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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달의(2월) 농촌융복합산업인(人) - 55호 ‘ 손상재 대표, 거류영농조합법인 ’

- 국산 쌀 연구개발로 쌀 가공 식품분야 개척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달(2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손상재 대표’를 선정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손상재 대표는 국내 쌀 소비량 저하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시장에서 농촌진흥청과 쌀 가공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특허받은 쌀 파스타 등 가공식품 제조로 경쟁력을 키워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2009년부터 가공용 신품종인 고아미를 지역농가협약으로 시범재배하여, 쌀국수 시장확대 등 가공용 쌀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하고 제조특허 획득, 연구개발 등 사업화에 매진했다.

 

- 2014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을 통해 쌀국수, 쌀파스타 전문 제조설비를 구축하여 쌀면가공공장을 준공하고 소비자 신뢰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도 획득했다.

 

- 또한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능성 품종(새고아미, 새미면)에 맞는 쌀 가공제품을 공동연구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은 새미면을 활용한 제조방법 특허(제10-1948791)를 획득하여 타 제품보다 쌀 함량은 높고 쫄깃한 식감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 아울러, 지역 내 쌀 생산 농가 대상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공용 쌀 재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홈쇼핑, 온라인몰 등 국내시장 판매는 물론 홍콩, 대만 수출박람회에 참석하여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판로를 개척, 2019년에는 약 5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가공용 쌀을 전량 계약재배하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안정적 원료 수급을 통해 제품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가공전용 쌀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재배량이 많은 시금치 등을 활용한 신제품을 제조하여 지역 특화상품 발굴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거류영농조합법인은 가공용 쌀을 활용한 꾸준한 연구개발로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체”라며,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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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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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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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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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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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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