감·일체감을 키워 상호 대인관계, 사회적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잦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첨단 인공 환경 제어가 가능한 이상기상 연구동(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공기상 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잦은 기후 변화 현상은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평년과 다른 기온이나 햇빛 등의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가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극한 재배환경 조건을 인공적으로 다양하게 재현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이 연구시설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면서 여름철 맑은 날 빛의 세기를 태양광과 비슷한 인공광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40℃까지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토양은 노지토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뿌리가 잘 자라도록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1,500ppm까지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데 충분하며, 인공 강우 장치로 시간당 최대 50mm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첨단 연구동에서 배추와 고추, 벼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1) 8.5를 적용해 작물의 미래 생육변화를 분석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7일 서울 관악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100대 명산 클린(Clean)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둘레길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열린다.캠페인 주요 내용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강원도 강릉, 삼척 등에서 잘못된 산행 문화로 산불이 발생,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났다.”라며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다.▲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세 분야
산림청 직원들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강원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성금 2319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산림청은 대형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산림청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현지조사를 5월 24일 완료했으며 피해지역에 여름철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방사업 등 응급 복구를 조속 실시하고, 항구 복구 지역은 별도의 정밀조사를 통해 2020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2년 만에 산림용 종자·묘목을 당초 23종에서 68종으로 변경·확대 고시 제정한다고 25일 밝혔다.이로써 산주들의 조림수종 다양화 요구를 충족시키고 종묘생산업자의 생산·판매 신고절차 간소화와 유통비용 절감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용 종자·묘목은 1981년 12종의 수종을 선정해 최초로 고시하였으며 산림녹화 시기인 1985년에 속성·녹화수종 11종을 추가하여 현재까지 총 23종이었다. * 산림용 종자·묘목 고시 : 「산림자원법」제16조(종묘생산업자의 등록)에 따라 종묘생산업자가 묘목을 생산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산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수종을 선정한 제도그러나 최근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특용자원*에 대한 산주들의 조림 수요 증가 및 기후변화에 따른 난대수종 확대 등 수종의 다양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받아 산림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수종과 미래수종에 대해 최종 68종을 확대 고시한 것이다. * 특용자원 : 황칠, 헛개나무, 옻나무 등새롭게 변경된 주요 사항은 △현재 목재가치와 용도가 없는 수종 제외 (ex) 버지니아소나무, 양황철나무, 수원포플러 △수종명칭을 국가표준식물목록을 기준으로
산림청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청장)는 지난 5월 6일 발생한 강릉·삼척·상주 산불 재난의 수습·복구를 위한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 운영을 24일부로 종료했다고 발표했다.산림청은 대형산불로 확산됨에 따라 산불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를 5월 6일부터 가동하여 산불 진화를 완료하고 지방자치단체(강원도, 경북도, 강릉, 삼척, 상주)와 합동조사단을 운영(5.15.~5.18.)하여 산림 피해규모를 확정하였다. 산림피해(총 1,103ha) : 강릉시 252ha, 삼척시 765ha, 상주시 86ha 총 재산피해액은 14,202백만원이며, 이중 임업분야 피해액은 11,912백만원(입목 11,787, 임산물 125백만원)으로 84%정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 범정부지원대책 회의를 통해 소관부처별 지원 대책을 1차로 마련하였으며, 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 합동조사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다시 수렴하여 소관부처별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긴급생계비 지원(월428천원, 최대6개월), 임대주택 지원(최대101호), 건강보험료 30% 경감 및 체납시 6개월 연체금 면제, 농축산 경영자금 상환연기(1~2년) 등산림분야 복구 대책으로는 응급복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3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장미 축제에서 개발한 정원용 국산 장미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에는 '오렌지데이' 등 9품종, 1,000주 정도가 심겨져 있다. - '오렌지데이'는 선명한 주황색의 1개의 줄기에 작은 꽃이 여러 개 달리는 품종으로 겨울철 추위에 잘 견디며 검은무늬병에 강하다. - '엔틱컬'은 노란색 바탕에 꽃잎 끝이 적색인 품종으로 흰가루병에 강한 특징이 있다. 또한 이 축제 기간 동안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줄기를 자른(절화) 장미 5품종, 국화 6품종, 거베라 4품종, 칼라 2품종, 카네이션 4품종, 글라디올러스 1품종과 화분용 선인장 3품종, 팔레놉시스 1품종을 전시하고 기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림픽공원은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행사가 많이 열려 서울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에 이번 축제를 통해 국산 장미 품종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공원 내 정원용 장미는 축제가 끝나고도 8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철엔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은 2014년 업무협약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막실라리아가 항산화와 미백 효과가 있고 또 그 향기를 맡으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고 주의집중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막실라리아는 난초과 식물로서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잎이 동양란처럼 길고 가늘며 작은 풍선 모양의 벌브(Bulb)1)가 있다. 국내에선 막실라리아 테누이폴리아(Maxillaria tenuifolia)가 주로 재배되며 봄에서 초여름에 작은 꽃(1cm∼2cm 정도)에서 커피향 또는 코코넛향과 같은 특이한 향기가 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이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베타-카리오필렌(b-caryophyllene), 알파-코파인(a-copaene) 및 델타-데카락톤(d-decalactone) 등의 성분이 커피향 또는 코코넛향을 내는 것으로 밝혀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막실라리아 꽃 추출물을 이용해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성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와 미백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막실라리아 에탄올 추출물 125mg/mL 농도에선 약 20%, 250mg/mL에선 약 60% 멜라닌 생성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산화 활성을 검정하는 실험에서도 막실라리아 추출물이 막실라리아 에센셜 오일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총페놀
산림청은 19일 낮 12시 26분경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현장에 산림헬기 9대, 임차헬기 1대, 소방헬기 2대 등 총 12대의 헬기를 투입하여 17시 28분 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 중이라고 밝혔다.낮 한 때 바람이 세게 불어 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산림헬기 투입 등 신속한 초동대처로 큰 산불로 번지는 걸 막을 수 있었다.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며 가해자는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한편, 봉화군은 산불 발생 후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하였으며, 일부 주민은 사고를 대비해 신속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산림청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배상 책임이 뒤따른다”라며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림예방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세월호 선체 단면도 3층 B데크 4층 A데크 5층 N 데크 3층(3-5, 3-6, 3-17, 3-18구역), 4층(4-7, 4-10, 4-11구역)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 계속 * 사람 뼈(추정) 발견(08:00∼16:00) : 3-6구역 9점 ** 진흙 톤백 69개 수거(누계 : 2,605개) 3층 작업구 확보 천공(3-3구역 : ㉔, 3-18구역 :㉓) 선체 하부 보강 작업 계속(브라켓 보강 등) 진흙 분리 작업 계속 * 사람 뼈(추정) 발견(08:00∼16:00) : 4-7구역 1점, 4-11구역 1점, 3-6구역 2점 * 진흙 톤백 204개 분리(누계 : 3,176개)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 특별수색 구역(‘SSZ 1’, ’SSZ 2’) 횡방향 수색 계속(14:22~진행 중) 5.16일 유류품 수습 현황 유류품: 69점 / 총 1,807점(인계 169점 포함) 구분 계 가방류 핸드폰 의류 신발류 전자기기 기타 금일 69 11 6 25 4 8 15 누계 1,807 155 62 843 203 135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