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 8월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 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사항의 기재가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등기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이다. 법 적용 대상 부동산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증여·상속·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지 않은 부동산이다. 등기신청을 원할 경우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종합민원처리과에 우선 접수해야 하며, 2개월 공고기간 동안 이의가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 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신청하면 된다. 영덕군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민원상담 전용 민원창구와 조치법 상담 전화번호(054-730-7452~5)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접수 현황을 보면 362건이 접수됐으며, 원인행위 별로는 상소 242건, 증여 54건, 매매 66건 등이다. 박병철 토지관리팀장은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 준비에 최
영덕군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에 나섰다. 영덕군에는 지난 18일 9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다. 장례식 확진자의 경우 지난 11월 13~14일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발생한 확진자다. 영덕군은 확진자가 다녀간 직후부터 대책반과 경상북도 역학조사반 4명을 상주해 밀접접촉자 및 접촉 의심자에 대한 검체를 실시하고 있다. 확진자는 모두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2명이다. 영덕군은 앞으로 2주가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총력을 다해 확산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20일까지 일반 진료 업무를 하지 않고 코로나 대응에만 집중한다. 또,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역시 11월25일까지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영덕읍, 달산면, 지품면 등 확진자가 발생한 읍·면의 경우 경로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비대면 방식(전화)으로 노인 맞춤 안부확인도 진행한다. 직원 교육 및 각종 행사는 무기한 연기조치 했으며, 민원업무는 코
영해새마을금고(이사장 김수용)는 지난 13일 지역상권이용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영해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좀도리부녀회 회원들은 영해만세시장 및 지역상가에서 200만원 상당의 라면, 화장지, 쌀 등 생필품을 구매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을 추천받아 지역주민 35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영해새마을금고는 2019년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시행하는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아 영해만세시장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사은품을 지급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김수용 이사장은 “이번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과 상호 소통하며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CS교육 및 마케팅 교육을 통하여 서비스 강화 및 선진판매기법 등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해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수경제활성화를 위
영덕에서 ‘하늘 그리고 펜션’과 부산에서 ‘이마트24편의점 구포가람점’을 운영하는 권효진 대표가 지난 18일 100만원 상당의 라면 80박스를 영덕군기초푸드뱅크(대표 박진현)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이마트24 본사가 추진하는 ‘동행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마트편의점 경영주가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만큼 이마트 본사가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는 기부 받은 물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덕군기초푸드뱅크는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계시는 어르신, 장애인 등 우리사회 저소득 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해주고 있다. 기부물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 732-1377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군이 농업회의소 출범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1일, 13일, 17일 등 3일간 9개 읍·면을 직접 방문해 회원모집을 하고 농업회의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총 2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영덕군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경과 설명과 김대헌 평창군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11일, 17일)과 윤양진 익산시 농업회의소 사무국장(13일)을 초빙해 농업회의소의 필요성과 운영사례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2부는 이희진 영덕군수가 직접 주재했다. 이 군수는 농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현장 농업인의 고충을 들었으며, 향후 영덕군 농업 발전방향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농업인을 위한 대의기구로 농업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농업회의소는 회원을 모집하고, 읍·면 및 품목별 대의원을 선출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이후 정관확정과 임원선출 후 창립총회를 거쳐 연내 출범할 방침이다. 한편, 농업회의소는 시군단위의 기초농업회의소와 시도단위 광역농업회의소, 중앙단위의 전국 농업회의소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재까지 전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회장 신명종) 회원 30여 명은 지난 13일, 15일 양일간 영해면 괴시리 예주목은길과 성내리 경북기독보육원 뒤 등산로에서 숲 가꾸기 행사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해오던 영덕군 숲가꾸기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숲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산림을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회원들은 예주목은길 도로 화단의 화살나무에 비료와 거름을 줬으며, 블루로드(목은이색 등산로) 주변을 집게 및 마대를 이용해 산지정화 캠페인을 했다. 신명종 회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어진 나무를 가꾸고 돌보는 것도 중요하며, 자연을 훼손하고 함부로 대하는 인간에게 이번과 같은 코로나19로 되돌려 주는 교훈을 마음속 깊이 새기어 자연을 가꾸고 보존하여 숲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반드시 자연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덕군민들이 ‘경제’를 가장 핵심적인 지역 발전과제로 바라봤다.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지역발전 핵심과제로 35.1%의 군민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꼽았다. 안정된 생활 복지를 위한 복지사업(21.7%), 지역 경제 활성화(20.1%)가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경제와 관련된 항목을 선택한 군민이 55.2%로 나타나 영덕군민 절반이 지역 과제로 ‘경제’를 우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영덕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심심상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녀문화 기록화사업 ▲지역청년이 일하는 협동조합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회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에 적합한 영덕형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고용률 73.3%(15~64세), 상용근로자수 5천명, 고용보험피보험자수 5천59명을 달성했으며, 18개 직접일자리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부문별 일자리 실적 5천263명을 달성했다. 지난 10월에는 ‘제2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일자리창출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영덕군민들은 향후
영덕군이 코로나19 산발적 집단 발생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 일제검사를 17~18 양일간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요양병원 2개소, 요양시설 5개소, 주간보호시설 12개소 종사자 350명과 시설 이용자 282명 등 총 632명이다. 고위험 시설 적극적 검사 및 감시가 필요함에 따라 사전 대응 차원에서 시행하므로 검사 대상자는 전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영덕군보건소 7개팀 28명을 투입하며, 팀별 검체 채취, 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분담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검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한다. 김재희 영덕군 보건소장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모든 대상자들의 검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미착용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지역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준공식이 16일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사상륙참전유격동지회원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육·해군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초 9월14일 70주년 전승기념식과 병행해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해군본부 군악대가 축하공연을 진행했으며, 해군장성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해군 제6항공전단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행사를 빛냈으며, 육군 50사단 행정부사단장도 참석했다. 준공되는 기념관은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큰 기여를 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시설로 불타는 애국심으로 자원해 입대한 학도병과 참전용사 및 문산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리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시설이다. 장사상륙작전에 사용됐다가 좌초한 LST문산호를 재현했으며, 길이 90m, 폭30m, 지상5층 등 연면적 4천881㎡의 건축물로 잠제시설과 하부지지시설 설치 등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사업비 324억이 투입됐다. 전시관은 1~2층이며,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
영덕군민들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는 ‘풍력발전단지’이며, 가장 선호하는 축제는 ‘영덕대게축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 영덕군 사회조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관광명소로 42.4% 군민들이 풍력발전단지를 꼽았다. 고래불해수욕장(21.7%), 해맞이 공원(17.1%), 삼사해상공원(10.8%)이 뒤를 이었다. 풍력발전단지는 성별과 모든 연령에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 24기가 가동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영덕 해맞이 전시관 등이 있다. 영덕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군민 44.9%의 선택을 받았다. 해맞이축제(33.9%), 영덕황금은어축제(6.4%)가 뒤를 이었다. 영덕군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축제는 대게가 제철인 매년 2월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열린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지정예비축제로 지정됐으며,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 열리지 못했으며, 오는 12월 비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