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작업 중 유출된 유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진도군 동?서거차도 해조류 양식장에 대한 피해보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부 본부 및 소속기관, 진도군청, 어업인대표, 상하이샐비지, 손해사정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27(월) 16시 진도군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구성 및 피해조사 방안, 향후 어업인 지원방안 등 에 대해 논의하였다.회의 참석자들은 상하이샐비지가 가입한 영국보험사 지정 손해사정인의 현장조사가 3.27(월)부터 시작된 점을 감안하여, 우선 손해사정인 의 조사 시 어업인 피해가 정확히 반영되도록 조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 전문가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유류 오 염 피해 입증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관계기관 및 어업인도 유류오염 실 태, 피해 양식 물량 등을 함께 조사하기로 하였다.아울러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해당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 추진 등 어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 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논의하였다.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어업인 대표, 진도수협
보름달물해파리 성체(메두사)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폴립) 보름달물해파리 생활사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실험실 확대 이미지)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 전·후 시화호 송전탑 제거 작업 전 시화호 송전탑 제거 작업 후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현장 이미지 실험실 확대 이미지 □보름달물해파리 부착유생 제거(워터젯 작업) □워터젯 작업에 따른 부착유생 탈락 비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과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은 해마다 어민 등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보름달물해파리를 박멸하기 위한 ‘해파리 폴립(부착유생) 제거사업’ 대상지를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파리는 폴립 1개체가 최대 5,000개체까지 증식하기 때문에 폴립이 수중으로 퍼져 나가기 직전인 3월말에서 4월경 일제 소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해양수산부는 2012년부터 시화호 등 폴립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서 폴립제거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시화호, 마산만, 새만금 등 사업 시행 지역에서 성체 수 기준 90%이상의 개체를 박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해남, 강진, 완도 등 전남 남부해역의 폴립 대량 서식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다관절 해저보행로봇인 ‘크랩스터’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그리고 민간 기업이 힘을 합친다고 밝혔다. * 크랩스터(Crabster) : 게(Crab)와 가재(Lobster)의 합성어로 6개의 다리와 초음파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해저를 탐사할 수 있는 다관절 해저 보행로봇(수중유영 가능)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저 환경에서 인간을 대신하여 탐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보행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관절 복합이동 해저로봇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3년 천해용(200m급) 크랩스터인 CR200을 개발한데 이어 작년 12월에는 심해용(6,000m급)인 CR6000이 수심 4,743m 지점(북태평양 필리핀해)에서 실해역 테스트까지 무사히 통과하였다. 6,000m급 해저 보행로봇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에 개발한 CR6000이 유일하다. * 사업개요 : ‘10.7~‘16.12 / 국비 195.2억원 / (주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CR200 : 강한 조류와 탁한 시계의 수심 200m 내에서 해저 탐사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천해용 크랩스터CR6000 : CR2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25일 물 밖으로 완전 부양하여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3.30일 전후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26일 0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부양함에 따라, 현재 목포신항으로 이동하기 전 필요한 ①세월호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②리프팅 빔에 연결되어 있던 와이어 제거, ③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④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반잠수식 선박부상 과정에서 선체 내 유성혼합물은 창문 등 개구부를 통해 상당부분 배출되었으나, 3.26(일) 이후에는 감소세가 뚜렷하고, 현재 배출되고 있는 유성혼합물은 반잠수식 선박의 갑판에서 완전 회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천공 등을 통한 선체 내 유성혼합물 회수는 용접작업이 수반되는 선체 고정 및 부력탱크 제거 작업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경우 안전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어, 현지가 아닌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다만, 순수한 해수로 채워진 평형수 탱크는 천공 등을 통해 28일까지 배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26일 16시30분부터 시작한 와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롯데슈퍼, 수협중앙회와 ‘수산물 판매 및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3월 22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동하 롯데슈퍼 신선식품 부문장, 김병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상임이사 등이 참석한다.이번 업무협약은 대기업의 인적·물적 자산을 활용하여 영세 수산업계의 수산물 판매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이번에 체결되는 업무협약은 롯데슈퍼와 수협중앙회의 공동 상품 개발 롯데슈퍼 유통 판매망을 활용한 수산물 판로확대 지원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산물 공급 수산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롯데슈퍼, 수협중앙회와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상호 협력을 위한 세부과제를 협의하고, 상생협력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서장우 수산정책실장은 “청탁금지법 시행, 사드 이슈 등으로 수산물 판매 및 수출에 많은 애로가 있었는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산물 내수 진작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세한 수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기업과 수산업계 간 협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바다모래 채취는 국책용에 한정해 나가고 관련해역에 대한 수산자원 영향 및 해양환경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호수면 지정이나 수산자원 회복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토부가 요청한 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지정기간 연장 신청에 대하여 지난 달 바다모래를 대체할 골재원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감안하여 골재원 다변화 및 물량축소 방안 마련 등 11개 사항을 이행조건으로 부과한 후 요구량의 절반 수준인 650만㎥으로 협의의견을 통보한 바 있다. 그러나 협의의견 통보 이후에도 수산자원 감소에 대한 어업인들과 국회 차원의 우려와 함께 근본적인 제도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기 합의된 이행조건과 별개로 바다모래 채취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추진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 번째로 바다모래 사용이 불가피할 경우 차기 해역이용 협의 시부터는 국책용으로 한정하면서 채취물량도 일본 등 선진국의 사례를 감안하여 최소한으로 조정해 나간다. 아울러 금년에도 적치되어 있는 4대강 준설토 등 육상골재를 우선 사용토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남해 EE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환경 분야 기본법인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3월 21일(화) 공포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은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 대표발의로 제안되어 지난 3월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으며, 새로운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의 위상을 갖게 된다. 기존에 해양환경분야 기본법으로는 2007년 제정된 「해양환경관리법」이 있었으나, 내용이 지나치게 방대(148개 조문)하고 원칙 규정과 집행 규정이 혼재하여 조문의 체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새로 제정된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 기후변화, 해양공간관리 등 새로운 분야의 입법 수요도 적극 반영하였다. 이를 통해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후변화 등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분야의 정책 추진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정법에서는 ‘오염원인자 책임원칙’에서 더 나아가 해양환경분야에 심각한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확실한 증거가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위험행위를 금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 ‘사전배려의 원칙’을 도입하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 기술로 수중건설로봇을 최초 개발하고 시제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우리 해저 자원 개발 등 해양신산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육지자원 고갈, 에너지원 발굴 필요 등으로 해양개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저자원 발굴을 위한 해양플랜트 구축, 해양 에너지 개발을 위한 구조물 건설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500~2,500m 깊이의 바닷속에서 시설 매설, 해저 지면 고르기 등 시설 설치를 위한 수중작업을 장시간 수행할 수 있는 장비 수요가 급증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수중건설 로봇을 개발하지 못하고 관련 장비를 수입 또는 임대하여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자체적으로 수중건설로봇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해양개발용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 KT 서브마린 등 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이 사업을 통해 경작업용, 중작업용, 트랙기반 로봇 등 용도에 따른 세 가지 형태의 수중건설로봇
수과원109호* 대조품종(수과원104호) 수과원110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기존 국산 품종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김 신품종 수과원109호, 수과원110호를 개발하여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 품종보호권 : 새로운 품종을 육성한 자에게 그 권리를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육성자에게 배타적인 상업적 독점권을 부여 이번에 개발된 김 신품종은 잎 부분(엽체)이 얇고 부드러워 김밥용 김과 도시락용 김으로 주로 가공되는 방사무늬 김의 일종으로, 특징이 유사한 기존 출원 품종* 대비 생산성이 높아 양식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험 결과 2014년 출원된 방사무늬김 수과원104호에 비해 생장속도가 약 1.2배 빠름 앞으로 양식김 주산지인 3개 해역(신안, 진도, 서천)에서 재배심사 및 현장적용시험을 거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며, 빠르면 오는 2018년부터 신품종을 현장에 보급하여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12년부터 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따른 식물신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되었으며, ‘출원→심사→등록’ 절차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 주말 동안 세월호 인양 준비에 대한 최종 점검을 진행한 결과, 66개 유압잭 및 와이어의 인장력(tension), 중앙제어장치의 센서들에 대한 테스트와 일부 보완작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의 경우, 17일 오후부터 약 26m까지 잠수하는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17일 저녁부터 유압잭 제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작동상태가 정확하게 모니터링 되는지, 인양와이어에 장력이 정확히 전달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였다. 18일 저녁부터 진행된 와이어 장력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인양와이어가 꼬이는 현상*이 발생(사진 참조)하여, 꼬임 방지장치를 설치한 후 19일 오후에 정상작동됨을 확인하였다. * 와이어와 스트랜드잭이 연결되는 ‘앵커’가 강한 장력에 의해 회전을 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와이어가 꼬였으나, 앵커가 회전하지 않도록 강한 철재를 앵커에 설치 19일 06시 기준, 3월 20∼21일 파고(최대 1.7m)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단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이완시켜 대기한 상태에서 시험인양(해저면에서 1∼2m 인양) 등 후속 일정에 대해 22일 이후의 기상여건을 보면서 진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