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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대학․연구소의 휴면 식품기술, 다시 깨운다.

- 농식품부, 우수 기술 발굴해 기술이전․사업화 단계별 지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식품기술을 발굴해 중소 식품기업에 이전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대학·연구소, 기술거래기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기술보증기금 등이 참여하는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기술거래 전담기관 지정 및 기업에 대한 기술료 지원을 통해 총 24건의 기술이전(누적 기술료 708백만원)을 성사시킨 바 있다.

 

< 식품 기술이전 주요 사례 >

◈ 골 질환 개선․예방 목적의 건강기능식품 기술 이전 (전남대학교→A기업)

-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기능성 유산균 소재 기술을 기술료 1억 2천만원(선급금)에 이전했으며, 향후 8년간 약 380억원 매출 예상

 

◈ 안 질환 예방 목적의 서목태 추출물 소재 기술 이전 (동의대학교→B기업)

- 눈물샘과 각막을 보호하는 기능성 소재 기술을 기술료 1천만원(선급금)에 이전했으며 향후 5년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 예상

 

 농식품부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발굴–기술이전–사업화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발굴) 기업 수요를 받아 대학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출원 전 식품기술을 발굴하고 특허출원 (상담)컨설팅, 기술이전 등 상용화를 지원한다.

 

- 강원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총 5개 대학․연구소가 특허법인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이전) 유망 식품기술을 발굴하고, 중소 식품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의 중개․알선 및 이전 계약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기술이전 실적, 식품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기술거래기관(4개)*를 운영한다.

 

* 기술거래기관(4개) : 위노베이션, 아이피온, 에스와이피, 에프엔피파트너스

 

 (사업화 연계)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 식품기업이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성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기업진단, 비즈니스 모델 설계, 현장공정 상담(컨설팅) 등 기업이 원하는 사업화 상담(컨설팅)도 지원하게 된다.

 

 (협의체 활성화)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에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7개 대학․연구소를 포함해 협의체 참여기관을 28개에서 36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분과위원회 신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협의체 활동도 다양화한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능성식품, 4차산업 관련 식품기술(푸드테크)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 개발이나 사업화가 핵심이다.”라고 말하며,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해 중소 식품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식품 연구개발(R&D) 투자로 선순환되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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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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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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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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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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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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