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확산을 위해 2021년 11월 19일부터 한 달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기획되었다. 공모전은 ‘김치와 장(醬)을 활용한 요리 영상(이하 쿡방)’과 ‘한식을 먹고 즐기는 영상(이하 먹방)’ 두 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내·외 거주 외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쿡방의 경우 지난해 주제였던 ①‘김치’와 더불어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신청을 앞두고 있는 ②‘한국의 장’을 활용한 요리를 추가해 2개 부문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선정 규모와 상금, 참여 기간을 작년에 비해 크게 늘려 더 많은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명실상부 외국인 대상 대표적인 온라인 한식 확산 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본인 SNS 계정 팔로워 수에 따라 500명 이상일 경우 A그룹, 미만일 경우 B그룹으로 나누어 구독자 수와 관계없이 폭넓은 참여를 유도한다. 총상금은 134,000달러이며, A그룹 대상은 쿡방 7천 달러, 먹방 5천 달러이고 B그룹 대상은 쿡방 5천 달러, 먹방 3천 달러
크리스마스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빨간 꽃1)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지이지만, 우수한 국산 품종도 40여 종이 개발돼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개발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소개하며, 우리 품종 구매는 농가와 영세 육묘 업체를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외국 포인세티아 품종은 화분 1개당 70∼110원의 사용료(로열티)를 해외에 지불해야 한다. 이는 포인세티아 꺾꽂이묘 가격의 10∼15%를 차지하는 비용으로 육묘 업체와 화훼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포인세티아를 소비자가 찾게 되면 외국으로 나가는 사용료가 줄어 장기적으로는 국내 화훼산업과 육묘 업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현재 40.8%를 차지하는 우리 품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국내 육성 품종 시장점유율: (2008) 3% → (2013) 15.1 → (2020) 40.8 우리 포인세티아는 색과 모양, 생육 면에서 외국 품종에 뒤지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육성 포인세티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8∼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평가회를 열고 새로 육성한 10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17일(수) 인천항에 요소* 198톤을 실은 ST. MARY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ST. MARY호는 지난 11월 11일 08시경 베트남 호치민항에서 출항하였으며, 11월 17일(수) 19시 10분경 인천항에 입항한다. 이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1번 선석에 접안한 뒤 20시경 하역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 수입업체에서 반입 후 차량용 또는 산업용 요소수 생산 결정 예정 해양수산부는 산업부 등 관계부처, 해운협회, 국적선사 등과 함께 요소(수)의 해상 운송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ST. MARY호와 같이 전국 항만에 입항하는 요소(수) 적재 선박이 적기에 입항할 수 있도록 선석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 이하 종자원)은 식물 신품종의 특성조사를 위하여 자체 개발한 영상분석 플랫폼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21년 12월 2일(목) 「식물 품종보호 영상분석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본 워크숍은 종자원이 처음으로 특정 주제를 제안하고 국제식물품종보호연맹(UPOV) 회원국들이 동의하여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우리나라 품종보호제도 선진운영에 대한 국제기구의 신뢰가 반영된 의미 있는 첫 시도라 할 수 있다. 종자원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김영삼)은 정확하고 효율적인 식물 신품종의 심사·평가와 특성조사자의 고된 노동을 덜어주기 위해, 육안 판별과 직접 계측에 의존하던 노동집약적 방식에서 첨단기술로의 전환을 위해 영상분석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플랫폼은 식물 육종과 특성평가를 하고 있는 종자업계와 국가기관, 대학 등 46개 기관에 무상으로 제공하였다. 현재 국내·외 연구자들이 활용하는 ImageJ(미국 국립보건원 개발) 프로그램은 굽은 물체와 색깔은 조사할 수 없어 식물 조사에 한계가 있었지만, 종자원에서 개발한 플랫폼은 한 장의 사진으로 굽은 부분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식물체 회전과 색채분석
갓 추수를 마친 햅쌀이 본격적으로 시중에 나오고 있다. 시장이나 마트의 쌀 매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수많은 쌀들이 진열돼 있는데, 쌀을 살 때마다 어떤 것을 골라야할지 망설여진다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밥맛 좋은 국산 쌀 품종을 소개하고, 좋은 쌀 고르는 요령과 보관법, 맛있게 밥 짓는 방법을 공개했다. 우수한 밥맛을 자랑하는 국산 품종으로는 ‘해들’, ‘알찬미’, ‘삼광’, ‘신동진’, ‘새일미’, ‘영호진미’, ‘일품’, ‘오대’ 등이 있다. ‘해들(’17년 개발)’은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을 통해 육성된 ‘최고품질 벼’ 중 하나다. 일본 품종인 ‘고시히카리’와의 밥맛 검정에서 ‘해들(48%)’>‘고시히카리(29%)’로 더 맛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올해(’21)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삼광(’03년 개발)’은 최초의 ‘최고품질 벼’ 품종이다.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찰기가 적당히 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지녀 밥맛이 우수하다. ‘신동진(’99년 개발)’은 호남평야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이다. 쌀알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1.3배 가량 크고 밥맛이 뛰어나며, ’09년에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영호진미(’09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국적인 한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김장철 돼지고기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고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김장철 맞이 한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 ‘김장철 맞이 한돈 할인행사’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3주간 전국 대형유통점 및 지역거점 유통업체를 비롯해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한돈 삼겹살과 목심을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의 꽃 한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한돈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돼지 한돈은 김장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 중 하나로 김치와 함께 먹으면 면역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장에 사용되는 마늘, 생강 등에 함유된 ‘알리신’과 돼지고기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1이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을 형성하는데 이는 비타민B1의 흡수를 10~20배 높여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제14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전남 영광 유레카 목장 김수영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 대표가 출품한 고다치즈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조직감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미르 목장 김경미 대표와 삼민 목장 손현정 대표가 각각 수상했으며, 은상은 썬러브 치즈(이선애 대표), 지원 목장(곽수정 대표), 하네뜨 치즈(장미향 대표)가 받았다. 동상은 혜진 목장(강미경 대표), 경민 목장(강진옥 대표), 서내비 치즈(고상헌 대표), 해늘찬 치즈(정철수 대표), 애심 목장(최철 대표)이 각각 수상했다.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열리고 있다1) . 올해 경연대회에는 고다, 체다, 베르크, 꽁떼 치즈 등 자연치즈 31점이 출품됐다. 출품작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숙성한 치즈의 비중이 높았으며, 치즈에 고추, 후추 등을 접목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과 치즈 겉면에 얼룩무늬를 새긴 제품 등 신선함이 돋보였다. 전문심사위원들은 맛, 향, 조직감, 겉모양 등을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1일 재개한 신용카드를 활용한 외식 할인지원 사업을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11월 10일 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1주일간(11.1~11.7) 사업에 참여해 결제한 실적은 총 565만 건이며, 신용카드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급될 금액은 109억 원으로, 11월 10일경 배정예산(155억원)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할인지원 사업 응모는 11월 9일(화) 자정까지 가능하며, 실적은 11월 10일(수) 자정까지 주문․결제한 것까지 인정된다. 이번 사업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외식할인 지원사업은 완전히 종료되고, 이후 사업은 지역화폐(76개소)를 통해 추진된다. 지역화폐를 통한 외식 할인지원 사업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각 지역화폐에 배정된 예산(총 25억원) 소진 시 최종 종료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8일(월)부터 12월 5일(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 추석 때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난 1차 행사에서는 전국 24개 시장(전통시장 22개, 도매시장 2개)의 2,143개 점포가 참여하여 일주일간 약 9억 3천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번 2차 행사는 전국 34개 시장(전통시장 31개, 도매시장 3개)의 2천여 개 점포와 연계하여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각 2주간으로 연장하였다. * 11. 8.(월) ~ 11. 21.(일) : 광주, 전북, 전남 11. 15.(월) ~ 11. 28.(일) : 부산, 울산, 경북, 경남 11. 22.(월) ~ 12. 5.(일) :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 총 구매 금액이 1만 7천 원 이상∼
한국과 일본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과일 300g 이상을 먹는 소비자가 한국(51.3%)이 일본(3.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구매할 때 신선도를 중시했고, 일본 소비자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 일본 중앙과실협회가 실시한 과일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두 나라의 과일 소비·생산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2018년 기준)은 한국이 57.5kg으로 일본 23.7kg보다 약 1.6배 많았다.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소비자의 경우 ‘건강에 좋아서(40.6%)’, 일본 소비자는 ‘맛있어서(40.5%)’ 라고 각각 응답했다. 과일소비를 늘리겠다는 소비자 비중은 한국(49.8%)이 일본(38.7%)보다 높았다. 반면, 두 나라 소비자는 과일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한 번에 먹기에 포장된 양이 너무 많다’, ‘다른 먹거리가 흔하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고를 때 생과일 위주(96%)로 구매하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