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부 예산안이 어제 4일 국회의장을 통해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예년과 달리, 국회사무처는 예산심사 기한을 지정해 상임위에 통보하는 공문을 발송하지 않았다. 잘못된 국회운영 관행이 개선된 것이다. 과거 국회의장은 추경안 및 예산안, 결산 등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할 때, 공문을 통해 예산결산위 안건 상정 30분 전까지 상임위 심사를 마치라는 어이없는 통보를 해왔다. 결국 명확한 심사시한을 예측할 수 없어 기일에 쫓겨 제대로 된 심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 되어왔다. 민주평화당은 지속적으로 국회의장의 심사기일 지정통보는 국회법에 명시된 상임위원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하는 명백히 부당한 관행이자 적폐라고 강력히 항의한 바 있다. 민주평화당의 시정요구로 뒤늦게나마 국회 내의 악습 하나가 개선된 것을 환영한다.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국회법 개정에 나서는 한편, 향후 잘못된 그 밖의 국회운영 관행을 고쳐나갈 것이다. 2018년 9월 5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황 주 홍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47개 기관 및 기업의 임직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상록리조트(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에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 10회 해외건설 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외 건설시장 진출’로, 국토부, 철도공단, LH 등 7개 기관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외 진출 사례 발표를 통해 해외건설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해외건설시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등 정부정책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포럼에 대한 참석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철도공단의 전만경 부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해외건설시장이 대형화되면서 국가대항전 형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이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함께 도모하자”고 말했다.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확정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에 큰 의미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안」이 심의·의결되었다. 주민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결정이자 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로써 지난해 제주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결·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도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되었다. 위성곤 의원은 당시 해당 조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대법원 제소 등의 절차가 예상되자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공휴일의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서 발의했고,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등에도 지방공휴일의 지정을 촉구한 바 있다.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제주도민들의 숙원이자 제주도의 지방자치가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함께 4.3의 완전한 해결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은 물론 지방분권 개헌 등을 비롯한 문재인정부 지방분권 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다. 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확정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에 큰 의미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지난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안」이 심의·의결되었다. 주민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결정이자 문재인정부 지방분권정책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로써 지난해 제주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결·시행한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도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되었다. 위성곤 의원은 당시 해당 조례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대법원 제소 등의 절차가 예상되자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공휴일의 지정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서 발의했고,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 등에도 지방공휴일의 지정을 촉구한 바 있다.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제주도민들의 숙원이자 제주도의 지방자치가 이끌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함께 4.3의 완전한 해결 노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은 4.3의 완전한 해결은 물론 지방분권 개헌 등을 비롯한 문재인정부 지방분권 정책의 초석이 될 것이다. 위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결정을 당장 취소하라! 선거가 끝나는 날 폭정은 시작되는가? 어제(2일)부터 민선 7기 인천시장의 임기가 시작됐지만,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포기하기에 급급한 박남춘 시장의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박남춘 시장은 어제 취임사를 통해 주민의 뜻을 거스르는 관 주도의 독단적 결정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지난 29일, 박남춘 시장 인수위는 공약사항이었던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들과 한 약속의 무게를 대체 얼마나 가볍게 여기기에, 시작하기도 전에 공약 재검토를 언급할 수 있는 것인가? 공약의 유통기한이 딱 당선까지인가? 이보다 앞서 26일, 박남춘 시장 인수위는 당초 2021년 개통 예정이었던 인천발 KTX를 ‘사실상 어렵다’며, 2024년으로 3년 늦춰짐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국토부가 고시를 통해 개통 목표를 2021년으로 설정했고, 일부 언론에서 사업 지연 우려를 보도하자 ‘차질 없이 추진 될 예정’임을 확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입을 통해 이를 뒤집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진 지 불과 3
반쯤 고개를 든 내 꿈 왕골은 호수 주변을 돌며바람과 함께넓은 호수를 지키고 있지만 반쯤 물에 잠긴 내 꿈은보이지 않는 곳에서흙탕물과 함께사람들의 삶의 가치를못 쓰게 손상시키고 있다. 먼저 터 잡은 잡초가곡식이 자라는 공간을 주지 않으려는 듯내가 다른 사람의 삶의 길을방해하고 있었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에아픈 상처를 주기도 했다면 이제 반쯤 물 밖으로 나와 있는 내 꿈은하늘을 새겨둘 수 있는호수가 되어 아픈 상처를 받은 얼굴들이수련처럼 맑은 꽃이 되도록잔잔한 물결로 출렁거려야겠다 - 송성헌 님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역사적 북미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우여곡절 끝에 개최되는 이번 회담은 아직 전쟁 중인 한반도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 평화를 선물하는 세계사적 회담이 되길 기원한다.강대국 사이에서 과거유물인 이데올로기로 인해 전쟁과 분단을 격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란 한반도의 상처는 이제야 극복되고 치유되는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불과 1년여 전만 하더라도 대한민국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무능으로 한반도의 운명을 수수방관하는 처지였다. 촛불시민이 세운 문재인 정부는 1년여 만에 세계외교의 중심에 서서 오늘의 북미회담 까지 이끌어냈다. ‘10ㆍ4선언’과 ‘판문점 선언’은 인천 선언’이라 할 만큼 실질적 내용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내용이 가득하다. 이에 맞춰 박남춘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조성을 내세워 북미회담 이후 열릴 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북미회담 성사에 즈음해 이제 인천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바탕으로 통일을 견인하고 하늘길, 바닷길과 함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에 이르는 철길을 준비해 동북아 중심 관문도시란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요구하는 지정한적 역사적 책무를 인천은 기꺼이 지고 세계적 도시
4.3유족회에 우려와 오해를 끼친 점에 사과드립니다. 지난 8일 4·3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그동안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으며, 오로지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활동해왔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기자회견 전에 일부 임원이 원희룡 후보 캠프에서 돕고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오해를 살 만한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4·3유족회와 20대 국회 개원 이후 더 이상 4·3문제 해결이 정체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여러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법률’을 만들어 발의한 바 있습니다. 4·3문제 해결에 보인 4·3유족회의 진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4·3은 특정인 혹은 특정집단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러나 4·3유족회가 임원회의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방선거에 중립할 것을 결의했다고 하는데, 임원진의 특정후보 캠프 참여가 있다면 결의가 지켜지지 않는다고 할 것입니다. 유족회의 정치적 중립의지를 명확히
- 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식품산업이 미래성장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식품산업 스마트팩토리 활성화 세미나」를 6월 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분야에서 불량률 감소,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제고와 대중소기업간의 격차 해소 및 중소기업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국정과제로 ’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 추이(개소) : (’15) 1,240 → (’16) 2,800 → (’17) 5,003 → (’20) 12,000 * 스마트공장 : 제품의 설계,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전과정에 ICT기술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불량률 저감, 고용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는 등 제조업의 혁신이 확산되고 있다. * 구축완료기업 분석결과 생산성 30% 향상, 불량률 45% 감소, 원가 15%절감, 생산시간 16% 단축, 기업당 고용증가(2.2명) 등의 성과 창출 한편, 국내 식품산업은 ’16년 기준 매출 102조원, 종사자 33만명, 사업체수 5만
연(蓮) 넓고 푸른 잎에 눈물 고이면 감당할 무게만큼 일렁이다가 말없이 연못에 비워 버리고 쏟아지는 달빛 가슴에 안아 보오얀 꽃대를 들어 올리네 낮고 축축한 진흙탕 속에서 피워낸 꽃향기 바람에 실어 멀리 보낼수록 향기로워라 허공에 맑은 향 가득 채우고 날 적부터 품은 고뇌 사라져 백사리 홍사리 남기고 가네 - 김혜천, 시 '연蓮' 지금,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자정으로 피워낼 연과 연밭.그들처럼 스스로 비우고 채워딱 그만큼, 알맞은 나를 만들어갈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