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우리 우수종자의 수출 확대 및 시장개척 지원을 위하여, 케냐 농축수산부 식물검사원(4.24)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작물생산국(4.27)과 “식물품종보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에서 등록완료된 신품종 재배심사 결과를 상호 인정하는 것으로, 해외 재배심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서류심사만으로 해당국가에 등록하게 된다. * 식물출원 : 신규 개발된 품종에 대한 해당국의 특허등록을 받기 위해 품종보호전문기관에 심사를 요청하는 행위로, 심사통과 후 해당국에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권리 생성 * 체결대상은 우리나라 국립종자원과 같은 품종보호제도 운영기관 한국産 종자브랜드의 해외진출 시 품종등록 권리 확보가 필요하나, 수출국별 품종등록절차를 새롭게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국가 간 품종보호 협력을 통한 등록간소화 체계를 공식화하였다. 특히, 콜라비·무·딸기 등 우리 종자의 베트남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유럽·러시아 등으로 수출되는 장미품목이 케냐를 거점으로 생산**되면서 현지등록 절차 및 기간단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것이 본 업무협약 체결의 계기가 되었다. * 대 베트남 수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내 사료용 맥류의 용도 다양화를 위해 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와 사료 조제방법을 소개했다. 사료용 곡물 수입량은 사료용 밀 1,495천 톤(2015년)을 포함해 해마다 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23.8%(2105년)로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국내 사료용 밀은 일반 사료용 맥류(청보리, 귀리 등)보다 추위에 강해 중·북부지역까지도 확대 재배가 가능하다.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밀에 비해 생산비를 절약할 수 있고, 재배기간을 14일 정도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은 적기 수확 후 톤백에 45일 이상 저장한 다음 급여해야 사료가치가 높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 38일∼40일로 수량성은 479kg/10a, 수분함량은 40∼45% 정도이다. 밀 곡실발효사료 만드는 법은 적기에 수확한 밀을 곡물용 톤백 (90cm*90cm*148cm, 800kg)에 비닐봉지(0.09mm)를 넣고, 수확한 밀 알곡과 발효제(처리농도: 106CFU) 1L를 동시에 처리한다. 곡실발효사료용 밀의 발효품질특성은 pH4.0 이하, 젖산 함량 5.5%, 조단백질 함량 14%로 사일리지 1등급에 해당되며 사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기계로 수확하는 참깨의 적정 파종기와 심는 거리, 파종 방법 등을 소개했다.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작물 중 하나인 참깨 수확의 기계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2013년도 ‘참깨수확 예취기’ 를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참깨 수확작업의 노동시간을 97%1)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 재배농가 실태조사 결과, 수확 시 기계 활용 비율은 1% 전후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나 수확작업의 기계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72%로 기계화 도입 필요성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참깨 파종기에 따른 생육 및 수량 특성 연구결과, 참깨의 기계수확을 위한 파종적기는 5월 5일~20일이며, 지역별로 경기·충북지역은 5월 5일, 경북·경남·전남지역은 5월 20일경 파종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가 쓰러지면 기계수확이 어려운데, 적기에 파종하면 재해를 줄이고 잘 자라 쓰러짐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가장 낮은 위치에 착생2)되는 꼬투리는 지표로부터 20㎝ 이상 돼야 기계 수확 시 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며, 수확적기3)를 지나면 꼬투리가 벌어져 기계수확에 따른 손실률 발생이 급격히 늘어난다. 참깨는 보통 비닐피복 재배를 하는데, 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월 2일(화), 전북 김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하고, 입주기업을 격려한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2011년부터 기획되어 지난해 10월 완공되었으며, 현재 15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할 예정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종자산업진흥센터 현장방문을 통해 단지운영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준원 차관은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하여 해외 종자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김제시와 종자산업지원센터의 세밀한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이하여 운영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특별상품을 오는 5.3(수)에 농식품부 차관이 직접 체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은 기차를 타고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으뜸촌)과 인근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여행 상품으로, 한국농어촌공사ㆍ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을 통해 개발·운영하고 있다. 행사 당일 운영하는 상품은 전북 지역 코스 3종으로 각각 완주 오복마을, 완주 창포마을, 부안 우동우리밀마을을 방문한다. 이 날 농식품부 차관은 서울역에서 전세열차를 타고 익산역에 하차하여 완주 오복마을, 전주 한옥마을을 차례로 방문한다. 익산역으로 향하는 열차 내에서 통기타 공연과 마술 공연을 열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퀴즈 이벤트로 체험마을 특산품을 제공하고, 농촌여행 스탬프투어 App 안내 및 설치 시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 오복마을에서는 천연염색과 시골밥상, 마을 투어로 농촌의 여유를 만끽하고,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고택을 둘러보고 전주남부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먹거리
농식품부는 4월 28일 농림분야 ODA사업의 추진현황 공유 및 협업방안 논의를 위해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제 12차 글로벌 농림협력협의회를 개최하였음❍ 글로벌농림협력협의회는 농림 유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ODA사업을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로 농식품부가 ’10년부터 개최함 * 농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농어촌공사, 농촌경제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해외농업개발협회 등 참석❍ 이번 회의를 개최한 것은 최근 ODA기관 간의 협업, 융합이 강조되는 만큼, 농림 유관기관의 ODA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임농식품부 및 농진청, 산림청은 개별적으로 각 기관 특성에 맞는 ODA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7년 전체 예산은 총 599억원으로, 작년(523억원)에 비해 약 15% 증가함 농식품부․농진청․산림청의 ODA 예산 (단위:억원) (농식품부) 농식품부의 ’17년 ODA 예산규모는 총 271억원이며, 16개 개도국의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국제농업협력사업(173억원)과 농업관련 국제기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월 29일(토) 10:20,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소재 강일텃밭에서『제3기 꿈틀어린이 텃밭학교』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서울, 경기지역의 텃밭체험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40여 명과 그 가족들, 이준원 농식품부차관을 비롯하여 강동구 진선미․심재권 국회의원, 이해식 강동구청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꿈틀어린이 텃밭학교”는 땅이 살아서 꿈틀대는 생태텃밭학교, 어린이들의 꿈의 틀을 키워가는 텃밭학교를 의미하며, 농식품부 김재수장관이 교장으로 부임하여 4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20주 동안 운영하는 가족단위 텃밭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초등학생 및 그 가족들과 함께 825㎡(250여평)의 텃밭을 가꾸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계획이다. 이에 적합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 (사)경기광주식생활교육협회,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농촌진흥청이 중점을 두고 연구해온 학교텃밭(edu-farm, school farm) 모델을 현장에 적용하고, 식생활교육, 청소년바로세우기 활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하여 ‘16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모바일 농촌여행 스탬프투어”를 확대·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농촌여행 스탬프투어”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관광농원/6차 산업 인증기업을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하고, QR코드 인증을 통하여 스탬프를 찍으면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여행도 하고, 체험도 즐기고, 스탬프도 모으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그야말로 1석 4조의 농촌여행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시민의 농촌여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에는 운영 대상을 농촌체험휴양마을 뿐만 아니라, 6차 산업 인증기업과 우수관광농원으로 넓히고, 운영 개소수도 5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 스탬프투어 현황(50개소) : 농촌체험휴양마을 36, 6차 산업 인증기업 10, 우수 관광농원 4 도시민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주변경관과 다양하고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마을/기업/농원(이하, 마을 등)을 우선 선정하였고, 선정된 각 마을 등으로부터 스탬프투어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최종 운영대상 50곳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모바일 농촌여행 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각종 유해물질 오염사고 등 식품안전사고 이슈발생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농산물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식약처의 식품사고 위기대응 매뉴얼 및 농식품부의 농축산물 안전사고 긴급행동지침 등 범정부 차원의 식품안전사고 대응 매뉴얼에 따랐으나, 현장업무 담당기관인 농관원의 자체 신속대응방법을 구체화한 조치 요령은 미비했다. - 한편, 예기치 못한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주변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세부 대응지침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은 이러한 긴급 상황에 신속대응 및 수습하기 위해서 범정부 차원의 관련 매뉴얼 등을 토대로 사고현장에서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자체 맞춤형 매뉴얼을 발간하였다. 수록된 주요내용은 ① 위기경보 분류 및 범정부 대응체계, ② 생산단계 농축산물 위기경보 단계별 행동지침, ③ 상황별 위기대응 조치 및 절차, ④ 대응사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 기존 범정부차원 대응 매뉴얼에서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및 화학물질 누출사고, 언론 이슈제기 등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