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화) 오후 2시 해양수산부 서울사무소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하였다. 이 자리는 지난달 임명된 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첫 만남인 만큼 김 장관과 일본대사는 한·일 양국 간 해양수산 협력방향 및 우호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아베총리와 회담을 갖는 등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다.”면서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일본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은 한·일 어업공동위원회, 해운회의, 해양환경교류협력회의 등 다양한 해양수산 협력채널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항균․항종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는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펩타이드 : 12-50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저분자의 단백질성 물질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에 우리나라 전복의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여 전복 등 무척추생물의 주요 생체방어물질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한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다기능성 항균 펩타이드’는 세균의 세포막을 빠르게 파괴하여 내성균이 발생할 염려가 없고 기존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에도 항균 효과를 보이는 물질이다. 곰팡이와 같은 진균에 대해서도 탁월한 항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세포, 폐암세포와 같은 암세포를 죽이는 항종양 물질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약소재 개발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게재1)되었으며, 지난해 국제(일본) 특허2) 등록에 이어 올해 6월 국내 특허3)를 등록하여 원천 지식재산권도 확보하였다.
조감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12일(수) 오전 11시 30분부터 경북 울진군 죽변면 건립부지에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 착공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강석호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축계획 보고 및 전시설계 영상 상영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의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의 착공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첫 삽을 뜨는 착공의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해양수산 과학기술 분야의 복합교육문화시설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045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111,000㎡, 건축연면적 12,300㎡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관련 전시․교육시설과 야외전시장, 청소년 숙박시설(50명 규모),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해중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본관과 4백여 미터 길이의 해상통로로 연결된 해상쉼터와 해중전망대에서는 청정한 동해의 모습과 신비로운 바닷속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3일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착수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외교부와 중국 국가해양국·농림부,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 Yellow-Sea Large Marine Ecosystem : 지구환경기금(GEF)과 유엔개발계획(UNDP)의 광역해양생태계 보전사업의 일종으로서 한국과 중국정부 참여 황해광역해양생태계(YSLME) 사업은 황해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양국의 정책당국자, 전문가 및 유관기관 등이 모여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제1기 사업이 추진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제2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황해가 반폐쇄성 해역으로서 한국과 중국의 해양이용․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황해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해역과 관련된 이해당사국들이 참여하는 광역해양생태계(Large Marine Ecosystem, LME) 관리모델이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N이 전 세계 주요 해역에 적용하고 있는 광역해양생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경북 포항시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을 유물관람ㆍ체험ㆍ교육 등이 결합된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1985년 설립된 국립등대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으로 연간 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관광 시설이다. 4,039m2 규모의 전시관 3개 동*을 비롯한 박물관 내에는 총 416점의 등대 관련 전시물이 비치되어 있으며, 체험관에는 소형선박 운항 체험시설 등 해양관련 체험시설 25종이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박물관 인근에는 우리나라 등대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답다는 ‘호미곶 등대’와 해맞이 명소인 ‘호미곶 해맞이 공원’ 등도 자리하여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다. * 유물관, 등대역사관, 체험관 최근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고 현장 위주의 체험형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수도 더불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국립등대박물관의 경우 관람객 숫자에 비해 규모가 협소하고 교육 공간이 부족하여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달 기본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국비 227억원, 지방비 5억원을 투자하여 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와 함께 국민들에게 해양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연중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 8개의 여행상품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울릉도, 바다만끽 레저투어’는 섬 관광에 해양레저를 접목한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묵호․울릉 항로를 따라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관광지인 울릉도로 이동하여 2박3일 간 섬 관광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청정한 동해 바다에서 카누, 스노클링, 낚시 등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고, 참가자들이 원할 경우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인근 독도를 둘러보는 시간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그 외 우수상품으로는 해남 송호마을 전복양식장과 슬로시티로 유명한 청산도를 둘러보는 ‘슬로시티 청산도 바다여행’, 갯벌과 염전을 방문하여 조개 캐기, 소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안 위도섬 힐링투어’, ‘서해바다 힐링투어’ 등이 선정되었다. 특히 해남 송호마을에서는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복을 채취하고 맛좋은 전복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차를 타고는 건널 수 없고 걸어서만 건널 수 있는 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2017년 크루즈 관광 체험단’ 선정 결과를 21일(수) 오전 9시에 발표한다. 올해에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총 50팀(동행자 포함 1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하는 데 총 70,850명의 신청자가 몰려 약 700대 1의 경쟁률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작년 신청자 수인 25,916명보다 약 3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이며, 해양수산부는 선정된 사람들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에 명단을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크루즈 관광체험단은 인적사항 확인과 참가비(1인당 20만 원) 납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크루즈 여행에 참가한다. 체험단은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톤급, 여객정원 2,394명)를 타고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일본 사카이미나토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에 따라 관광을 즐길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7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크루즈 여행의 행운을 안게
6월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이자 제20대 장관으로 취임한 김영춘 장관은 환골탈태 수준의 자기 혁신을 다짐했다. 김영춘 장관은 세월호 참사, 한진해운 파산 등으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해수부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는 재조해양(再造海洋)의 결연한 각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자기 혁신을 위해 관행(慣行)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觀望)하고 눈치보며 자기 앞길만 관리하는 보신주의, 관권(官權)의 완장과 특권의식 등 “3관”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방법으로 개척하는 자세, 용기와 헌신성, 공복으로서의 봉사자세를 직원들에게 강조하였다. 김영춘 장관은 이러한 해수부의 혁신과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해양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또한, 해양수산업의 GDP 기여율(부가가치 기준)을 6.4% 수준에서 1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운산업의 재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식품산업화를 통한 해양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영토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어촌체험마을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7월부터 체험단이 어촌체험마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운영하며,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체험단으로서 어촌에서 신나게 여행을 즐기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5일(목)부터 25일(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1팀 당 2명에서 5명까지의 인원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6월 마지막 주에 개별 통지하고, 위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10개 팀은 2팀 씩 조를 이뤄 강원․전남․경남․경기․충남에 위치한 다섯 개의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1박 2일 간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 어촌체험마을에서 조개․바지락 등을 직접 채취하기도 하고 카약․투명카누 등 해양레포츠 체험, 해초비누․소라 화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00 체험단은 각 마을에서 2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개인 블로그나 누리소통망(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