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의 우수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우간다에 전해진다. 한국식품연구원과 (사)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 이사장 전승훈)는 우간다 농축수산부(MAAIF)와 함께‘KOICA 우간다 농가공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간다의 주요 곡물인 옥수수와 쌀에 대한 ‘농가공 및 마케팅 국가전략’ 수립, 농민 및 사업 참여자에 대한 역량강화, 옥수수와 쌀 시범가공센터 구축 및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식품연은 파트너 농민조직에게 수확 후 관리 개선을 위해 탈립기·탈곡기, 수분계, 저울, 표준 자루 등 소규모 농기구를 제공하였고 이 과정에서 우간다 맞춤형 족동식 탈곡기를 현지 제작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산지 지역에서 농민조직, 가공업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선진 수확 후 관리 및 농가공에 대한 기술 전수 및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앞서 식품연은 지난해 10월 마신디 및 진자 지역에서 옥수수 및 쌀 시범가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간다 농축수산부 부장관(State Minister), 재우간다 한국 대사, 전영
앞으로 울산의 고래관광 여행객들은 한 장의 관광전용카드를 활용하여 관광지‧주차장‧음식점‧숙박시설 등에서 손쉽게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여행자들은 인터넷 연결 없이도 본인의 여행에 대하여 기록(사진 업로드, 여행기 기록 등)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친환경 곤충인 동애등에를 활용한 쿠키, 껌, 육포, 치즈볼 등 다양한 형태의 반려동물용 간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요트경매, 수리, 복원‧개조, 전시, 요트용품 구매 등 요트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직무대행 송수근, 이하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이하 중기청)은 관광과 푸드테크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개최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외식분야에서의 쌀 소비 확대를 위해 3월 30일(목) 오전 8시30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식품영양조리학계와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장관이 주재한 이 날 회의에는 이화여대 조미숙 교수, 숭인여대 이애랑 교수, 가천대 김순미 교수, 혜전대 강병남 교수, 경기대 김기영 교수, 백석예술대 정봉구 교수 등 식품영양조리학계와 식품분야 언론계,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식품영양조리학계는 쌀의 영양적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쌀 중심의 한국형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에 김 장관은 “최근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외식을 통한 쌀 소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반면, 외식에서 쌀의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정부, 유관기관, 학계 및 언론계의 협력을 당부하였다. 농식품부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밥이 맛있는 집’ 홍보, 직장인·대학생 대상 아침먹기 캠페인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난 28일 발표한 2016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구)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축산물인증원)이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월 13일 식품과 축산물 HACCP 기관이 하나가 되어 출범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통합되었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11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축산물인증원은 ‘서비스 정부분야’에서 ‘식품안전정보 모바일 원스톱서비스’가 주요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식품안전정보 모바일 원스톱서비스’는 빅데이터, 집단지성 등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의견 반영과 제품의 QR코드를 연계한 안전먹거리 프레쉬 사이트 (http://fresh.ihaccp.or.k)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정보검색 시간을 단축시키고, HACCP 인지도 및 구매력 상승으로 HACCP 인증률 향상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기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정부3.0 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먹거리 안전정보 서비스를 실천한
- 취임 후, 6개 지원 및 출장소 순회하며 직원과 만남- 22일부터 본원 부서별로 도시락 먹으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 마련 장기윤 원장이 지난 2월 13일 식품HACCP과 축산물HACCP의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 부산 등 6개 지원과 2개 출장소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HACCP 토크 시간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 원장은 지난 2월 21일 광주와 대전지원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대구지원에 이어 통합기관 출범과 함께 신설된 부산지원과 제주 출장소를 찾아 사무실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HACCP 인증율 제고와 HACCP 반납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지원과 출장소에 대한 순회토크를 마친 장 원장은 지난 22일(수)부터는 오송 본원 직원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HACCP 통합기관의 미래 발전방향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기윤 HACCP 인증원 원장은 “한국의 HACCP이 세계의 HACCP이 되도록 선진사례를 연구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최고의 브레인으로서 식품안전을 선도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문제의식을 발판으로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시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해외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aT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11개 종합식품박람회와 신선농산물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며, 함께 한국관을 구성할 농식품 생산업체와 수출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at.or.kr)를 통해 오는 4월 3일(월)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각 업체별로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정이 되면 부스임차와 장치비, 쇼케이스 등 기본비품이 무상 지원된다. 또한 4월 11일(화)부터는 aT가 별도의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해외식품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출업체(80회)도 함께 모집한다. 이는 각 업체가 주력품목과 사업전략에 맞는 박람회를 스스로 선택해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사업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해외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aT 한국관은 지자체 등과 통합하여 한국의 대표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수출업체의 성과달성을 위해 현지 바이어 매칭, 한류 활용 홍보행사 등 시장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브라질에서 발생한 축산물 부정유통과 관련하여 문제가 된 업체들은 한국으로 닭고기를 수출한 적이 없음을 브라질 정부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농축산식품공급부는 3.20(월) 축산물 부정유통으로 문제가 된 조사 대상 21개 작업장의 육류 수출대상국 현황을 발표하였다. 동 자료에 따르면 21개 작업장에서 닭발, 닭고기, 부산물, 칠면조 고기, 소고기, 꿀 등을 홍콩, 유럽연합, 사우디 아라비아 등 30여 개 국가로 수출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수출 대상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3.20일 취해진 특별조치와 관련하여,농식품부는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강화조치(1%→15%)는 당분간 유지하며, 브라질 수출작업장 현지조사도 당초 계획(‘17.8월)보다 앞당겨 추진하고,식약처는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인 BRF가 우리나라로 수출한 닭고기 제품에 대한 잠정 유통판매 중단조치는 해제하되,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입검사 강화 및 국내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수거검사는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박종대 박사 연구팀은 밀가루 과자를 대체하기 위하여 셀리악병(celiac disease)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율이 현저히 낮고 소화가 잘되며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팽화 쌀과자(뻥튀기)를 개발하였다. □ 식품연에 따르면 과자류 시장의 대부분은 밀가루 원료를 사용하여 유탕처리 및 글루텐 민감성을 가지는 소비자에게 매우 주의를 필요로 한다. 미주 시장 소비자 중 5% 이상이 장내 알레르기 증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연구팀은 유탕처리 밀가루나 글루텐을 배제하고 아밀로오스 함량과 종류별 도정도를 달리한 쌀을 원료로 순수 습식쌀가루 만을 이용하여 온도별로 팽화시키고 최적 조직감과 기호도를 고려한 팽화 쌀과자를 제조하였다. 그 결과 최적 조건의 팽화로 소화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팽화 쌀과자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하였다(출원 10-2016-0124124). ❍ 최적 팽화 조건을 결정하기 위하여 220~290℃ 온도로 10℃ 간격으로 쌀과자를 팽화(puffing)하여 이화학적 품질과 관능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도정도는 5분도, 아밀로오스 함량은 21~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송이를 수확한 뒤 버려지던 대를 갓과 함께 유통해 수확물의 손실률을 줄이는 전용 유통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송이 유통 시 관행적으로 모양만으로 품질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수확물의 약 20%에 해당하는 대(버섯 몸통) 부분이 현장에서 버려졌다. 버려지는 만큼 농가 소득이 줄어든다. 이에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는 갓과 대를 함께 활용하기 위해 영양적인 품질 분석과 품질 변화 등의 실험을 실시했다. 갓과 대의 영양적인 품질을 분석해보면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함량은 100g당 갓과 대에서 차이가 없고, 항산화 능력 수치에서도 갓은 42.1%, 대는 45.1%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유통 중 품질변화 실험에서도 대가 있고 없음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대를 길게 달고 있는 것이 갓 생장이 늦어 상품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대가 그대로 살아있는 양송이 전용 유통용기를 사용하면 농가에서는 900kg 수확 시 약 135만원의 추가적인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버섯대를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식탁을 연출할 수 있게
녹용은 체력이 약한 노인이나 성장기 어린 아이의 보약에 빠지지 않고 이용하는 약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녹용 소비 활성화를 위해 건국대학교,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녹용의 위생적인 저장기술과 고품질 전처리법을 개발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 녹용은 대부분 약재로만 이용했으나 2015년부터 식품공전1)에 생녹용을 등록하면서 식품 원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생녹용의 바깥쪽은 가는 털이 나있는 벨벳층2)으로, 세제나 밀가루 등을 이용해 세척하지만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큰 번거로움 없이 고품질의 생녹용을 위생적으로 살균·소독·유통할 수 있다. 먼저, 수확한 녹용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2분정도 정도 씻는다. 이때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는 60㎝ 정도 떨어뜨려야 녹용의 벨벳층이 찢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이어서 스팀세척기를 이용해 녹용을 세척·살균하는데, 이때도 녹용이 익는 것을 막기 위해 세척기와 녹용 사이(이격거리)를 15㎝~20㎝ 정도 떨어뜨려야 한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비닐 랩과 저온저장고를 활용, 적은 비용으로 생녹용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전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뿔을 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