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유치 목표, 아시아 크루즈 산업 중심지 노려

- 해수부,「2017년 크루즈 산업 활성화 추진계획」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를 아시아 크루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17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6일(월) 발표한다. 
  
  작년 국내 주요 항만에 입항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숫자는 19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가 눈앞에 도래하였다. 우리의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는 이미 크루즈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2020년까지 외국 크루즈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항만 시설 정비 등 산업 기반 정비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발표하는 추진계획은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 국내 항만 대상 크루즈 선박 기항지 발굴 , 기반시설 확충 ,선용품 수출 확대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규모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을 달성하고 내년엔 2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 마케팅 행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 관련부처 및 기관과 합동으로 ‘Port Sales’*를 미국 마이애미, 중국 상해/북경/천진, 일본 동경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한다. 주요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에 대해 작년에 5회에 걸쳐 진행하였던 Port-Sales를 올해에는 총 7회로 확대 편성하였으며, 시기도 한 달 가량 앞당겨 다음 달(3월)부터 실시한다. 

  * 우리부·지자체·항만공사 등 범정부 합동으로 북경, 상해, 동경 등 주요 거점의 크루즈 선사 및 여행사 관계자 대상 국내 입항 유치을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시기) 3월 : 마이애미·상해 / 4월 : 북경․천진 / 5월 : 동경

  * 국내 주요 항만을 동북아, 환동해권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 

  우리나라는 동북아 주요 크루즈 항로의 중심 지점에 위치하여 크루즈 선박 모항이 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국내 항만을 동북아 크루즈 모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항만에서 출항하는 외국 크루즈선사의 선박의 출항 횟수를 늘리고, 국내 여행사들과 함께 크루즈상품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 17년 크루즈 모항 10→42항차로 확대 목표
   : 외국 크루즈 선박을 국내 항만에서 출항하도록 모항 유치(10항차 → 32항차), 국내 크루즈 여행사가 출시한 크루즈 여행 상품 확대(4개 여행사 6항차 → 10항차)

  또한 최근 한-중-일 항로를 이용하는 크루즈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여 
독특한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갖추었거나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기항지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2020년까지 새로운 기항지 3개소를 발굴․개발할 계획이다. 

  * 크루즈 기반시설 확충

  현재 제주, 부산, 여수, 속초 등 주요 항구에 운영 중인 6개의 크루즈 선석(접안시설)에 더하여 올해 5개 선석(강정항2, 부산항1, 인천항1, 속초항1)을 추가 설치하여 총 11개 선석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창 인근 속초항에 10만 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안전점검 및 시설보강 방안을 협의한다. 
현재 속초항, 강정항, 인천남항에 짓고 있는 여객터미널 3개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완공하여 내년부터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선박에 특화된 전용 부두를 주요 기항지에 설치하고 출입국시설 등 관련 기반시설을 조속히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선용품 수출 확대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작년 한 해 동안 크루즈 선박에서 사용한 식자재, 객실용품(생수, 휴지 등), 선내 면세품(화장품, 건강식품) 등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103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효과가 발생했다. 올해에는 국내 선용품 공급 업․단체와 외국 크루즈 선사 구매 담당자 간 간담회를 주선하는 방법 등으로 국산 선용품 공급을 확대하여 관련 물품 수출액을 150억 원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제주항에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에 안정적으로 선용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제주항에 2019년까지 ‘크루즈 선용품 공급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크루즈 산업 성장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 지난 해 제주국제대학교 등 3개 위탁교육기관에서 크루즈 승무원 121명을 양성하였으며, 이들 중 대부분(92명)이 외국 크루즈 선사에 취업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200명의 크루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교육비 지원) 및 위탁교육기관(교육·취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제주 국제크루즈포럼(8월 예정) 규모 확대 및 기능 강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올해 8월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크루즈포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산업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참가 인원을 작년 1,300여 명에서 올해 2,000여 명으로 대폭 늘리고 포럼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사업 상담 진행 횟수를 50회에서 200회로 확대하여 산업박람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올해 크루즈 관광객 2백만 명을 달성함으로써, 2017년이 우리나라가 아시아 크루즈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발표한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17년 외국 크루즈선 국내 모항 운항 계획 

□ 코스타 세레나호(11만4천톤, 여객 3,780명)
 ㅇ 운항 항로 : 4항차


□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천톤, 여객 2,394명)
 ㅇ 운항 항로 : 4항차


□ 코스타 네오로만티카(5만6천톤, 여객 1,800명)
 ㅇ 운항 항로 : 32항차


□ 스카이씨 골든에라호(7만1천톤, 여객 1,798명)
ㅇ 운항 항로 : 2항차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