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원과 직원 13명이 지난 21일 달산면 매일리에 거주하는 김병형씨의 농가를 찾아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탰다.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희)에는 지난 24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 ‘심심상인 영덕 캠페인’을 영덕읍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지역상권 이용 챌린지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사회단체‧기관들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원 15명도 영덕시장에서 장보기를 마치고, 구입한 물품으로 직접 만든 반찬과 시금치, 쌀 등 농산물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들에게 전달하는 착한 챌린지를 수행했다. 또, 겨울에 전달할 저소득 지원 된장 버무리기 작업도 함께 해 지역사랑을 위한 꽉 찬 하루를 보냈다.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신정희 회장은 “오늘 챌린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고, 힘든 코로나19를 지역민들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관광 예비 클러스터’공모사업에 영덕군이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를 의미하는 웰니스 관련 시설이나 자원을 지역관광과 연계한 것을 웰니스 관광이라 말한다.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해 웰니스 관광지로서 지역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는 것이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영덕군을 포함하여 경북도내 5개시군(영덕, 영주, 영양, 봉화, 울진)이 참여했으며, 금년 1월부터 10여 차례의 회의와 경북 웰니스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해서 5월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게 됐다. 예비 클러스터에 선정된 금년에는 사업 초기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중장기 웰니스관광 육성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여 2022년 정식 클러스터로 선정된다. 영덕군은 공동 연계한 영주, 영양
영덕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자 4천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은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3천942명이 접종을 했다.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이 3천559명, 주간보호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가 383명이었다. 1차 접종자 중 68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하거나(발열, 고혈압 등), 병원 입원 등으로 접종을 하지 못했다. 2차 접종 시 중증 이상 반응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덕군은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45인승 버스를 임차해 대상자를 이송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접종을 실시했다. 또, 접종 후, 이상 반응자 발생에 대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영덕군은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 기간제 근로자 등 하루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 동의자 중 미접종자는 1천852명이며, (5.20 18시 기준) 이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은 오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65~74세 지역주민과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는 5월27
영덕군 강구면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성공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강구면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지 지리에 밝고 경험이 풍부한 산불 감시원 14명을 선발해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었다. 그 결과 감시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감시원들은 수년간 쌓인 낙엽 제거 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해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했으며, 수거한 낙엽은 축산 농가에 무상 배부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강구전문 의용소방대(대장 임길식)와 연계해 취약시간 대 계도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산림과 인접한 민가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들은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해 산불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도 했다. 이종석 강구면장은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한 산불감시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영남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강구를 푸른 산림과 청정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가꾸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읍 체육회 제28·29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21일 영덕읍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된 화환, 꽃다발 전달식을 대신해 쌀, 생필품 등을 찬조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임하는 이영철 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육행사가 미뤄져 아쉽고 서운하지만, 차기 회장단이 체육회를 잘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임 최병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덕읍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읍 체육회는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영덕군이 서양음식에 주로 사용되는 양채류 재배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영해면과 창수면이 중심이 돼 양상추, 로메인 상추,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 등 호냉성 채소가 수확을 앞두고 있는 것. 5월말에서 6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출하가 예상되는 양채류는 다국적간 FTA 체결 등 글로벌 시대를 대비해 영덕군과 지역 농업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대체작목이다. 지난해 2.5ha를 시작으로 올해는 16ha로 재배면적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양상추와 로메인 상추 등 2개 작목에서 출발해 콜라비, 라디치오, 양배추가 추가돼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재배농가들은 ‘해바라기 양채류 작목반’을 만들어 기술교류는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시장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면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양채류는 주로 국내 샐러드용 가공공장에 공급되며, 로메인 상추 등 일부 작물은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만 등 동남아로 수출계약이 체결돼 농약허용기준인 PLS 기준만 지켜진다면 안정적인 공급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채류는 봄철 노지채소인 봄배추보다 재배방법이 상대적으로 쉽고,
영덕군이 지난 21일 오후2시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과 관련 지속적 동력 마련을 위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가졌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특별하다’는 슬로건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본도시 지정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영덕군은 지난 2020년 5월 문화도시 추진 컨설팅을 시작으로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중심이 돼 주민 참여 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다. 영덕군 전체가 문화도시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행정,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이라는 3개의 축을 구성해 문화도시 공모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행정협의체 참여 대상은 영덕군 관‧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문화와 관련 있는 사업을 분류하고, 이를 담당하는 실무팀장을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16개부서, 39명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과 주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행정을 펼치게 된다. 21일 열린 회의에는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북 완주군의 문윤
박성재 성재건축사 사무소 소장과 배창진 영덕건축사 사무소 소장이 20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의 교육발전기금으로 각 100만원씩을 기탁했다. 박성재 소장은 영해면 출신이고, 배창진 소장은 달산면 출신으로2021년 영덕지역건축사협회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두 사람은 기탁식에서 “영덕군 출신으로 고향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돼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재능을 가진 우리 꿈나무들이 지덕체의 조화로운 발달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영교위 이희진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을 담아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여 소중한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수산자원 회복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어촌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어린 전복 21만미와 해삼 종자 40만미를 마을어장 일원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촌계 마을어장은 부흥리, 구계리, 삼사리, 강구리, 창포리, 경정3리, 경정1리, 축산리, 사진3리, 백석리, 금곡리 등 11개소이다. 전복은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방류 후 2~3년이면 각장 9cm까지 성장해 어촌계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삼은 이동성이 적고, 생존율이 높아 어촌계에서 방류사업에 선호하는 품종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수익성 높은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 할 계획이다. 풍요로운 어촌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연안어장 서식 및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산란ㆍ서식장 조성사업과 체계적 관리를 통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 구축을 위해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과 ‘연안해조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