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

국립산림과학원,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영예

             -나무 부피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장 잘 추정할 수 있는 방법 개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7월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수간곡선식을 이용한 우리나라 신갈나무의 재적 추정(Estimating stem volume using stem taper equation for Quercus monglica in South Korea)’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산림분야로 유일하게 수상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논문은 한그루의 나무 부피(volume, m3)를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추정하는 함수식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기존의 단순한 지수식에 의한 재적 추정 방법보다 보다 정확한 나무의 양을 추정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년간 10수종에 대한 나무의 재적을 추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보급하였으며, 새로운 방법에 의해 재적 추정시 기존 방법에 비하여 평균 약 6% 증가한 재적을 추정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 방법에 의하면 우리나라 산림 임목자원량 재평가에 의해 임목축적의 증가가 예상되며, 국유림뿐만 아니라 전체 산림면적의 67%에 해당되는 사유림의 200만 산주들이 소유하고 있는 산림재산에 대한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발표된 우수논문 중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국립산림과학원 강진택 박사는 “산림분야에서 임목의 생장 및 바이오매스 등과 같은 기초과학 분야의 논문이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점차 기초과학 분야 전공의 젊은 연구자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웨어러블 로봇, 전술진화차…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한눈에 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 최근 5년 이내 국가 연구개발(R&D)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