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생산 인력 감소를 극복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작업 단계(과정)별 로봇과 연계 가능한 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울러, 농업로봇의 농가 보급과 산업표준 개발로 관련 산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 농업‧농촌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로봇의 도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로봇이 다양해지면서 각 로봇의 일일 작업 정보를 수집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 1월에 스마트농업 육성 계획을 마련하고, 농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중 하나로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을 촉진하여 2029년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 도입 온실 면적을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 지난해 기준 시설원예 농가 전체 면적(약 55,000헥타르) 중 스마트농업 기술과 장비가 도입된 온실은 약 16% (약 8,800헥타르) 이에 농촌진흥청은 온실에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을 위한 로봇(방제, 운반, 점검(모니터링)) 3종을 개발*한 바 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4월 24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건강기능식품 협회, 산업체 초청 간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특용작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산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정책·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바렉스, 뉴온, 동아제약, 비티씨, 서흥, 코스맥스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한미양행 등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8개 산업체와 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은 △특용작물 기능성 대사체 자료(DB) 구축과 활용 현황(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 △특용작물 품종 개발·보급과 산업화 연계 전략(농촌진흥청 특용작물육종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경향(트렌드)과 제도 변화(㈜ONH CRO)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후에는 첨단 바이오소재 연구개발(R&D) 기술 수요와 안정적 원료 확보 방안, 산업화 애로사항 등 산업계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산업체 맞춤 민관 협력 계기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근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을 돕기 위해 자매결연도시들의 지원과 응원이 이어져 화마가 할퀴고 간 마음에 풋풋한 우정이 싹트고 있다. 먼저, 서울 송파구는 라면, 마스크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고, 대구 동구는 기부금을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어 전남 여수시는 직접 영덕군을 방문해 응급구호 세트, 취사용 물품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같이했다. 특히 전남 해남군은 의류, 즉석밥 등 다양한 생필품과 응급구호 세트를 영덕군에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에도 동참하며 깊은 연대의 뜻을 보냈다. 송파구 체육회와 해남군 의용소방대 역시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고, 해남군 관내 25개 업체도 쌀과 김치, 조미료 등 식료품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에 동참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저력과 자매도시들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처럼 멀리서도 보내온 진심 어린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은 군민과 피해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자매결연도시들의 소중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며 하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3,200만 원 상당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 조합원이 실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자, 산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피해 주민의 식생활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뼈해장국과 삼계탕 각 2,000개씩 총 4,000개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은 22일 안동시청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도드람 측에서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최상식 이사, 심병칠 대의원,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안동시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의성군에서는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함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드람은 조합원이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4월 23일(수)부터 8개 도* 및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함께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 8개 도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난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24.3.29.)으로 시·군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는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5년 간 최대 400억 원)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도입됐다. 농촌공간계획이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많은 경우 지자체가 개최하는 사업 설명회, 공청회 참석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시·군 농촌공간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는 주민 참여 및 상향식 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주민들이 공동의 의견을 모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는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기업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종묘) 등 농식품 및 농산업 전후방 산업, ▴농업 정보통신기술, 농업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등 ICT 및 교육분야,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jslee0817@epis.or.kr)을 통해 4월 23일(수)부터 3주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4월 21일(월), 전북 진안군의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농번기 농업고용인력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와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 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4월 21일 관련 내용을 담은「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1 외국인력 공급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정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130개 → 134)과 배정인원(61,248명→ 68,911)을 확대하고,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명 → 90개소, 30만명)한다.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속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하여 주요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계절근로자 사증발급 전담팀’을 운영한다. 성실 근무 계절근로자의 재입국 편의 제고를 위한 방안도 모색중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며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일동이 4억 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 서울강남지구가 3,000만 원 △포항시청이 2,000만 원 △영덕군 새마을회와 ㈜광명환경 최동원 대표가 각각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가락 영덕군 종친회가 500만 원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 직원 일동이 300만 원 △한국여성농업인 영덕군연합회가 2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21일에는 △포스코와 포스코PHP봉사단, 서희건설(주), 삼구건설(주)이 함께 5,500만 원을 영덕군에 기탁했으며 △DKC 포항본부가 2,000만 원 △부산 항만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1,2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한 △㈜덕산엔터프라이즈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서울송파구협의회가 각각 1,000만 원 △대전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이 606만여 원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이 300만 원 △영덕군 씨름협회가 100만 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처럼 전국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정성 어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025년 4월 16(화) 오전 11시 한농대 본관에서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대표 김진석)와 버섯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농대와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버섯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추진 및 기술 인력 양성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다음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1. 버섯생산 기술 개선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수행 2. 한농대 학생의 닥터애그 기업현장을 활용한 현장실습 및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3. 버섯 생산과 관련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등에 관한 정보 공유 4. 시험 분석 및 연구용 고가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등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 직후 닥터애그(주)는 버섯산업 인재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한농대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하였다. 닥터애그는 1996년 경북 청도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흥농산으로 출발하여, 2025년 현재 연간 2만9천톤의 버섯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버섯 생산기업으로서, 팽이버섯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한다. 현재 유럽, 호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검역을 거치지 않은 농축산물 불법 수입 등 위법 행위 증가와 조직·지능화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수사조직(이하 광역수사팀)을 신설했으며, 4월 18일(금)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사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공항·항만 등 국경 지역에서 우편·탁송·휴대로 불법 수입하다 적발되어 폐기된 농축산물은 21만 3천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입 시 검역 미신고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은 1,878건, 불법 수입 혐의 등으로 적발한 수사(송치·고발·내사 포함) 실적은 64건에 이른다. * 우편‧탁송‧휴대 농축산물 불법 수입 시도 건수: (’21) 7만 9천 건→(’22) 13만 3천→(’23) 19만 8천→(’24) 21만 3천 최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불법 수입된 농축산물이 거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범죄 관련 은어·약어 사용 등 행태가 더욱 은밀해지고 있어 적발 및 혐의 입증을 위한 디지털포렌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s): 디지털 데이터 및 통화, 이메일 기록 등의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범행 증거를 확보하는 수사기법 검역본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