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현재 “수출입농산물 소독제로 사용하고 있는 에틸포메이트(EF+CO2)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신기술 질소가스처리기법(EF+N2)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이 방법은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화 하는 새로운 병용처리(EF+N2) 방식으로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50%이상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 2016년도 기준 과실류 수입업자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 사용량은 385톤으로 110억원 소요된 것으로 파악되며, 새로운 병용처리 방식 활용시 55억원 절감효과 기대 금번 기술은 공기 중에 흔하게 존재하는 안정한 질소 가스를 이용하여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기화장치로 가스화시켜 병용처리(EF+N2)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방식의 에틸포메이트 훈증제보다 처리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에틸포메이트 훈증제(EF+CO2)는 고압가스통 실린더내에 액상 에틸포메이트를 충진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압가스용기가 무거워 이동에 어려움이 있고 고압가스로서 안전관리에 고비용이 발생하였다. 본 병용처리기술은 오렌지 해충인 깍지벌레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시험검증으로 오렌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4월 14일(금) 교내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한농대는 당초 2월에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AI와 구제역의 확산을 우려해 학위수여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수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한민국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예비 CEO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식량작물학과 이은범(27세, 전문학사), 국보근(27세, 학사) 졸업생이 373명(전문학사 305명, 학사 68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증서를 받는 것으로 시작해,주요 부분에 대한 시상과 김남수 총장의 식사, 김재수 장관의 치사, 20대 총학생회 회장을 역임한 김준영(36세, 중소가축) 동문의 답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정세(31세, 특용작물), 김인수(32세, 채소), 남일(21세, 산림조경), 공태희(25세, 대가축)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김진성(21세, 수산양식), 심인섭(29세, 수산양식) 졸업생이 전문학사부문 해수부 장관상을 받았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별별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제1회 여성농업인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수기 공모전은 ‘17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문예활동에 대한 여성농업인의 참여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여성농업인 스스로 직업인으로서 농촌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모전은 4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48일간 진행되며,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수기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4 3~6매(원고지 30~50매) 분량으로 사진파일과 함께 공모담당자(leekn@agrinet.co.kr)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수기는 작품성과 현장성을 기준으로 시인·소설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대상 1점(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10점(상금 각 20만원) 총 13점을 선정하여 6월 하순경에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하여 수상자와 농업관련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하여 여성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14일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 행사는 국민안전처, 농촌진흥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농협,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하며 안전사고 예방 교육, 거리홍보 캠페인, 안전사고 우려지역 일제점검 등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본격적으로 영농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전체사고의 약15%가량이 5월에 발생하고 있어, 영농철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기해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가 요구된다. 농업기계 교통사고는 농업기계의 도로주행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치사율*은 16.8%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2%보다 8배나 높아 도로주행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 농업기계 교통사고 건수 : (‘11년) 379건 → (’13) 469 → (‘15) 508 * 농업기계 교통사고 사망자수 : (‘11년) 45명 → (’13) 99 → (‘15) 65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 대상 품목 선정을 위해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통한 조사·분석 결과,‘17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기준을 충족하는 품목은 도라지 1개 품목이고 폐업지원 기준 충족품목은 없으며,지급대상 품목과 수입기여도 분석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20일간(4.14∼5.4)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수입피해 모니터링 대상 42개 품목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조사를 신청한 41개 품목 등 83개 품목에 대해 ‘16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하고, 수입기여도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결과*, * 농업인등 신청 접수(~1월), 지원센터 조사․분석 및 수입기여도 검증위원회 검증(~3월)도라지가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기준*을 충족하였다고 분석하였다. * 협정 이행에 따라 해당 연도 평균가격이 기준가격(직전 5년간의 최고치와 최저치를 제외한 3개년 평균가격의 90%) 미만으로 하락하고, 해당 연도 총 수입량 및 협정 상대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이 기준 수입량을 초과 - (도라지) 가격(3,948원/kg, 기준가격 4,960원/k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제53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손 안 애서(愛書)』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2016년 12월)하고 수상작 26점을 후원받아 연다. 『손 안 애서(愛書)』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국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발한 독서 권장 브랜드로 ‘책을 언제나 손 안에 두고 사랑하며 읽자’ 라는 의미를 담아 해마다 진행되는 사진 공모전이다. 수상작은 일상생활 속 책과 관련된 주제가 돋보이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이미지 묘사가 우수한 것으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민지의 “뭐야 뭐야”는 벽화 속 남자의 책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모습과 위트있는 표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농촌진흥청 류정상 농업과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로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을 감상하면서 독서를 통한 삶의 즐거움을 찾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2일 전북 김제시 들녘에서 농업인과 관련업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 재배기술 보급 확산을 위해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화 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 장소: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872-1(죽백로 424-4) 4,000㎡(1필지) 이날 연시회는 농업분야 핵심 과제인 쌀 수급안정을 위한 논 이용 타작물 재배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 확대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 논 밭작물재배 등 벼 재배면적 감소: (‘15) 799ha → (’16) 779 → (‘17) 744 → (’18 목표) 711 * 밭농업 기계화율 : (’00) 46% → (’16) 58.3 → (’17) 65 → (’20 목표) 70 * 기계화율 : 경운정지·방제(완성단계), 파종·정식(8.9%), 수확(23.9%) * 농촌진흥청 최근 5년간(’12~’16) 밭농업기계 20종 개발: 보급 17종, 실용화 추진 3종 특히, 이번 연시회에서는 개발된 논 활용 밭작물 기계화 재배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화판을 활용한 설명, 배수개선 기계 전시, 주요 밭작물 파종·이식 기계의 연시행사를 함께 추진했다. (전시) 타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인삼 연작장해1) 발생의 원인이 되는 뿌리썩음병 억제에 수단그라스, 아주까리, 뚱딴지(돼지감자)를 녹비작물로 재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인삼은 4년∼6년간 재배하기 때문에 이어짓기에 의한 연작장해 발생이 심하며, 뿌리썩음병은 연작장해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는 6년근 인삼을 수확한 후 뿌리썩음병 발생이 많은 연작장해 발생 토양에 23종의 녹비작물을 1년간 재배해 땅을 관리한 다음 다시 인삼을 심어 뿌리썩음병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이중 수단그라스 재배 시에 뿌리썩음병 발병률이 가장 낮게 나왔고, 그 다음으로 아주까리와 뚱딴지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단그라스는 가장 널리 쓰이는 화본과2) 작물로 여름철에 잘 자라 녹비 생산량이 많으며, 식물체의 질소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많아 인삼의 염류장해를 줄이는 효과가 높다. 토양에 염류농도가 높아지면 인삼뿌리에 상처가 생겨 병원균이 쉽게 침투한다. 아주까리와 뚱딴지도 재배하기 쉽고 녹비 생산량도 비교적 많은 장점이 있다. 기존에 선발된 녹비작물인 해바라기는 녹비 생산량이 많아 여름철에 식물체를 토양에 넣어주고 비닐로 덮어주면 지온이 상승해 태양열 소독에
중학생들의 미래 지향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창의적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텃밭정원을 조성하며 효율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라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기르기, 창작활동, 판매하기라는 활동에 기반을 두고 융합인재교육(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과 연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개발한 프로그램은 씨앗의 탐색부터 꽃을 기르고, 수확한 꽃으로 가공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판매하기까지의 전 과정으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조성한 텃밭정원을 활용해 1차부터 6차까지의 다양한 농업 관련 직업을 체험하면서 동영상 교육을 통해 간접 체험도 할 수 있다. 직접 체험은 텃밭 디자인하기, 파종하기, 새싹 키우기, 정식하기, 음식(꽃카나페, 모히또, 카프레제, 꽃차) 만들기, 플라워 카페 운영 등의 텃밭정원활동과 꽃다발 만들기, 압화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디자인 꽃병 만들기, 꽃다발 포장하기 등의 창작활동으로 총 15회기 과정이다. 간접 체험인 동영상 교육에서는 15회기의
농지연금의 1/4분기 가입건수는 작년 동기(512건) 대비 38% 증가한 70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다. 농지연금이란 5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농촌고령자라면 가입할 수 있는데, 소유농지를 한국농어촌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일정액의 생활자금을 연금처럼 지급받으면서 담보농지를 계속 자경 또는 임대할 수도 있어 농업소득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그간의 제도개선* 등으로 1/4분기 기준 신규가입자는 2011년 사업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 가입연령 조건 완화(부부 모두 만65세→가입자만 만65세), 담보농지 감정평가율 상향(70%→80%), 대출이자율 인하(3%→2) 등 농지연금은 농촌고령화의 가속화, 고령소농의 소득문제가 부각되는 여건 속에서 소득이 충분하지 않은 농촌고령자(만65세 이상)가 소유자산인 농지를 담보로 하여 노후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령농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 편, 지난달부터 새로 출시한 전후후박형 농지연금은 가입직후 10년 동안 일반종신형 상품 보다 약 20% 더 많은 지급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서, 소비활동이 보다 활발한 가입초기에 더 많은 월지급금을 받으면서 종신까지 일정수준의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