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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기후변화 시대 양국 간 산림협력의 발판으로 더욱 큰 역할 기대

 우리나라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장관 시티 누르바야)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9월 16일(목) 오전9시(자카르타시간)/11시(한국시간)에 개소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국의 산림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최병암 산림청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는 브라질, 콩고 민주 공화국과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서 세계적 기후 협력 시대에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이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시티 누르바야 인니 환경산림부 장관 또한 한-인니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이탄지복원, 맹그로브 사업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산림 및 토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또한, 박태성 주 인니 대사는 축사에서 1968년부터 시작된 양국 산림협력의 역사가 양국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1973년)보다 더 일찍 시작되었음을 언급하며,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10년 동안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양국관계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 최병암 산림청장의 온라인 환영사 > < 박태성 주인니 대한민국 대사의 온라인 축사 >

 

 기념식에서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이성길 센터장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담은 포토북(사진첩)을 선보이는 한편, 향후 10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선포하며 한-인니 양국 간 협력을 위한 핵심 센터(Center of Excellence)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 산림청 박은식 국제협력관은 양국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한-인니 산림협력센터가 인도네시아 주변국까지 협력범위를 확대하고,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2010년 우리나라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가 설치하기로 합의하여, 2011년 7월 21일 자카르타에 소재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청사인 망갈라 와나박티(Manggala Wanabakti) 내에 문을 열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산림기업을 지원하고 양국 공동의 산림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자원 확보와 인도네시아 산림분야 역량 강화에 기여했고, 정부 및 민간 분야의 산림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인도네시아는 적도 부근에 위치하여 따뜻한 날씨와 넉넉한 강수량으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과도한 벌채와 농경지로의 전환, 잦은 산불 등으로 인해 산림 훼손 또한 심각하다.

 

 - 이에 산림청은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를 통하여 산림분야 인사교류, 산림바이오매스 조림 및 바이오에너지 산업 등에 투자한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와 기후변화에 관련된 산림자원 개발 투자 자문(컨설팅) 및 행정 지원, 현대식 양묘장 관리, 산림 생태관광 교육 및 생태관광 자원개발, 산림분야 인사교류 등의 업무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해외산림자원 확보와 인도네시아의 산림분야 역량강화에 기여해 왔고, 정부 및 민간 분야의 산림협력 확대를 위하여 노력해 왔다.

 

 특히, 막대한 탄소를 품고 있는 이탄지(peatland, 泥炭地)가 화재로 인해 대량의 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것을 막고 이탄지의 산림축적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 정부와 손을 맞잡고 실시하고 있는 잠비주 이탄지 복원 프로젝트는 세계적 기후변화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는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아 ‘감염병 세계적유행(팬데믹) 시대의 숲 사진 및 비디오 공모전’, ‘한국 유학 설명 웨비나’를 개최하여 각광받은 바 있으며, 한인니문화연구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이야기 문학상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한-인니 산림협력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https://kifcjakart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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