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수목원, 정원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촌여행은 자연속에 머무르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소멸을 막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전국 197개가 운영 중이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또는 앱 ‘숲나들e’에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치유원, 숲체원, 치유의숲은 전국에 16개소가 있으며 ‘숲e랑’ 누리집www.sooperang.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조성된 수목원 73곳, 정원 150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등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 지역에서 조성된 모든 시설은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산림치유원·숲체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도 가능하다. 다만, 국립, 공립, 사립 등 시설별 운영현황이 다를 수 있어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3년도 ‘전국 산주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유림의 산주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산주현황’은 지난 2018년 국가승인통계(제136035호)로 지정됐으며 전국 사유림 소유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을 통해 사유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2023년 기준 전국 사유림의 산주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천 명 증가했으며, 이들 중 개인 산주는 201만 4천 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사유림 산주는 첫 조사결과가 발표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별로 보면 사유림 산주는 전라남도가 38만 5천 명으로 가장 많고 경상북도 33만 1천 명, 경상남도 31만 1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 중 3ha 미만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는 189만 5천 명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또한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2%(96만 명)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또는 산림임업통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6일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바다와 가까워 여름휴가를 보내기 좋은 휴양림을 소개했다. 바다와 바로 연접한 휴양림은 변산자연휴양림(전북 부안), 신시도자연휴양림(전북 군산),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 무의도자연휴양림(인천 중구)이다. 이 휴양림들은 객실에서 바다 조망(오션뷰)이 가능하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으며, 특히 객실 내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황홀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바다와 붙어있지는 않지만 접근성이 좋아 바다까지 한달음에 갈 수 있는 휴양림으로 검봉산자연휴양림(강원 삼척), 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 통고산자연휴양림(경북 울진), 달음산자연휴양림(부산 기장) 등이 있다. 바다에서 해수욕과 서핑 등 해양레저를 즐기고 숲속 휴양림에서 산림욕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잡는 최상의 휴가가 될 것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휴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확충하였다”라며,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스트레스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전광역시 동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함에 따라 대전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등 방제 관계기관과 ‘긴급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로 발생한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일대는 환경부 소유로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18일 한국임업진흥원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는 해당 지역에서 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을 발견하고 국립산림과학원에 진단을 의뢰했으며 그 결과 다음날인 19일 의심목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최종 확인됐다. 산림청은 이날 대전시 동구를 비롯한 충북 청주, 보은, 옥천, 충남 금산 등 인접 시‧도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 40여 명과 함께 긴급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어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역학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등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적절한 방제 대책과 피해 저감을 위한 현장토론을 실시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예방조치와 방제사업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재선충병의 확산과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 및 예방조치를 철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월 30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함께 산림과학기술 출연연구개발사업(R&D)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산림재난, 탄소중립 등 국가현안을 해결하고 임업·임산업계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산림분야 연구과제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분야는 △산림재난 △임업경영 △목재산업 △생명자원 △산림환경 △산림복지 등 총 6개 부문으로 산림산업 현장, 학교, 연구기관을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임업인‧농업회사 법인용 수요조사서에 한해 전자우편(forestrnd@kofpi.or.kr)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요조사발굴단을 구성해 임업단체 및 사업장 정기총회, 학술발표대회 등 현장으로 찾아가는 수요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제안된 내용은 중복성 검토, 우선순위, 실효성 등 전문가의 검토와 평가를 거쳐 2026년 산림과학기술 신규 출연연구개발 사업에 반영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연구개발 기술수요조사는 실제 현장에 필요한 산림정책을 발굴하고 설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림자원 순환경영의 핵심 기반시설인 임도의 타당성평가 제도와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임도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 관리와 보호를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로 산지에 임도를 설치할 때는 필요성, 적합성, 환경성 측면을 고려해 전문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야 한다. 이번 개정에서는 임도설치에 따른 생태적 영향과 지형‧지질을 고려해 임도 경로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편의성과 산림재난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임도 타당성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임도 설치 전 사업설명회에 지역주민, 환경단체, 임도 전문가를 포함해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고 타당성 평가 위원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도 설치 시 환경적으로 건강한지, 경제적으로 효율적인지, 사회적으로 유익한지 등 적합성 검토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보호하고 지역사회 발전, 자연재해 예방 등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7월 이달의 임산물로 두피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하수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오는 동그랗고 통통한 모양으로 고구마 여러개가 이어붙은 모습과 비슷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은조롱, 황해도에서는 새벽뿌리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렸다. 하수오는 백하수오와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혼동하기도 하는데 하수오와 백하수오는 생김새가 완전 다르다. 하수오는 마디풀과의 식물로 뿌리 색이 적색이라 적하수오라 불리기도 하며 백하수오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로 흰색의 뿌리를 가져 백하수오라고 부른다. 하수오라는 이름은 이것을 먹고 허옇게 센 머리카락이 까맣게 바뀌었다는 설화에서 사람들이 ‘이 식물에 어찌(何) 머리(首)가 까마귀(烏)처럼 까맣게 될 수 있단 말인가’라는 감탄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그만큼 하수오는 새치 관리와 탈모 예방에 효과가 높다. 레시틴, 아미노산, 에모딘 등의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두피를 튼튼하게 해 검은 머리카락을 나게 하고 무릎 통증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예방에도 좋다. 또한 따뜻한 성질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안면홍조, 신경쇠약, 수면장애 등 갱년기 증상들을 개선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9일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과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충북 보은), 상당산성휴양림(충북 청주)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숲속 곤충을 관찰하고 생태를 살피는 곤충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 산음자연휴양림(경기 양평)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도 날리고 숲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물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풍덩, 물총놀이, 소원 배 띄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검마산자연휴양림(경북 영양)은 휴양림 내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이용한 나만의 야생화 화분 만들기를, 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은 나라꽃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무궁화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가족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찾는다면 대관령자연휴양림(강원 강릉)의 초가집 체험과 용현자연휴양림(충남 서산)의 봉숭아꽃 물들이기 프로그램이 알맞다. 이밖에도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 휴양림별로 프로그램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관심 있는 경우 사전에 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18일 서울 잠실 청사에서 임산물 해외시장 개척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향후 △국내 임업 발전을 위한 임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임업 분야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사유림경영을 선도하고 aT는 농산물 유통 및 수출입 활성화에 앞장서 온 기관이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국내 임업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대한민국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