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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국립산림과학원,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영예

             -나무 부피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장 잘 추정할 수 있는 방법 개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7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수간곡선식을 이용한 우리나라 신갈나무의 재적 추정(Estimating stem volume using stem taper equation for Quercus monglica in South Korea)’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산림분야로 유일하게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논문은 한그루의 나무 부피(volume, m3)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추정하는 함수식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기존의 단순한 지수식에 의한 재적 추정 방법보다 보다 정확한 나무의 양을 추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간 10수종에 대한 나무의 재적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새로운 방법에 의해 재적 추정시 기존 방법에 비하여 평균 약 6% 증가한 재적을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 임목자원량 재평가에 의해 임목축적의 증가가 예상되며, 국유림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면적의 67%에 해당되는 사유림의 200만 산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재산에 대한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우수논문 중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강진택 박사는 “산림분야에서 임목의 생장 및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의 논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점차 기초과학 분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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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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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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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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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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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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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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