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꿀벌 포식자 ‘등검은말벌’을 방제할 가장 좋은 때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꿀벌에 큰 피해를 주면서 사람에게도 위해를 주는 등검은말벌의 확산을 막고 피해 예방을 위한 봄철(3월∼5월) 전국 동시 방제를 당부했다. 외래종 말벌인 등검은말벌은 공격성이 강해 먹잇감으로 꿀벌을 집중적으로 잡아먹고, 사람이 쏘였을 때는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이 등검은말벌은 3월~5월 봄철 본격적으로 무리를 형성하기 전,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시기에 양봉장 근처에 출현하는 여왕벌을 포획하면, 가을철 수천마리의 말벌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따로 방제할 경우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한 지역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어 개체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등검은말벌의 개체수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봄철 전국 동시 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등검은말벌 방제를 위해 벌집용액, 설탕물, 막걸리를 각각 50:20:30의 비율로 섞은 유인액과 음료용 페트병을 이용해 만든 유인트랩을 사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등검은말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장은 “봄철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부케로 많이 사용하는 국산 품종 백색칼라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칼라는 무름병1)에 약한 작목이지만, 국산 품종은 외국품종에 비해 병에도 강하고 꽃 수명도 길며 수량성 등 재배력이 좋아 농가와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몽블랑’ 품종은 2016년 대당 최고 2,000원을 받아 외국 품종 ‘웨딩마치’ 1,900원에 비해 1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은 바 있다. - 2008년 개발한 ‘몽블랑’은 중생종으로 자람세가 튼튼하며 꽃이 둥근 모양으로 시장에서도 소비자 기호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새 품종 콘테스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참고자료 - 육성품종 특징.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에는 무름병에 강하고 꽃잎이 안으로 모아지는 등 모양새도 뛰어난 ‘원교 C4-20’ 계통을 개발해 7일 전북 익산 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연다. ‘원교 C4-20’ 계통은 무름병에 저항성이 있으며 꽃대가 잘 자라고 수량성도 높으며 구근2)번식력도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평가회 때 소개하는 2015년 개발한 ‘화이트링’은 분화와 절화 모두 이용 가능한 품종으로 특히 절화 수명이 길어 소비자 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주민 복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농촌 복지 수요에 대응할 정책 방향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4일 서울 aT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한국농촌사회학회와 공동으로 ‘농촌복지 증진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복지농촌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앞으로 과제를 주제로 한 김영란 교수(목포대학교)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 윤순덕 농업연구관이 「농업인복지실태조사로 본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발표하고,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 오미란 박사가 「농촌 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의 역할과 과제」를 전북연구원 이중섭 박사가 「농촌 고령화 대응 복지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한다. 사례발표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엄진영 박사가 「농촌 지역 돌봄 및 의료 서비스 통합 제공의 효과」를 농민신문사 김기홍 기자가 「작은 복지 실천을 위한 미국의 마을 네트워크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농촌복지 정책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농촌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금년도 새만금 노출지* 사료작물 재배면적이 전년 보다 300ha 늘어난 1,300ha로 확대하였다. * 새만금 노출지 : 새만금 방조제 축조로 내부 개발지에 드러난 땅 새만금 사료작물 재배는 노출지의 효율적 활용, 비산먼지 방지 대책,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새만금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양염도, 침수피해 가능성, 접근성, 규모화 정도 등을 기준으로 사료작물 재배 가능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 연도별 사료작물 재배면적 (‘15년) 600ha → (’16) 1,000 → (’17) 1,300 특히, 금번 사료작물 추가 재배지(300ha)는 새만금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피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 사업자 참여자격 : 조합원이 50명이상으로 구성된 피해농업법인(구성원 50%이상이 피해농어업인으로 구성) ** 2015년(600ha) 성과 : 조사료 23천톤 생산, 35억원 농가소득 창출 *** 2016년(1,000ha) 추진 : 2016년 10월에 사업자 선정, 조사료 재배 중 농림축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올해 사용할 ‘16년산 벼·콩 보급종을 4월 10일부터 공급물량 소진시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 또는 잔량이 있는 지원에 전화로 개별신청을 받는다.신청가능한 품종은 벼 7품종 1천여톤(운광 450톤, 동진찰 230톤, 일품 160톤, 조평 73톤, 추청 70톤, 오대 30톤, 삼덕 7톤)과 콩 3품종 350톤(대원 290톤, 태광 30톤, 우람 30톤)이다.이번 종자신청은 전국적으로 남아있는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가능 품종 및 물량을 사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벼·콩 보급종 개별신청 공급기관 안내 기관별 신청 가능한 작물 및 품종 연락처 벼 콩 종자원 강원지원 오대, 운광 대원, 태광 033-433-2517 충북지원 오대, 운광, 추청 대원, 우람 043-643-4065 충남지원 - 대원, 우람 041-540-4133 전북지원 동진찰, 운광, 조평 - 063-530-3670 경북지원 일품 대원 054-858-5703 경남지원 추청 - 055-355-2578 경기도종자관리소 추청 - 031-8008-8243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이 주는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시농업인 간 응집력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제3회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을 4. 11(화) 12시 국회 헌정회 인근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재수 농식품부장관, 생생텃밭모임 참여 국회의원,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도시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서울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한데서 비롯되었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 즉 4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 관련 기념일 : 흙의 날(3.11), 농업인의 날(11. 11) 지난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015년 제 1회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3회째를 맞는다. 1부 기념식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발전․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게 국회의장 표창(1명) 및 농식품부장관 표창(2명)을 수여하고, 행사의 말미에는 도시농부들이 마음을 한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부분은 수요자 입장에서 과감히 개선하기 위해 4.7일 ‘제7회 금요 농정신문고’를 개최하였다. 이번 농정신문고는 이제까지 유선통화로 민원인들과 대화하던 방식과 달리, 김재수 장관과 민원인*이 한자리 모여 격의 없이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 거주지역 : 안동시, 밀양시, 경주시, 경산시, 고령군, 청도군먼저,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과 밀양 무안농협(조합장 박위규) 참석자들은 지역의 주요 재배 작물인 봄배추‧청양고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안정대책을 요청하였는데, 김재수 장관은 “봄배추나 청양고추 모두 금년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걱정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농산물은 특성상 기후‧재배면적 등 여러 요인으로 가격 등락이 잦아 그간 정부도 제도개선 등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농가의 자발적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우선, “봄배추는 과잉물량 중 일부는 수출(2~3천톤)을 검토하고, 일부는 수매비축-생산안정제 등을 통해 수급조절 물량(18천톤)을 사전 확보할 계획”이고, - “청양고추는 이미 산지 폐기조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2017년 논이모작직불금과 경관보전직불금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불제 이행점검은 직불금을 지급하기 전에 대상작물 재배 등 지급요건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이행점검을 통해 불이행 농가에 대한 직불금 지급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직불제 이행점검은 농업경영체 DB의 농지정보와 현장과 일치되게 그려진 농경지 전자지도인 스마트팜맵을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논이모작 밭직불제는 신청 농업인 51천호(90천ha) 중 비 대상작물 재배 등 부정신청 개연성이 높은 농가를 사전에 선정하여 대상품목* 및 재배면적, 실 경작 여부 등을 조사하고, * 대상품목 : 전년도 10월부터 해당 연도 6월까지 재배하는 식량·사료작물 (식량작물)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콩, 팥, 녹두, 강낭콩, 동부, 완두, 조, 수수, 옥수수, 메밀, 기장, 피, 율무, 감자, 고구마,(사료작물)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경관보전직불제는 신청지구의 경관작물 집단화 여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3℃가 높아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1)의 생존율이 높고 월동난 발생면적도 증가됨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전국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꽃매미의 부화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88.9%, 강원 75% 수준으로 전년대비 7% 이상 높게 나타나 올 봄철 돌발해충의 발생이 전년에 비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3월에 실시한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에 의하면 꽃매미는 전반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갈색날개매미충은 발생시군이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농경지 발생면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결과 꽃매미 발생면적은 783ha로 전년 대비 6.1% 줄었으나, 갈색날개매미충은 5,037ha로 59.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경지 주변 발생면적은 꽃매미(‘17년, 177ha), 갈색날개매미충(’17년, 1064ha) 모두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농경지 주변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러한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충
“과수농가에서는 농약 살포날짜를, 양봉농가에서는 벌통 위치정보를 서로 꼭 알려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수농가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약 살포로 인한 꿀벌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과수농가는 꿀벌의 화분매개 활동으로 과실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양봉농가는 꿀벌이 생산하는 벌꿀과 프로폴리스 등의 양봉산물을 얻을 수 있다. 꿀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봄철 개화기에 과수농가에서 해충 방제와 열매솎기를 위해 농약 뿌리기 2일∼3일 전에 반드시 주변 양봉농가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과수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작목반 등을 통해 이웃 양봉농가에 농약 살포일자, 장소 등을 전화나 누리소통망(SNS),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등에 미리 알리고, 농약을 뿌릴 때는 안전사용기준을 확인해 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양봉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주변 과수농가에 벌통의 위치를 알려주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등록 결정시 꿀벌에 대한 위해성(危害性) 평가결과를 반영하고 있다. 위해성 평가결과, 꿀벌 위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에 대해서는 안전 사용을 위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