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쌀밥을 맛볼 수 있는 대한민국 식당을 찾아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최고의 쌀밥을 제공하는 ‘쌀맛 나는 식당’ 30곳 선정 행사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농정원은 최고의 쌀밥을 제공하는 식당을 찾아 ‘국산 쌀밥판 미슐랭가이드’를 만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한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쌀 소비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국산 쌀을 쓰고 잘 지어 밥맛이 좋은 ‘쌀맛 나는 식당’에 뽑히려면 25일까지 행사 홈페이지(ssal-resto.com)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쌀맛 나는 식당 30곳 선정 기준은 △쌀의 종류와 사용 이유 등 쌀에 대한 이해도 △쌀 구입처, 구입주기, 보관방법 등 쌀 수급 상태 △밥의 식감ㆍ향미ㆍ맛의 정도 △메뉴의 구성 등 타 업체와의 차별성 △맛ㆍ청결ㆍ친절 등 서비스 개선 노력 등이다. 접수 마감 후 1차 서류심사에서 60개곳 한식당을 추린 다음 미슐랭가이드 평가처럼 2차로 전문가들이 방문 평가를 통해 30개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 식당 리스트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맞춰 대대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쌀맛 나는 식당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농작물이나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과수= 지금 수확해도 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은 태풍이 오기 전 서둘러 딴다. 수확하기가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줄여야 한다. 방풍망을 설치한 과수원은 찢어진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하거나 정비한다. △벼= 논물을 일시적으로 깊게 대어 벼 쓰러짐을 예방하고, 논두렁 흙이 강한 비에 쓸리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주는 등 조치한다. △밭작물= 재배지의 원활한 물 빠짐과 습해 예방을 위해 물길(배수로)을 깊게 설치한다. 개화기 전 웃자란 콩은 순지르기 작업을 해 쓰러짐을 예방한다. 고추, 참깨는 태풍이 오기 전 최대한 빨리 수확하도록 한다. △시설 온실= 내부에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물길을 정비한다. 골재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끈으로 단단히 묶고, 찢어진 곳이 없는지 살피며 보수한다. △인삼= 재배지 주변의 물길을 살펴 잡초나 퇴적물 등이 있으면 치운다. 해가림 시설이 손상된
올해 긴 장마와 세찬 비로 피해를 본 과수 농가가 많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습한 환경에서 포도의 곰팡이병 감염이 증가하므로 병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탄저병 피해를 본 포도> # 갈색무늬병과 노균병, 예방적 방제 필수 갈색무늬병과 노균병은 장마기 이후 급격하게 발생한다. 포도가 갈색무늬병에 걸리면, 잎에 검은 점무늬가 생기며 병이 발전하면서 점무늬가 확대되고 잎이 떨어진다. 포도가 노균병에 걸리면, 잎이 물에 데친 것처럼 투명한 병 증상이 형성되다가 4~5일 뒤 잎의 앞면은 노랗게 변하고, 뒷면에는 흰색 곰팡이가 형성된다.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하지만, 꽃송이와 열매가 감염되면 열매꼭지가 떨어지는 피해를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2022년 주요 생산지에서 조사한 결과, 갈색무늬병은 ‘캠벨얼리’(충북 농가 기준)의 경우, 7월 0.1%, 8월 6.2%, 9월에는 9.6%까지 발생이 증가했다. 노균병은 ‘거봉’(경기도 농가 기준)의 경우, 8월 3.2%, 9월에는 4.7%까지 발생이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마 기간이 길고 비 오는 날이 많았던 만큼 농가에서는 갈색무늬병과 노균병 적용 약제로 예방적 방제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일, 전북 김제에서 ‘농작업 현장 안전관리 밀착지원 협력’의 하나로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현장 방문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 이후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고령 농업인과 야외 농작업자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각 현장에서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이 현장을 찾아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한국생활개선전라북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김제시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각 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설명하고, 농작업안전 안내문(가이드)을 배부하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7월 30일까지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사망 9명을 포함하여 20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0세 이상이 103명(51%)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발생 시간별로는 낮 12시~17시가 많았다.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은 “온열질환자 가운데 고령 농업인의 비중이 큰 만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농작업 자제와 여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병해충 중앙예찰추진단(이하 예찰추진단)*을 영농현장에 선제적으로 파견해 식량작물, 채소, 과수 등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의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 병해충 전문가 46명 및 각 지역 현장 전문가로 구성 예찰추진단은 주요 병해충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전국 34개 시군의 농경지에서 작황 점검과 병해충 발생 동향을 예방관찰(예찰) 중이다. 아울러 병해충 발생에 따른 작물별 피해 경감을 위한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벌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 발생 추이 분석과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제때 병해충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정보제공과 방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7월에 호우와 폭우가 계속되었고, 8월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병해충 발생과 확산이 쉽다. 특히 침수피해를 받은 농경지는 생리장해와 더불어 식물체에 난 상처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작물 병해충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8월 2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인삼밭 수해현장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원장을 포함한 국립종자원 본원 직원 50명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 농가의 일상회복을 위해 인삼밭 지주목 철거 및 그늘막 제거, 수해 잔해물 처리 등 복구활동에 힘썼다. 또한 전국에 분포한 국립종자원 10개 지원에서는 지난 7월 26일 경북 안동시, 충남 공주시, 전북 익산시,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일제히 추진하였다. 김기훈 국립종자원장은 “수해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국립종자원은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진로체험교육,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용안면, 망성면, 용동면과 경북 예천군 효자면, 감천면에서 침수된 농업기계 수리와 점검, 농작업 지원을 벌이며 수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지원활동은 1~4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으로 구성된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 50여 명이 각 면의 마을을 찾아 진행한다. *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재해 시 응급 복구 활동 등을 위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지정한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 공무원임(2023년 기준 313명)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은 각 지역에서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에 맞춰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 침수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점검과 수리를 진행하고, 예천 지역에서는 굴착기, 동력 운반차 등 장비를 활용해 토사로 매몰된 물길(배수로) 정비와 진입로 복구 등에 힘을 보탠다. 지난달 25~27일에는 충남 공주시 금학동, 반포면 등 금강에 인접한 16개 마을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수해로 어려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폭우, 불볕더위에 대비해 저온저장고와 시에이(CA) 저장고 등 농산물 저장고 내외부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저온저장고 단열이 잘 안 될 경우, 벽면에 물방울이 생겨 냉동기 성능 저하, 누전 사고의 원인을 된다. 또한, 저장해 둔 농산물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농산물 저장고를 사용하기 전에 저장고 내외부를 사전 점검해야 한다. 저온저장고= 본체와 저장고 안쪽 실내기(냉각기), 저장고 바깥쪽 실외기로 구분되며, 온도는 디지털 온도계로 관리한다. 저온저장고는 반드시 운전을 정지한 후에 점검하거나 청소한다. 정지하지 않고 점검이나 청소를 하면 갑작스레 환기팬이 돌아 다치거나 고온의 배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습기로 누전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저온저장고 실내기는 주로 표면이 0도(℃) 이하일 때 작동해 표면에 얼음이 생긴다. 이 얼음은 일반적으로 4~6시간에 한 번 히터가 작동해 자동으로 녹으나 제대로 녹지 않거나 얼음양이 너무 많을 때는 냉각기 효율이 떨어진다. 심할 때는 얼음 무게로 냉각기가 벽에서 떨어져 부서지거나 압축기가 고장 나는 원인이 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잦은 비와 이후 불볕더위로 벼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기 위한 관리와 병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침‧관수* 관리) 집중호우로 벼가 물에 잠기면 생육단계에 따라 피해양상은 다르나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감소한다. *‘침수’는 식물체 일부분이 잠긴 상태, ‘관수’는 식물체가 완전히 물에 잠겨 광합성과 호흡을 하지 못해 질식하는 상태를 말함 이삭이 줄기 안에서 발달하는 기간에 벼가 물에 잠기면 이삭과 벼알 수가 감소하고 이삭 패기가 늦어진다.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물에 잠기면 벼알 무게가 감소하며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다. 물에 잠긴 환경에 따라 피해 규모도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물 온도가 높고 수질이 나쁜 흙탕물일수록 피해가 커진다. 시기별로도 생육 초기보다 중기 이후에 피해를 받으면 수확량이 크게 적어진다.* *3~4일 침수 시 수확량 감소: (생육 초기) 약 20~30%, (생육 중기 이후) 약 20~70% 벼가 물에 잠기면 가능한 한 빨리 물을 빼고 맑은 물을 흘려 잎에 묻은 오물을 씻어낸다. 그래야만 광합성 능력이 빨리 회복되고, 흙에 산소를 공급해 뿌리 활력을 높일 수 있다. (불볕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2023년 8월 1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농 등에게 공급하기 위한 농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농지은행의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존 상속농지 등으로 한정하였던 농지 매입범위를 비농업인 소유농지, 국·공유지까지 포함한다. * (기존) 은퇴농 농지, 이농·전업농 농지, 상속농지 등 → (개선) 기존 + ‘96.1.1.이전 취득하여 계속 소유하고 있는 농지, 공사에 위탁하여 5년 이상 계속 임대 또는 사용대하고 있는 농지, 국가‧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 둘째, 농지은행에서 매입한 농지 중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되어 임대하지 못한 농지를 정비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농 등에게 공급할 수 있는 농지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존) 없음 → (개선) 공사가 매입한 농지의 정비·관리 셋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으로부터 농지를 다시 환매할 경우 환매 대금을 마련해야 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