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의 일환으로 숲 체험 행사를 11월 3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코리아즈(KOREAZ) 명예기자단, 대한민국 알리미, 주한미국대사관 아카데미(ADHA), 국내 대학생 등 국내외 청년들이 참가하였다.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캠페인 : 참가자들이 가상공간(메타버스)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 실제로 나무가 심어지는 창의적인 방식.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지키스탄, 파라과이 등에 약 5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짐. 산림청과 외교부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4월에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파주에서 실시한 나무심기행사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나무심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숲 가꾸기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에서 70년 전 ‘민둥산’ 투성이었던 대한민국은 이제 울창한 숲이 가득한, 산림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선진국이 되었다며, 외교부는 가상세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현장의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이는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10월 28일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리는 화순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통 이동 약자(노인, 장애인 등), 가족여행, 육아 스트레스 부모 등 3가지 대상을 주제로 제시하였다. 총 20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선정해 현장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순위(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하였다. 그간 코로나19로 청중 없이 진행되던 경진대회가 올해 다시 산림치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되었고, 발표자들은 하늬움문화스포츠센터에 모인 청중을 대상으로 동참 시연하여 청중과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었다. 최우수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춤추는 하얀 고래’,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뿅!뿅! 우리 가족 숲속 오락실’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숲을 선물합니다’와 육아스트레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을 품은 그대는 스스로를 들어올립니다’가 선정되었다. 또한, 장려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화양연화’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쉼과 여백을 찾아’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김천에서 호두를 생산하는 임업인, 이영인(만 40세, 우리호두) 대표를 선정했다. 이영인 대표는 2009년 20대 젊은 나이에 김천으로 귀산촌하여 1,6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를 시작했고, 노력 끝에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과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고품질 호두를 생산하여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 대표는 농약 사용 없이 19ha의 호두 재배지를 모두 예초기로 제초작업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임산물을 생산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알 호두뿐만 아니라 깐 호두, 호두기름 등 다양한 호두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호두가 완전히 익은 10월경 열매를 수확하여 알이 꽉 차고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호두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10월과 월넛(walnut, 호두)을 더한 ‘시월넛’이라는 자체 상표를 제작하여 선물용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19년에는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 대표는 단순한 임업활동에 멈추지 않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농산업학과에 입학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참여 청년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형성, 협업사항 발굴 등을 집중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 청년그루매니저 4명, 청년 대표 그루경영체 32개(참여자 225명) 올해 5월에는 창업을 준비하고 사업을 키워가는 청년들이 서로 조언해 주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그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8명의 청년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유형 개발, 거점공간 부재,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 사업의 활용 요령 등에 관해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듣고 고민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울산 북구 그루경영체(영상·숲문화콘텐츠)와 창원 그루경영체(목공소품·체험)가 협업하여 공동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청년그루를 대표하는 창원그루경영체협의회는 10월에 열린 경남 창원 축제(맘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연대를 강화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앞으로도 청년그루의 아이디어 넘치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 맘프(MAMF)는 16개국 이주민의 문화권 보장 및 한국사회 적응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발표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산불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주요 내용은 첫째,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파쇄에 집중하고 동해안 지역 산림인접지 화목보일러 사전 점검으로 산불을 차단한다. 불법 소각행위 과태료를 100만 원 이하에서 2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산림재난방지법」등의 제·개정도 추진한다. 둘째,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23년까지 10개소 구축한다. 산불위험정보 예보는 단기(3일) 위주에서 중·장기(7일 및 1개월 전)로 앞당겨 제공한다. 셋째, 야간, 악천후 등 산불 대비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추가(9대) 배치한다. 변전소, 수력·양수 발전시설 등 1,150개소의 국가 중요시설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 추가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한다. 넷째, 산림재난특수진화대에게 방염성능이 인증된 통일된 디자인의 방염복을 올해 내 지급 완료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보급하여 진화인력의 안전을 확보한다. 지자체 헬기 조종사 등에게 산림청 모의비행훈련장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7일(금)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국방부,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산불진화자원을 총동원한 “2023년 산불합동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에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산에 설치된 송전선로와 방송국 중계탑 등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가정했다. 산림청은 국가중요시설인 고압 송전선로와 방송․통신 중계소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헬기 13대, 산불진화 차량 34대, 지상진화인력 300명을 동원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는 산불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황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실제 주민대피 훈련도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산불감시체계를 가동했으며, 산불현장에 투입한 인원의 안전을 위한 안전 담당 전담 인력도 운영하였다. 이번 훈련을 참관한 셍야오 탕(Mr. Shengyao Tang)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은 “한국의 산불진화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으며, 진명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산불재난 현장에서 상황전파, 주민대피, 진화 인력‧장비 동원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산불 대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의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 2019년 최초로 시작하여 5회째 추진 중(’19년 대면적(5ha이상), ’20년 활엽수, ’21년 밀원수, ’22년 맞춤형 조림(적지적수)) 올해 우수조림지 평가는 현장적응력이 강한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을 위한 천연갱신*(천연하종, 맹아)과 산불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 천연갱신 : 사람이 심지 않고 자연적으로 떨어진 씨앗이 발아되거나(천연하종), 베어낸 나무에서 난 싹(맹아)을 생육시켜 갱신하는 방법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강릉국유림관리소의 천연하종갱신지’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지역에 위치하며, 2011년에 대관령 경제림 단지 내 금강송 후계림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본 대상지는 천연하종갱신지의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근 산림자원과장은 “기후위기시대에 탄소흡수원이자 저장고인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다양한 조림방식 모색 및 산림재난에 강한 숲 조성을 통해 숲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로 올해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지의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하여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 화기 :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 (성충-알-유충-번데기) 미국흰불나방의 월동기(10월~이듬해 4월)에는 수피나 낙엽 사이에 월동하는 번데기를 채취하는 등 향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시행하는 한편, 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진료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김명관 과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칭)노랑알락하늘소와 같은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확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미국흰불나방 등 기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치유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건강증진과 질병 치유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공유하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음식 조리법(레시피) 공유, 산림치유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포럼)의 기조연설은 신원섭 (전)산림청장이 맡아 한국의 산림녹화 역사와 함께 산림을 활용한 산림치유 정책과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정책 등 한국의 선진 산림정책 및 연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기조연설 후에는 핀란드에서 시작된 ‘국제산림치료의 날’ 성과 소개, 폴란드의 산림치료센터와 사례 소개,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대만에서 산림치유가 노인의 인지능력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등 각국 초청 연사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산림치유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자립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한 산림기술자 양성교육을 10월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23년 4월 19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3년 7월 31일부터 12주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실시하였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산림기술자로 거듭나기 위하여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의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임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굴삭기운전기능사(4명) 및 지게차운전기능사(3명) 등 기계장비 자격도 취득하였다. 산림청은 교육생들의 취업 희망분야를 고려하여 산림 관련 협회를 통해 관련 업체와 취업을 연계하는 등 후속지원에 힘쓰는 한편, 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동길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우리 산림의 미래가 청년에게 있는 만큼 산림청에서는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수한 청년 인력에 관심 있는 업체에서는 언제든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연락처 042-481-4188)으로 문의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