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에 의한 풀사료 수입시장 개방 일정에 따라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고품질의 풀사료가 수입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조재호 청장)은 이에 대응해 수입 풀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자원 개발에 나서 기존 사료용 작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꽉 차 있는 풀사료용 밀 ‘당찬’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옥수수밀연구소(CIMMYT)에서 자원을 도입해 인공교배 후 계통선발을 통해 개발함 ‘청우’(왼쪽)과 ‘당찬’(오른쪽)의 줄기 속 모습 ‘당찬’은 기존 풀사료용 밀 품종인 ‘청우’와 비교해 줄기 속이 차 있고 이삭이 길어 식물체 총 중량(말린 무게)이 무겁다.* 이삭이 패고 30일 뒤 수확했을 때 말린 수량도 10아르(a)당 1,651kg으로 ‘청우’(1,480)보다 12% 많다. 줄기의 환원당** 함량도 ‘청우’보다 높다.*** *당찬’ 식물 특성: 이삭길이(12.9cm), 말린 수량(1,651kg/10a) **환원당: 단당류 그리고 말토스와 락토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2당류가 여기 속함 ***줄기 환원당 함량: ‘당찬’(3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호박 유전자원의 카로티노이드 함량을 분석해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높은 호박 5자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호박은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박과 채소다. 어린잎, 줄기, 미숙과, 성숙과 등을 식용으로 쓰거나 건강기능식품이나 음료, 제과 등 가공식품 원료로 이용한다. 호박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이 뛰어나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중 루테인과 비타민 에이(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시력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카로티노이드는 체내 합성이 되지 않아 식품으로만 섭취할 수 있다. *전구체: 다른 화합물을 생성하는 화학 반응에 참여하는 화합물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30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유 중인 호박 150자원을 대상으로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 6종의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총 카로티노이드와 루테인 함량이 가장 높은 자원인 자원번호 710628,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은 K188379, 루테인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IT351043, 루테인 함량이 높은 IT351046, IT351059 총 5자원을 우수자원으로 선발했다. 특히 710628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개최한 대국민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에서「농수로 근처 작업 시 추락(낙상) 사고 예방」사례를 대상(大賞)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장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하는 것으로,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등 농업 분야 전반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농업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농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아차사고 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35건을 접수하여, 전 직원 투표, 내·외부위원 심사 등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4건의 우수사례(대상 1, 최우수 1, 우수 2)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사례는 여름철 농수로 근처 경계면의 제초작업을 통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방지망 또는 경계표지, 낙상방지 경보기를 설치하여 작업 시 추락(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여름철 하우스 농작업 시 온도센서와 스피커를 이용한 위험 온도 도달 알람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사례가, 우수상은 「장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자 많은 이들이 가족이나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선물세트 구입에 주목하고 있다. 세분화·개인화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따라 식품업계도 연령대별 특화 제품, 친환경 패키지, 한정 출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지난 8월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이색적인 맛의 ‘녹차 베지밀’을 재출시했다. 두유의 고소한 맛에 은은한 녹차 향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정 판매인만큼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와 프리미엄 두유 등 다양한 취향에 따라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베지밀 5060 시니어 두유는 칼슘, 비타민D, 오메가3 지방산 등 시니어에게 필요한 성분을 강화해 부모님과 같은 중·장년층에게 선물하기 좋다. 베지밀 에이스 저당 두유는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는 당(糖) ‘팔라티노스’를 적용해 달지 않고 콩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거나 체계적인 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SPC던킨은 ‘추석 선물세트’ 5종을 출시하고 1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2년도에 생산된 50개 농산물의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단위면적당(10아르) 소득은 식량작물 7%, 시설과수(포도) 6% 감소했으나, 화훼(시설 장미) 72%, 노지채소 26%, 시설채소 17%, 특용·약용 11%, 노지과수 3% 등으로 증가해 평균 소득률은 48.2%(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를 기록했다. <식량작물> <노지채소> <시설채소> <노지과수> <시설과수> <화훼> <특용> 소득 7%↓ 소득 26%↑ 소득 17%↑ 소득 3%↑ 소득 6%↓ 소득 72%↑ 소득 11%↑ 소득이 높은 작목은 촉성오이, 시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을 전후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석맞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 주말인 9월 23∼24일과 10월 1∼3일까지 모두 5일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시 덕진구)에서 진행한다. 올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쌀 찰흙(클레이)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두 가지다. 하루 체험 활동은 총 4회이고, 쌀 찰흙을 이용한 송편 만들기 2회, 인삼 선물 세트 만들기 2회를 교차 진행할 계획이다. 5세 이상(7세 미만 자녀는 보호자 1인 동반 필수) 아동이나 청소년,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정원은 프로그램별 회차당 15명 내외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2일까지 농업과학관(063-238-1300)에서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하고, 참가비는 없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루쌀의 특징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인삼의 위상과 청에서 개발한 인삼 품종에 대해 듣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9월 15일(금)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의 시작점인 도축․공판장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8월 31일 발표한 「2023년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추석 성수기 소 24천톤(평시비 1.7배), 돼지 62천톤(1.2배), 닭고기 16천톤(1.3배), 계란 1천톤(1.2배)으로 공급물량 확대, 자조금 등 활용 할인행사 실시 이날 현장을 찾은 박수진 실장은 “올해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라며, “주말 정상 운영 등 축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자조금을 활용하여 한우 구이류․정육류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9월 15일(금)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축산물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의 시작점인 도축․공판장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8월 31일 발표한 「2023년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추석 성수기 소 24천톤(평시비 1.7배), 돼지 62천톤(1.2배), 닭고기 16천톤(1.3배), 계란 1천톤(1.2배)으로 공급물량 확대, 자조금 등 활용 할인행사 실시 이날 현장을 찾은 박수진 실장은 “올해 축산물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라며, “주말 정상 운영 등 축산물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현장의 노력과 할인행사 등 정부 정책 지원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등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자조금을 활용하여 한우 구이류․정육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K-Food 식문화 체험을 통한 서울관광명소화'를 위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이하 ‘재단’)과 지난 9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의 가장 중점 사항은 ‘K-Food 식문화 체험 활성화’이다. 공사는 전국의 신선한 식재료가 모이는 가락시장의 특색을 활용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 담그기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서울에서만 경험 가능한 도심 속 이색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문화 체험 외에도 가락몰 장보기 체험과 가락시장 경매 체험을 제공하는 등 ‘장보고 ․ 요리해 ․ 먹고 ․ 보는’ 다채로운 시장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체험관광 플랫폼(One More Trip)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함으로써 K-Culture 확산에 기여하는 등 양 기관과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가락시장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서울을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이번 외국인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시작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처음 개최한 ‘농업인 안전365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15일 서울 에이티(aT)센터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영상의 합목적성, 독창성, 활용성, 완성도를 2차에 걸쳐 심사하고 수상작 1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이 농작업별 주요 위험 요소와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고등부 대상은 농작업 중 떨어짐 사고 예방수칙을 소개한 박찬욱, 김재영, 김건 학생(수원농생명과학고)의 ‘사다리 안전교육’이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안전한 예초기 사용법을 담은 최미성 씨(충남 공주)의 ‘예초 작업 이것만은 지켜주세요’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고등부 이주원 학생(전주생명과학고)의 ‘안전한 농약 방제’, 일반부 김석곤 씨(경남 함양)의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와 최병민 씨(경남 고성)의 ‘우리의 목적지는 농업인 안전’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NH농협생명대표이사,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