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추석 방역대책 홍보, 전국 일제소독 방역을 강화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돼지 사육농가에서 3건(고성 8.7., 인제 8.15., 홍천 8.25.)이 발생하였다. - 야생 멧돼지 발생도 최근 6월 이후 급증하고 있고, 발생지역도 접경지역에서 평창·춘천·홍천 등 강원 중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번 추석도 어느 때보다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21년 월별): (’21.6월) 20건 → (7월) 55 → (8월) 89 *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전년 대비): (’20.6월~8월) 96건 → (’21.6~8월) 164(71%↑) 최근 유럽과 아시아의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져, 이번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 ‘21.상반기 발생건수/발생유형(전년대비) : (유럽) 44배↑/1종→6종, (아시아) 3.1배↑/3종→4종 (홍보) 귀성객과 축산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SNS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하여 지난 15일 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친환경 아이스팩’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아이스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인 ㈜셀바이오가 개발한 제품이다. -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충전재(물)에 석탄부산물에서 추출한 휴믹물질이 첨가되어 식물영양제로 재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스팩은 군산시 통합먹거리지원센터에 기탁하여 공공배달앱인 배달의 명수 가맹점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 농업인과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축평원과 ㈜한국서부발전,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농‧축산 그린뉴딜 구현사업’의 일환이며, 축산분야의 ESG 실천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해당 사업은 군산시 농‧축산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며, 지난 5월부터 군산시 농업인 단체의 협조로 △온실가스 저감 △분뇨악취 저감 △고품질 퇴비자원화 촉진 △간척지 개간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환경보호는 어느 한 기관이나 단체에 국한된 영역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의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한우는 여전히 인기 음식이자 선물이다. 하지만 수요가 급증하고, 코로나19로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나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원산지 속임 사례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지난 설 명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식품 판매 제조업체 중 10,892개소를 현장 단속한 결과, 443개소(거짓표시 209, 미표시 234)의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품목으로는 쇠고기(67건)가 돼지고기(88건) 다음으로 많았다. 한우 등급을 속이거나 육우,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등 위반업체의 술수도 교묘해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이 진짜 한우를 판별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짜 한우 고르는 법을 소개한다. ▶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빛, 수입육은 검붉은 빛깔 돌아 일반적으로 한우 고기색깔은 선홍색을 띠지만 수입육은 그에 비해 색이 검붉다. 지방층도 차이를 보인다. 한우는 결이 가늘고 고르며 유백색으로 밝은데 비해 수입육은 지방층이 두껍고 고르지 못하다. 색깔도 누렇게 변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수입육은 대부분이 냉동상태로 수송돼 해동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내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종사자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한돈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시 박태주 지역돌봄복지과장, 사랑의 열매 김진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돈세트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시에 위치한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종사자 1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한돈농가를 대표해서 의료진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 한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최근까지 전세계 곡물의 생산과 수요 측면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우리나라에 도착하는 곡물가격이 크게 내려갈 가능성은 많이 낮은 상황이다. 농가들은 높아진 사료가격으로 생산비 부담이 커졌지만 이면에는 오히려 더 큰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곡물가격의 인상은 시차를 두고 육류 가격에 반영이 되었고, 지난 20년간의 국내 사료 가격과 돈가 변화를 보더라도 115kg 돼지 두당 사료 비용 대비 매출 상승폭은 1.8배 이상 달하여 애그플레이션은 생산비도 증가시키지만 돈육 가치를 2배 가까이 더 크게 상승시키므로 오히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최근 국제 돈가와 국내 돈육 재고량의 변화를 고려할 때 소비에 큰 변수가 없다면 현재 고돈가는 상당 기간 지속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농장의 생산성에 따른 수익의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므로 생산비가 높아질수록 생산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현재의 위기를 넘어 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 중요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사료효율과 가치가 높은 어린 자돈 구간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 비용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양돈 시장 상황의 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공모전 ‘한우 우(牛)튜버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한우 홍보의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Vlog, 광고 영상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내용은 한우에 대한 정보 제공, 한우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 등 한우를 알릴 수 있는 주제면 된다. 참가자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응모작을 게시하고 #한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유명한곳 해시태그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영상 업로드 후에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인 한우유명한곳(https://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응모작 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수상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영상 퀄리티, 한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등을 평가하여 결정한다. 수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며 당선작은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2명) 100만 원 ▲우수상(3명) 50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9월 9일, 구구데이1) 를 맞아 닭고기와 달걀의 영양성분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4.8㎏, 달걀은 282개를 기록해 10년 전인 2009년에 비해 닭고기는 5.2kg, 달걀은 44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와 달걀의 영양적 가치는? -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며, 일반 식육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인체 구성 세포조직의 재생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 달걀은 모유 다음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하루에 2개 정도 섭취하면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노안을 예방하는 ‘루테인’,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레시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디(D)’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구매 시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할까? - 냉장 닭은 껍질에 광택이 있고, 고기에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냉동 닭은 해동하면 드립2) (drip)으로 인해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밖으로 흘러나오므로 되도록 냉장 닭을 고른다. - 달걀은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 (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금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되었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 결과 파종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금년 2월, 4월에 11개 지역(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PM10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은 최대 11.2%, 익산지역은 최대 21.4%으로 평균 11.5%의 미세먼지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미세먼지 : 지름이 10㎛ 이하인 먼지 금번 조사결과는 한우산업의 환경적인 부정적 인식
장성훈 대한한돈협회중앙회 감사가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성훈 감사는 대관령축산고교와 강원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하고 다비육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양돈장과 종돈장, AI센터, 육가공과 돈육 유통, 외식사업을 운영하며 양돈 관련 전후방산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특히 ‘소비자와 친숙한 한돈’을 만들기 위해 6차산업화에 도전, 돼지문화원을 설립하는 등 남다른 도전 정신으로 우리 한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 원주지부장 을 역임했고 최근에는 대한한돈협회 감사,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으로 봉사하며 조직 운영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성훈 감사는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한돈인의 권익 보호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며 “한돈협회장은 한돈협회의 이러한 설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농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한돈협회장 출마도 한돈협회 설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라며 “지난 36년간의 경험을 우리 한돈농가의 권익 신장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쏟아붓고 싶다”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개편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동자원화사업은 공익적 기능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사업 지연·포기 사례*가 증가하여 집행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 사업개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주민반대로 인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4개소 사업 포기('07년부터 현재까지) 또한, 기존 퇴·액비화 중심의 자원화 정책은 토양 양분 과잉을 유발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등 신재생에너지 활동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 에너지화시설 1개소(100톤/일)설치 시 연간 원유 대체 2억원, 1,550톤CO2감축 효과(‘19, 서울대) 농식품부는 공동자원화시설사업을 퇴·액비화 처리 위주에서 정화처리, 바이오차, 고체연료, 바이오가스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으며, 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에 걸림돌로 제기된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22년 공동자원화시설 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❶ 사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