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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더좋은미래 "정부,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즉각 나서야" 기자회견 

정부 행정조치로 자영업·소상공인 고통 감내...민생 안정성 확보 급선무
GDP대비 국가부채비율 48.4%로 양호...IMF "한국 60% 적절 수준" 언급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ㆍ정치행동 그룹인 '더좋은미래'(대표 위성곤)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부의 행정조치로 커다란 영업손실을 입은 자영업·소상공인들의 영업손실 보상에 대해 정부가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미래 소속 의원들은 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정부의 행정조치로 인해 자영업·소상공인들은 커다란 영업손실을 입은 채 고통스러운 나날을 버티고 있다"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국가의 명령에 순응해서 특별한 희생을 감수한 자영업·소상공인들에게 영업손실을 보상하는 것은 헌법 정신과 정의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금도 주저함 없이 신속하게 결단하고 집행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더미래는 지금은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것보다 파산 상태에 처한 민생을 구하는 것이 먼저라고 제안하면서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은 세계적으로 매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GDP 대비 국가부채비율은 48.4%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2019년 대비 2020년 국가부채 증가율도 외국 평균 18.9%, G7국가 21.8%에 비해 14.7%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채에 따른 이자 부담도 크지 않다. 초저금리가 계속되다 보니 부채는 늘어도 이자 부담은 줄어들고 있다. 국가신용도 좋다.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채무 비중은 7.3%에 불과해, 주요국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최근 한국재정학회가 어떤 식으로 따져 봐도 재정여력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국채를 더 발행해도 되니 국민들부터 살리자고 제안 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1 연례협의'를 마친 후 "한국의 경우 국가부채비율은 GDP 대비 60%까지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하면서 "추가적인 재정과 통화정책의 완화가 경제 정상화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반면 국가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사이에 국민들의 부채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더미래는 "우리 국민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0%를 넘었고 주요국가 평균에 비해서도 20% 이상 많고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는 나라는 레바논과 한국밖에 없다"면서 "그나마 레바논은 항구 폭발 사고로 GDP가 급격히 감소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가계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가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사이에 국민은 빚을 내서 살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국가가 져야 할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더미래는 "시급한 민생 구제를 위해 재정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난극복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자영업·소상공인의 고통을 즉각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더욱이 "재정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국민께 죄송한 마음으로 현실 가능한 범위 안에서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민의 공복으로서 올바른 자세"라며 "'곳간을 풀어야 곳간을 채울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에 충실하라"고 말했다. 

 

더미래는 "지금 결단해야 적은 비용으로 국민을 살리고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서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향후 발생할 지도 모를 유사한 국가 재난상황에서 정부의 행정조치는 무력해질 것이며, 더 많은 희생과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날 회견엔 민병덕, 기동민, 신정훈, 이동주, 김성환, 위성곤, 김원이, 서동용, 진성준, 오기형 의원이 참석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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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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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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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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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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