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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정성담은 차례상의 알쏭달쏭 원산지는?”

설 명절 주요 제수용품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 주 요 내 용 》

◈ 설 명절, 소비가 급증하는 주요 농산물의 올바른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 대상: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등

 ❍ 내용: 국산과 외국산(중국산 등) 식별법(육안비교, 특징 등)

 ❍ 농관원 누리집에 품목별 원산지 식별정보 제공

  ※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 업무소개 → 원산지관리 → 원산지 식별정보

 ❍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 신고 안내

  ※ ☎ 1588-8112,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 부정유통신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차례상 및 제수용품 장보기에 도움이 될만한 주요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제공하는 원산지 식별정보는 차례상 제수용품으로 소비가 많은 농산물 중 대추, 밤, 곶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등에 대한 국산과 수입산의 특징과 비교식별 사진이다.

 주요 제수용 품목별 원산지 식별방법을 살펴보면, 

 

 ① [대추] 국산은 표면의 색이 연하고 향이 진하면서 꼭지가 많이 붙어 있으며, 중국산은 표면이 짙은 색을 띠면서 향이 거의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대체로 적다.

 ② [밤] 국산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나면서 속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으나, 중국산은 알이 작고 윤택이 거의 없으며,  속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③ [곶감] 국산은 과육에 탄력이 있고 밝은 주황색으로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으나, 중국산은 과육이 딱딱하거나 물렁하며 탁한 주황색을 띠면서 대체로 꼭지가 네모난 모양으로 깎여 있다.

 ④ [깐도라지] 국산은 길이가 짧고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가 남아 있으며,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으로 쓴맛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고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한 편으로 깨물었을 때 질긴 느낌과 쓴맛이 강하다. 

 ⑤ [고사리] 국산은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산은 줄기 아래 부분이 칼로 잘려 단면이 매끈하며 대체로 식감이 질기다. 

 ⑥ [표고버섯(생표고)] 국산은 갓 크기가 넓적하고 불규칙하며, 자루가 깨끗하고 신선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며, 중국산은 갓 크기가 둥글고 일정하며, 자루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편이다.

 

 그 외 품목들에 대한 원산지 식별방법은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 농관원 누리집 → 업무소개 → 원산지관리 → 원산지 식별정보

 

 농관원에서는 소비자들이 외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속아서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 및 품목별 국산과 수입산 식별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에 의심이 가는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신고 건이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신고자에게 포상금(5∼1,000만 원) 지급

 

 

품목별 적발실적(2017~2020)

품목

2017

2018

2019

2020

비고

대추

4

12

14

16

 

4

4

5

1

제과점용 통조림 포함

곶감

15

7

4

7

 

도라지

13

13

11

20

 

고사리

45

26

24

27

 

표고버섯

32

32

29

17

동고, 마른표고 포함

합계

113

94

87

88

 

   * 적발실적은 거짓표시와 미표시를 포함한 실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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