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5월 26(목)부터 6월 3일(금)까지 9일 간 정부 비축 명태 최대 500톤을 방출한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은 소비자 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일반인들이 직접 명태를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시장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의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방출 기간 동안 현장 수요와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 1마리당 500g~600g 정도 크기(5~7통)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명태 도매가격은 5월부터 시작된 비수기와 맞물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판매처의 소비자 가격은 아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최고점을 찍었던 4월에 고가로 확보한 물량이 지금 풀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로 소비자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명태 원물 공급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3월에서 4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수산자원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5월 25일(수)부터 7월 23일(토)까지 ‘제7회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유령어업(Ghost fishing) : 바닷속에 버려지거나 유실된 그물·통발 등 폐어구에 해양생물이 걸리거나 들어가 죽는 현상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보호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수산자원 관리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수산자원을 부탁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왔다. 이모티콘, 상징물, 단편영화 등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지난해에는 단편영화 공모전을 실시해 이래희씨의 ‘디스토피아 오션’ 등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유령어업 피해에 대한 경고 및 예방’을 주제로 개최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웹툰 공모전으로 개최된다. 연령에 관계없이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경우 공모전 누리집(www.수산자원을부탁해.kr)에 작품 1부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전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4일 ‘해양환경공단 대학생 홍보대사 1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날 발대식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이번 11기는 전국 대학생 홍보대사 42명으로 구성돼 “올해의 씨리즈(Sea-leed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양환경 전성기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해양환경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연안정화활동과 울릉도‧독도 해양환경 체험활동 등을 전개해 바다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대국민 해양환경보전 인식 증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장준영 홍보처장은 “우리 공단 홍보대사로서 그리고 바다 지킴이로서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은 5월 23일(월)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와 첫 간담회를 개최한다. 조 장관은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의장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수산분야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복지, 소득, 생활여건 개선 등 어업인과 어촌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하고, “수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수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조 장관은 수협중앙회를 방문하여 어업인 지위향상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를 격려한다. 조 장관은 수협중앙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업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2차 추경에 어업인 지원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쓰레기의 One-stop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연간 약 12만톤(‛21년)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그러나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는 특성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효율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부산, 울산, 경남)와 함께 총 450억원을 투입하여 친환경적이고 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수거‧처리용 선박을 개발하여 해상에서 시험 운영을 추진한다. 이 중 해양수산부에서는 109억원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선상 처리를 위한 핵심 모듈 개발을 총괄한다. 기존에는 바다에서 해양폐기물을 수거한 후 육상으로 운반하여 매립하거나 소각하였으나, 본 사업을 통해 개발한 선박을 이용하면 해상에서 폐기물 수거부터 처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부산 감만부두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실시설계 및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 해양환경모니터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 감만부두 및 북항 일원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해역으로, 육상으로부터 오염물이 장기간 퇴적돼 수질 개선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이다. 이에 따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위탁사업기관인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국비 6억원을 투입, 감만부두 일원의 오염원인 및 실태 파악 후 올해 연말까지 연차별 정화사업 구역 및 물량산정 등을 거쳐 정화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이 작년부터 추진 중인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도 2025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북항 해양환경이 본격 개선될 전망이다.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부산항 일원에 대한 정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해양오염퇴적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바다 내비게이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어업인들은 5월 20일(금)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수협중앙회(소속 회원조합)로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운항 중인 선박에 실시간으로 전자해도, 기상정보와 위험정보 등을 제공하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난해 1월부터 세계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앱(App)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육지에서 30km 이상 떨어진 원거리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의 설치가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더 많은 선박들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매년 단말기 보급 사업을 실시해왔다. 지난해까지 약 3,500척의 선박이 이 사업을 통해 바다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설치해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는 어선 1,445척을 대상으로 단말기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어선별로 최대 154만 원(단말기 가격 308만 원의 50%)까지 지원된다. 특히, 이번에는 더 많은 어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톤 이상 어선도 보급 사업에 포함(종전 3톤 이상)시켰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내일신문(대표 장명국)과 함께 5월 20일(금)부터 8월 24일(수)까지 ‘제16회 장보고대상’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6명(개인 47명, 단체 29개)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금번 장보고대상 후보자는 해양일반, 해양과학기술, 해양산업, 해양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기관(지자체, 단체 등)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후보자 추천 공모는 일반 공모와 해양수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추천 및 내일신문의 특집기획(’장보고 후예를 찾아서‘)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경우에는 한국해양재단과 내일신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해양재단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16회 장보고대상 접수처> ․우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1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17일(화) 충북 오송에서 (사)해양환경영향평가협회와 함께 ‘해양이용영향평가제도’ 도입을 위한 정책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바다골재, 해상풍력 등 대규모 해양자원 개발 행위가 증가하면서 해양생태계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기존 해양이용자와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해양 이용ㆍ개발 행위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와 사회적 갈등 조정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현행 해역이용협의 및 해역이용영향평가 제도만으로는 연간 2,500여 건 이상 진행되는 다양하고 고도화되는 협의ㆍ평가 수요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현행 「해양환경관리법」에서 관련 규정을 분리하여 「해양이용영향평가법」을 제정하고, 기존 해양분야 사전 환경성 검토 제도를 ‘해양이용영향평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정책방향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다. 이번 정책 간담회와 세미나는 새 정부의 해양분야 사전 환경성 검토 제도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내실있고 실행력 있는 제도로 설계하는 과정에서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와 세미나에는 해양환경영향평가협회 회원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식 실현을 위해 어류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생사료 * 사용이력 관리 시범사업’을 5월 30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6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어류 양식어가와 수협중앙회, 그리고 일선 지자체도 함께 하기로 하였다. *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사료의 일종으로 곡물과 어분을 배합하여 가열 후 건조한 배합사료와 달리 물고기를 잘게 갈아 만든 사료(가열 및 건조 과정 생략)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보호와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2004년부터 어업인들이 생사료 대신 배합사료를 사용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어류양식용 배합사료가 생사료에 비해 어류의 생장에 있어 효율이 떨어지다보니 어업인들은 생사료 사용을 선호해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배합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지원하는 한편, 생사료의 원료로 불법적으로 포획된 어린물고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오는 5월 30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생사료 사용이력을 관리하는 ‘생사료 사용이력 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류 양식어가가 거래하는 생사료용 어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