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시대, 자녀 수에 따른 세액공제 액수를 늘리고 육아휴직을 강화하며, 자녀가 둘 이상일 경우 다자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9월 1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소득세법」,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강 의원은 생애 주기별로 국민 생활을 지원하는 민생법안 10여개를 각각 유년기와 청년기, 고령기로 나누어 연속적으로 발의해 어려움에 빠진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 순서로 1일 발의된 유년기 4개 법안은 ‘초저출산’, ‘코로나19’시대의 출산과 육아를 보완하고자 했다. 2020년 1분기 우리나라 출생율은 0.90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먼저, 「소득세법」 개정안은 자녀세액공제액을 대폭 상향토록 했다. 자녀 수에 따른 세액 공제액은 현행 15만원~30만원을 20만원~40만원으로, 출산‧입양에 따른 세액공제는 현행 30만원~70만원을 100만원~200만원으로 올린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기 달랐던 다자녀 기준도 강화하여 법률로 규정하고자 했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9월 1일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의무예치금을 한시적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 의무예치금액은 지자체가 매년 기금에 적립해야 하는 금액의 일부를 별도로 예치하여 관리하는 금액*으로, 평시에는 그 사용에 제한을 두었다가 대형 재난 상황에서만 사용을 허용하는 금액을 말한다. * 최저적립액의 15% 이상의 금액/ 현재 전체 지자체의 의무예치금액은 약 1.1조원 ※ (과거 의무예치금 사용 허용 사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및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재원“(‘20.3.20.) 9월 1일 통과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자체 재정상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전례 없는 기록적인 호우로 전국 단위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여 지자체의 수해복구를 위한 재정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 수해복구를 위해 의무예치금을 가용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한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수용하여 지난 8월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본부장 행안부장관 진영)에서 결정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이번 결정으로, 지자체는 의무예치금을 이번 집중호우 피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9월 1일 0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0,182명(해외유입 2,8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으로 총 15,198명(75.30%)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4,6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10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1%)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9.1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신규 222 93 3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9월 1일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환동해경제자유특구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동안 강원도는 백두대간의 산림과 동해바다의 수자원 등의 보호로 인해 환경규제가 심하고 접경지역의 군부대로 인한 군사규제로 개발이 묶여있는 상황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발전이 매우 더딘 실정이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인구소멸과 함께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져 강원도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양수의원은 정부 직할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설치하고, 자치사무의 위탁, 조직, 재정, 조례의 제‧개정 및 특별회계 계정의 설치 등에 관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또한 환동해경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법적근거를 마련하여 특구 내의 기업에 대한 세제‧자금지원, 기반시설에 대한 우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환동해경제자유특구 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농업‧어업‧임업‧축산업 및 식품산업의 진흥을 위한 지원, 항만 및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가올 환동해 시대에 강원도가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의 IT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사장 유시완)는 1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 랜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서른 살 랜선 생일파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형 스크린을 통한 화상 대화 등 비대면 랜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유시완 하나금융티아이(TI) 사장은 화상 대화에 참여한 서른 명의 직원을 포함한 천여 명의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들과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회장은 이 날 창립 30주년에 서른 살이 된 직원, 재택근무 중 자택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직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화상으로 기념식에 참여한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십대 시절의 고민이나 직원들과의 추억과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휴머니티(Humanity)'의 가치 및 하나금융그룹의 10년 후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격의 없이 소통했다. 특히, 평소 금융에서 I
한전KDN 신임 상임이사에 정재훈 전 전력ICT개발원장이 선임됐다. 한전KDN은 31일 상임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의 의결에 따라 정재훈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전력융합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재훈 상임이사는 1961년 생으로 경성고와 미국 Point Park University를 졸업하였고 1996년 한전KDN에 간부직으로 입사하여 계통사업처장, 경기 및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전력ICT개발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8년 전력거래소 설비 구축 유공으로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양묘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 결과 10개소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개소는 충북 청주시 양청농원, 월오농원, 충남 부여군 영림농원, 전북 완주군 완주농원, 전남 나주시 춘광농원, 완도군 완도군 산림조합, 경북 봉화군 청솔농원, 상주시 상주농원, 흥국농원, 경남 진주시 과산농원이다. 선정된 곳에는 보조율(보조율은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20%, 융자 20%)에 따라 내년도 총사업비 20억 원 중 12억 원(국비 6억 원, 지방비 6억 원)을 지원한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에 의존하는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비용 절감 및 농촌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양묘 생산 시설을 자동화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상변화에 의한 생육환경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묘목공급을 할 수 있다. 올해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된 양묘장에는 2021년에 생육 환경 자동 조절장치, 자동 관수를 겸비한 자동화 온실, 야외 생육 시설, 묘목 저온 저장고 등의 시설이 설치된다. 산림청 이원희 산림자원과장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31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두고 “제2의 전광훈”이라고 비판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최대집 회장은) 의사협회의 대표라기보다는 극우 난동꾼으로 보여지는 행태를 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의료파업을 선동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오늘의 사태를 만드는데 책임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의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이 의료개혁, 의사 복지·권익을 위해 발언하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지만, 야당을 찾아가 정부를 비방하고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얘기한다”며, “판문점 선언이 쇼라고 하고 북한에 대해 선제폭격을 하라고 하는 무슨 이런 의사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런 횡포와 난동을 벌이는 것을 방치해온 결과로 오늘날의 의료진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극우 선동을 일삼는 이런 사람들이 의료계까지 진출해서 정부를 비방하고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이런 사태에 그동안 정부가 무르게 대처해왔다는 지적도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일방적 주장으로 의료거부를 선동하는 사람이 의료계를 망치고 있다”며 “의료계에서 제2의 전광훈 같은 난동 부리는 사람을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全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데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전용 보증 재원을 마련하여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탰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의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대출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의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우리민족이 겪은 뼈아픈 역사인 경술국치일(29일)을 하루 앞두고 항일 및 독립운동의 역사 및 정신 계승·존중과 친일청산에 대한 도민의 목소리가 조례에 담겨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제주특별자치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8일 대표발의 했다”고 말했다. 강성민 의원은 “일제 강점기 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어난 항일 및 독립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에 대한 역사 및 정신을 계승·존중함”과 아울러 “행정당국이 친일청산 각종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진정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제3조의2에 독립운동 역사 및 정신 존중과 제3조의3에 친일청산 조항이 추가된다. 주요내용은 ▲누구든지 항일 및 독립운동의 역사 및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여야 하고(제3조의2제1항) ▲누구든지 위법 또는 공익을 현저히 침해하는 방법 등으로 항일 및 독립운동의 역사 및 정신을 계승하고 존중하는 행위를 방해하여서는 아니 되며(제3조의2제2항) ▲도지사는 제2항에 따른 방해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