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5종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주로 재배되는 호박 5종을 구분할 수 있는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호박(Cucurbita spp)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초본이다. 주로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남부의 열대아메리카 고온다습 지대에 적응해 온 ‘동양종 호박(C. moschata)’ △페루, 볼리비아, 칠레 북부의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고냉, 건조지대에 적응한 ‘서양종 호박(C. maxima)’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 서부가 원산지인 ‘페포종(C. pepo)’, ‘흑종(C. ficifolia)’, ‘녹조종(C. argyrosperm)’ 5개종이 재배되고 있다. 호박은 종자 모양만으로는 종 구분이 어렵고, 재배 후 식물체와 과실을 관찰해야만 종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육종에 많은 시간이 든다. 연구진은 5종의 호박 엽록체 디엔에이(DNA) 한 부위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종끼리 다른 단일 염기 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을 찾아 분석하는 방법을 활용해 마커를 개발했다. 종을 알 수 없는 호박 유전자원 370개의 디엔에이(DNA)를 추출해 이번에 개발한 마커를 적용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한돈몰(mall.han-don.com)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돈 신선육으로 만든 한돈 케이크를 포함, 신선육, 가공육, HMR 제품으로 구성된 총 31가지의 한돈 선물세트를 최대 41% 할인 판매 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랫동안 거리두기로 교류가 줄었던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최종 혜택가 기준으로 2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1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시에는 10%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삼겹살 등 인기 부위 뿐만 아니라, 2021년도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육육축산의 한돈 신선육으로 만든 한돈 케이크를 비롯해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한돈 샤퀴테리 선물세트, 돈가스, 떡갈비, 소시지, 통조림햄 등 가공육, HMR 제품까지 색다르고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요즘같이 면역력이 중요한 때일수록 꾸준하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정의 달, 감사의 달을 맞아 국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다양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들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우유 크림의 퓨전 디저트 신제품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인 가구의 증가, 간편식 확대, 취향소비 등 국내 디저트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생크림, 치즈크림, 찹쌀떡을 3겹으로 감싼 색다른 디저트를 선보였다. 신제품 ‘호랑이도 반한 크림떡’은 생크림과 치즈크림의 조화로 탄생한 신개념 우유 크림떡이다. 특히 중앙부 생크림은 풍미 가득한 부드러운 우유크림, 산뜻하고 상큼한 딸기크림,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향의 커피크림 총 3가지의 맛으로 구현했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식품으로 실온에서 20분~30분 내 자연해동 후 말랑한 상태로 섭취 가능한 간편 디저트로 개발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패키지의 경우,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떡과 찰떡 조화를 자랑하는 무직타이거 대표 호랑이 캐릭터인 ‘뚱랑이’로 신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브랜드매니저는 “서울우유는 국산 원유를 활용해 제품군을 다양화 하고자 했다”며 “우유 생크림, 치즈크림과 뉴트로 트렌드에 맞춘 한국식 전통 디저트인 떡의 조화로 선보인 이번 제품이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에게 간편하고
새로 개발된 국내 육성 품종에 대한 생산․판매 권한이 허용되면서 농업현장 보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우수 국산 신품종의 조기 보급을 위해 최근 개발한 12작물 26품종에 대해 통상실시권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통상실시권 처분은 특허권자가 가진 특허권을 제3자에게 이전하는 것으로, 일정 기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비독점적으로 갖게 된다. - 이번에 추진하는 신품종 통상실시권 처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7년간 해당 품종의 종자를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허락한다. 이번에 처분하는 주요 품종은 △혈액순환 개선과 기억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카타폴*성분을 함유한 지황 품종 ‘한방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들깨 품종 ‘들찬’ △체내 지질개선을 돕는 땅콩 품종 ‘다올’ 등이다. 또한 △솜사탕향이 나고 껍질째 먹는 씨 없는 포도 품종 ‘슈팅스타’ △절화(자른 꽃)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분홍색 포인세티아 품종 ‘슈가볼’ △수량 많고 말랭이 가공특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 ‘호풍미’ △수확작업이 쉽고 저장성이 좋은 잎들깨 품종 ‘소미랑’ △민간업체의 육종 지원을 위한 대목용 박 ‘원예3303’도 포함돼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4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2022년 가정의달 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춰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9만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판매 금액을 지원한다. 전국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기획해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진행된다. 부위별 할인율은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부위는 최대 20%, 불고기와 국거리는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행사를 진행하는 주변 판매처의 행사기간 및 품목은 매장마다 다르므로,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한우자조금’ 및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모임이나 나들이 증가 등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이용해 모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들과 부담없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육우 공식 쇼핑몰인 우리육우 쇼핑몰에서 ‘4월이니까 40% 할인’ 프로모션을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육우 4러가자’ 라는 재미있는 숫자 마케팅이 눈에 띄는 이번 프로모션은 일교차가 심해지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이 건강한 우리육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길 바라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등심, 안창살, 갈비살 등 일부 구이용 품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불고기, 샤브샤브 등 정육용 부위를 40% 할인 판매한다. 박대안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잇따른 물가상승 속에서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들이기 위해 4월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매달 진행되는 육우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육우 소비를 도울 예정이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산 소고기 육우는 사육기간이 짧아 지방이 적고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아연, 비타민E, B6, B12 등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4월에 제격인 음식이다.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육류 포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화학 첨가물 없이 식품 원료를 이용한 코팅 기술이 소고기 품질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인터넷 구매 증가 응답 49.8%(2021 축산물 소비실태조사,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식품 원료인 키토산*과 라우르산** 혼합 용액으로 소고기를 코팅(투명씌움)했을 때 품질 유지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고분자인 키틴을 정제하여 만든 물질로 항균성이 보고됨. ** 코코넛오일 등에서 얻어지는 지방산 성분. 최근 항바이러스성, 항균성 기능이 알려짐. 연구진은 한우고기를 코팅하지 않은 무처리와 2가지 코팅 처리(키토산 코팅, 키토산+라우르산 코팅)로 구분한 후 랩으로 포장*해 3주 동안 냉장 상태(2도)에서 품질 유지 항목을 비교했다. * 식품을 단기보관(1~2주)하기 위해 폴리에틸렌(PE) 재질의 비닐로 표면을 감싸 보관. 3주 후 고기색의 변색 정도를 비교한 결과, 키토산+라우르산 코팅 소고기가 가장 낮았으며 키토산 코팅 소고기, 일반 랩 포장 소고기 순으로 나타났다.
쌀 수급 불균형 해소와 벼를 제외한 식량작물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이 강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과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안정 정책 지원을 위해 농협경제지주, 쌀 생산자 단체와 ‘3저(低)․3고(高) 운동’을 추진한다. ‘3저(低)․3고(高) 운동’은 2017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됐으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전국 도(道)농업기술원,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회, 한국4-H중앙연합회 ***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3저(低)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 비료 사용량 줄이기(10a당 9kg→7kg)* △직파재배** ․드문 모 심기 같은 노동력 절감 기술 실천으로 쌀 생산비 10% 줄이기다. * 질소 비료 사용량 줄이기 : 벼 재배 시 질소비료를 과잉 사용하면 벼 수확량은 증가하지만 쌀 품질은 떨어짐 ** 직파재배 : 논벼 재배 시 모를 길러 논에 옮겨 심지 않고 종자를 논에 직접 파종하는 것.
오이, 호박에 이어 수박에서도 품종 육성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육종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박 품종 개량 시기를 현재 6~8년에서 3년 이하로 앞당길 수 있는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분자표지 세트는 수박 유전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수박 특성을 이른 시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함 일반적으로 특정 품종이 지닌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두 가지 단점을 개량할 때는 여교배 육종법*을 이용한다. ** 기존 품종의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두 가지 단점을 개량하기 위한 육종 방법 그러나 기존 여교배 육종은 품종 하나하나를 교배하고 다음 세대의 특성을 파악해야 해 새로운 품종 개발을 마칠 때까지 6~8년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반면, 유전체 정보 기반의 디지털 육종 기술은 품종이나 계통이 지닌 핵심 유전자 표지만 찾아 활용하면 돼 전체 육종 기간을 줄이면서 육종가가 원하는 특정 계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박 품종 개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수박 모양과 무늬, 색깔 등 다양한 형질 특성에 따라 30개의 핵심 계통을 선발하고, 염기서열 분석으로 341개의 분자표지
4월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발표하는 소비자가격이 축산물 소매단계 대표가격으로 활용된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KAMIS에서 축산물 소비자가격을 조사‧발표했으나 앞으로는 축산물의 산지‧도매가격을 조사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통합 조사‧발표한다.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www.ekapepia.com) 내 ‘소비자가격’ 메뉴에서 소·돼지·닭·계란·우유 5개 품목의 판매가격을 매일 발표하며, 기존의 aT KAMIS 홈페이지(www.kamis.or.kr)에도 연계될 예정이다. 축평원은 △조사표본수 확대 △조사대상 업태 추가 △조사방법 개선 △업태별 유통비율 기준 가중평균 적용 등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 소비자가격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중심의 조사방식에서 별도의 표본설계 연구를 거쳐,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슈퍼마켓(SSM·하나로마트 포함)‧정육점(전통시장 내 정육점 포함)으로 조사업태 및 표본을 확대(45→438개소)하고, 온라인‧전자저울과 연계하는 등 가격정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편, 축평원은 축산유통정보(www.ekapepia.com)를 통해 △축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