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5월 17일(월) 오후 3시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소속기관장이 참석하는 ‘평택항 안전사고 관련 소속기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2일 평택항에서 발생한 고(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정부 대응조치의 미비점을 짚어보고, 항만‧선박‧ 해상건설공사 등 해양수산현장에서의 산재 재발방지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처럼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다해야 한다”라며, “작업매뉴얼, 안전수칙, 위험요소 등 현장 안전과 관련하여 A부터 Z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미비한 점들을 과감히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