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시간 적용 후 고기 질긴 정도 20% 개선, 감칠맛 늘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존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과 유사한 효과를 단시간에 얻을 수 있는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을 개발했다. 건식숙성은 일정 온도, 습도, 통풍이 유지되는 곳에서 2~4주가량 고기를 공기 중에 두고 자연 숙성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건식숙성을 하면 고기 속 효소가 단백질을 분해해 육질은 연해지고 아미노산이 증가하며 풍미를 높이는 미생물이 증식해 맛이 풍부해진다. 이번에 개발한 라디오파 소고기 연화 기술은 라디오파를 이용해 소고기를 효소 반응이 활발한 20~40도까지 가온하는 것이다. 소고기를 가열하는 도중 장치 내부에 영하의 냉풍을 공급해 온도를 낮춰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고기 표면이 빠르게 건조되도록 한다. 기존 건식숙성은 0~2도, 습도 70~85% 환경에서 숙성기간도 4~8주가 걸리며, 고기 표면에 건조된 부분이 두꺼워져 먹지 못하는 부위가 생기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디오파 연화 기술을 적용해 숙성시킨 고기는 표면이 얇게 건조돼 버려지는 부위 없이 모두 먹을 수 있다. 라디오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보다 파장이 100배 정도 길어 소고기 안쪽까지 골고루
- 목장 생산 치즈 대상 10월 31~11월 2일 접수, 본 행사는 11월 4일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5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품할 치즈를 접수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신선·숙성 치즈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기간 내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3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고추,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치즈가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대회는 11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된 치즈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즈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최근 식품업계가 팝업스토어나 정식 오프라인 매장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공간 마련에 나섰다. 이색 공간에서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는 것인데, 소비자와 더 적극적으로 호흡하기 위한 색다른 시도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해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선보인 곳이 있다. 지난해 베이커리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차례로 오픈한 정식품은 최근 남산뷰와 버스킹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인 ‘넬보스코 루프탑 라운지&바’를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넬보스코만의 색다른 칵테일인 ‘남촌의밤 하이볼’을 비롯해 ‘마티니 크림 소스의 가리비 관자’, ‘멘보샤’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브런치 또는 점심 식사로 즐기기 좋은 프렌치토스트와 파스타, 피자와 함께 커피와 티도 판매한다. 저녁에는 어쿠스틱, 인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펼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처음으로 정식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곳도 있다. hy는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매장 ‘프레딧샵’을 오픈했다. 프레딧샵은 평소 프레
반려견의 노화는 품종·체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7세부터 시작된다. 국내에 등록(동물등록제)된 반려견 가운데 7세 이상은 약 55%에 달한다.* 반려견의 노령화로 인한 건강 관리가 반려인들의 관심을 끌면서 노령견 전용 먹이, 영양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 2021년 등록동물 기준(등록률 37.4%), 7세 이상 반려견 1,546,559마리(55.9%)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노루궁뎅이버섯> 하얗고 복슬복슬한 생김새의 노루궁뎅이버섯은 면역, 항암,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녀 당뇨, 치매 같은 노인성 질환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노령견의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노루궁뎅이버섯의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나이(11세)의 노령견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급여했다. 실험 기간에 노루궁뎅이버섯의 첨가 수준에 따라 고농도(2.48%) 그룹, 저농도(1.24%) 그룹으로 나누고 무첨가 그룹과 비교해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봤다. 노루궁뎅이버섯을 첨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7일(월)부터 11월 18일(금)까지 한 달 간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양식수산물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2020년부터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년 간 약 280개 팀이 참여하여 특색 있는 요리를 선보였고, 최종 시상대에 오른 12팀의 레시피는 ‘수산양식 박람회’ 누리집(seafarmshow.com)에 공개되어 많은 국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는 전문가부터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요리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그리고 단체급식부 * 로 나누어 개최된다. 10월 17일(월)부터 한 달 간 예선을 진행하고, 부문별 4팀을 선정해 12월 3일(토)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수산양식 박람회’에서 본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학교, 군부대, 회사 구내식당 등 실제 단체급식으로 제공이 가능한 요리 예선은 참가자들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의 ‘좋아요’ 숫자와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지며, 본선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양식수산
아이들이 즐겨먹는 음료이자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우유’가 노인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 식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이 발표한 미국 캔자스 대학(이하KU) 메디컬 센터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매일 세 잔의 우유를 마시는 노인들이 노화와 그에 따른 질병으로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항산화 물질은 글루타치온, GSH라고 불리는 물질로 우리의 뇌가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꿀 때, 보통 방출되는 활성산소와 다른 산화제에 의해 ‘부식’되는 것을 막는 힘을 가지고 있다. KU메디컬 센터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이러한 ‘부식’ 현상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등 많은 신경변성 질환과 연관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뇌의 GSH수치가 낮아져 뇌를 보호하는 요소가 점차 사라지는 것이다. KU메디컬 센터는 관련 연구를 위해 하루에 보통 1.5인분 이하의 유제품을 소비하는 60세~89세 사이의 성인 73명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우유 섭취량이 변하지 않도록 했
가을은 먹거리가 풍성하고, 제철 음식이 많아 미식의 계절이라 불린다. 하지만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건강한 음식 섭취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맛과 영양이 풍부한 돼지고기 구이 제품 트렌드와 차별화된 도드람한돈 제품을 소개한다. 돼지고기는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단백질과 무기질, 미네랄, 각종 비타민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특히 피로회복과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1이 풍부해 가을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돼지고기 비타민B1 함유량은 100g당 0.662mg으로 소고기, 닭고기보다 최대 11배 많은 수치다. 도드람 관계자는 “최근 돼지고기 소비 트렌드 키워드는 ‘건강’과 ‘차별화’로 볼 수 있다”라며 “무항생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늘어나는 특수부위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 돼지고기 특수부위 열풍 이어져… 취향 따라 골라먹는 특수부위 [사진] 도드람한돈 토시살(좌), 항정살(우) 도드람은 공식 온라인몰 ‘도드람몰’과 대형마트,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다양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항정살, 갈매기살 등 소비자에게 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0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2일간 김포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2022 밀크&치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년도까지 세계 우유의 날인 6월 1일을 기념하여 기념식 및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왔지만, ′20년과 ′21년 연이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밀크온콘서트(온라인)로 대체하여 진행하였으며,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2022 밀크&치즈페스티벌’은 ‘맛있다! 우리우유’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무료행사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10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 도심속목장나들이 ▲ 국내산 치즈페스티벌 ▲ 유업체부스 ▲ 관련기관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도심속목장나들이’에서는 체험프로그램(송아지우유주기·육성우건초주기·우유전시관), 공작프로그램(젖소모자만들기·저금통만들기), 우유요리만들기 및 시음프로그램(우유아이스크림, 나만의우유만들기, 우유라떼)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치즈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치즈관련 홍보부스가 준비되며, 이와 함께 치즈요리대회, 치즈아이스크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Daum(다음)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공익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牛)리들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우 먹는 날’의 의미와 한우의 가치, 우수성 등에 대해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달 11일부터 11월 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국민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Daum 공익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우리 함께 알아보는 한우 먹는 날 ▲직접 맞춰보는 한우 부위 ▲한우력 테스트 등 한우와 관련된 세 가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680명에게 ▲한우선물세트 ▲한우 굿즈 ▲롯데리아 한우 불고기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11월 1일까지 한우자조금 Daum과 함께하는 공익캠페인 홈페이지(https://promotion.daum-kg.net/hanwooday)에서 참여 가능하다. 민경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함박가츠와 햄버그 스테이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더블함박’을 수량한정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블함박’의 함박가츠는 최근 홍대, 가로수길 등 핫 플레이스에서 MZ 세대의 외식메뉴로 사랑받고 있는 ‘멘치가츠’를 한솥만의 방식으로 재현한 메뉴이다. ‘더블함박’의 함박가츠는 부드러운 국내산 돼지고기에 국내산 양파와 양배추를 듬뿍 넣어 더욱 촉촉하고 건강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솥 함박가츠의 또 다른 매력은 튀김 옷의 바삭바삭한 식감이다. 촉촉한 생빵가루를 입혀 오랜시간이 지나도 입안에서 바삭바삭 부서지는 느낌을 준다. 또한 한솥의 ‘더블함박’은 MZ세대를 유혹하는 3가지 구성으로 풍성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함박가츠와 햄버그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한솥의 인기 메뉴인 토네이도 소세지까지 더해져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풍미 깊은 한솥의 특제 데미그라스 소스가 흘러내리는 모습은 가을 철 한껏 올라간 식욕을 더욱 자극한다. ‘더블함박’의 가격은 6,700원으로 일반적인 경양식 메뉴에 비해 가성비 차원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국내산 채소가 풍부히 들어 갔음에도 고물가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