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전북 혁신도시)에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균류1)자원을 한자리서 볼 수 있는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곤충에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을 활용한 파밤나방 방제 모델을 선보인다. 또한 진딧물 방제에 이용하는 백강균과 가루이 방제를 위한 눈꽃동충하초류, 약용으로 이용하는 동충하초 등 곤충 기생균류 배양균주 등 37종도 선보인다. 특히 메주와 누룩 등 장류와 술을 만드는 발효 곰팡이인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도 전시한다. 또한 노루궁뎅이, 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9종의 실물 버섯을 전시하며, 7년간 화가들과 함께 제작한 세밀화 31점을 비롯해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3점 등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한지희 농업연구사는 “균류는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생물자원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균류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_______________ 1) 균류 : 곰팡이, 효모, 버섯, 곤충기생균을 포함한 72,000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정밀농업학회와 함께 22일부터 23일까지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주 혁신도시 소재)에서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들어 밭작물 소비가 늘면서 밭농업 기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고,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는 농업인과 농업기계관련 학회·산업체 관계자,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업무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밭농업기계 확산 방안을 찾기 위한 세미나와 경운정지·파종이식 등 6분야 170여점의 밭농업기계를 전시하고, 정밀농업기계 기술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을 개관해 스마트 팜과 밭농업기계관련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스마트팜 교육관, 정밀농업전시관, 밭농업기계 전시관 등을 통해 최신 농기계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일차) 밭농업기계 확산방안 세미나에서는 농업기계화 정책방향, 밭농업기계화 연구동향, 정밀농업기계 발전방안, 밭농업기계 보급 및 운영사례 등 4주제 발표하며, 발표 뒤에는 각 분야별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21일 전북 김제의 쌀 가공업체인 한우물영농조합법인과 고창의 오색보리 가공업체인 ㈜청맥을 찾아 가공시설과 유통현황 등을 살폈다. 허 차장은 소규모 생산·유통, 수출시장 개척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식량산업 수급안정을 위해 가공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물영농조합법인(대표 최정운)은 볶음밥, 나물밥, 국밥 등 냉동가공밥을 생산해 국내 유통과 수출로 쌀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맥(대표 김재주)은 보리 계약재배를 통해 소포장 선물세트, 쿠키, 보리커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또한, 허건량 차장은 맥류(밀·보리) 이모작 주재배지역인 익산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혜원)과 부안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진원)을 방문해 생육시기별 배수로와 병해충 관리 등 안정적인 수량 확보를 위한 포장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양파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적기에 양파 노균병을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파 노균병은 크게 1차와 2차 노균병으로 구분하는데, 1차 노균병은 월동 전 모종을 기르는 동안이나 본밭에서 감염돼 이듬해 2월~3월에 발생하고, 2차 노균병은 4월에 주로 발생한다. 양파 노균병균은 이미 월동한 양파 잎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므로 월동 뒤 노균병 방제용 살균제를 처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2차 노균병은 주로 4월 중‧하순부터 잎에 얼룩병반이 발생해 피해를 주기 때문에 월동기 이후 적기에 약제 방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파 노균병 포자는 2월~3월 5일 간의 평균 기온이 8℃~10℃일 때 일시적으로 발생하다가 4월 상순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4월 상순 첫 방제를 시작으로 7일 간격으로 3회 방제 시 이병주율1) 1.3%, 포자발생주율 0.01%, 이병엽률 8.4%로 나타났다. 이는 무방제 시 이병주율 31.3%, 포자발생주율 17.4%, 이병엽률 51.6% 보다 효과적이었다. 약제 처리시기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4월 하순 이후 늦게 방제할 경우에는 방제 효과가 낮았다. 농촌진흥청 권영석 채소과 농업연구관은 “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현지 일자)부터 2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Korea-Latin America Foo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oLFACI) 신규과제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 9월 중남미와 농업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KoLFACI를 출범하고, 중남미 12나라와 3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2017년부터 새롭게 추가하는 2사업에 대한 것으로 '중남미 원예작물 수확 후 품질관리 선진화 모델 구축(8나라 참여)'과 '중남미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구축(7나라 참여)'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KoLFACI 회원나라들은 지난 기획회의(2016년 9월)와 총회(2016년 11월)에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남미의 농업 현안문제로 토양정보와 수확 후 관리를 제시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기술협력을 요청하면서 신규과제로 추진하게 됐다. - 토양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고려한 작물재배가 매우 중요하지만 중남미에서는 이와 관련한 전문기술이 없으며, 원예작물에 대한
※ 지난 3.22일자 한국경제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심으면 돈 준다” 기사 관련, 해당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아래와 같이 설명드립니다. (기사 내용) ▪ 정부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지원금을 주는 ‘쌀 생산조정제’를 추진▪ 농식품부, 쌀 생산감축 ‘고육책’, “예산 대비 비용절감 효과 3배” 농림축산식품부 해명 □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시 돈을 주는 것은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 농식품부는 논에 타 작물 재배 확대 유도 및 쌀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조정제 도입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3.23일까지 입찰공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농식품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효과적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타작물 소득 보전, 타작물 판로․수요 확보 및 재배기반 구축 등 종합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3.20일부터 4.28일까지 6주간 아시아 지역 3개국의 안전관리 관계관을 초청하여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국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아시아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그동안 12개국 121명이 이수하였다. 지난해까지는 정책관리자 대상 1주일간 단기연수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 인식 및 관리체계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금년부터는 6주간의 연수를 통해 유해물질 분석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잠재적인 위해요소에 대한 분석기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분석기술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의 위해요소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그 외 농산물 생산 현장방문, 국내 안전관리 연구기관 견학 및 전문 학회 참석으로 현장부터 R&D까지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한 체계를 볼 수 있는 기
국산 기능성 품종 채소인 당조고추의 기능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담긴 논문이 일본의 학술 전문지 「신약과 임상」 3월호에 게재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2016년 일본 국립규슈대학의 교수진과 공동으로 당조고추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의 급상승 억제효과에 대한 기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당조고추를 제2의 파프리카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1년부터 일본 수출을 준비하여 왔으며, 2015년 4월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 시행에 대응하여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통해 당조고추의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aT 오사카지사는 규슈대학 교수진과 협력을 통해 2015년 예비임상시험, 2016년 본임상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동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논문이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쳐서 일본의 학술 전문지에 게재된 것이다. 이에 따라 aT는 해당 논문을 근거로 하여 연내 기능성표시식품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조고추는 2016년 11월부터 일본의 매출규모 3위 유통업체(UNY)의 53개 점포에서 본격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 16ㆍ17일 양일 간, 강원도 영월군 삼굿마을서 관계자 합동 워크숍 실시- 기관별 6차 산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상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논의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ㆍ영월군과 함께 16일ㆍ17일 양일간 농촌체험마을인 삼굿마을(강원도 영월군)에서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실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영월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 농협, 시ㆍ도 6차 산업 지원센터, 시ㆍ도 6차 산업 인증사업자협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하여 기관별 6차 산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6차 산업 정책 방향, 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등 범 농협이 참여하는 사업추진계획, 6차 산업 지원센터 업무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6차 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지역단위 6차 산업 시스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2일차에는 지난 해 6차 산업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지역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월농협 주관으로 고춧가루 공장 생산현장 견학, 전통장 담그기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등 영월지역 6차 산업 우수 현장견학이
한국농어촌공사는 17일 국제 내부감사인 협회(IIA)가 실시한 2016년도 내부감사 품질평가 결과 최상위 등급의 국제내부감사 품질 인증패(QCC:Quality Conformance Certificate)를 받았다. 내부감사 품질평가는 내부감사활동이 공사의 임무와 목표수행의 효과성을 제고하는지를 평가하고 감사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사전예방 중심의 5단계 내부견제시스템 운영과 부정위험 관리체계를 구축을 인정받아,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유한식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는 국가정책이 투명하고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험관리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깨끗함, 공정함, 당당함을 모두 갖춘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