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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기반 마련

-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설립법 제정안 11.11.(목) 국회 본회의 의결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가폭력등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과 그 가족 등의 트라우마와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치유센터 설립에 관한 내용을 담은「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양향자의원 대표발의, ’20.9.14.)」이 11월 11일(목)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제주4·3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지난 과거 국가의 폭력과 인권유린에 해당하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보상에 관한 개별법이 시행되어 보상이나 명예회복이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 우마에 관한 지원대책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국가폭력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과 그 가족 등의 트라우마와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설립하는 법을 제정하여 잘못된 과거의 상처를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볼 수 있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가폭력은 1945년 8월 15일 이후 국가 공권력의 불법적 행사에 의해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침해한 민간인 집단희생, 중대한 인권침해 및 조작의혹, 테러·폭력·학살, 군 의문사 및 제대군인이 군 복무 중 겪은 중대한 인권침해 등과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치유대상자는 국가폭력등에 의해 사망 또는 행방불명되거나 구금‧부상‧고문‧가혹행위 또는 인권침해 등 그 밖의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말한다.

 

치유센터는 법인으로 하며 피해자의 트라우마 등의 치유·재활, 사회적응 지원,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 및 재활와 관련한 연구·개발·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치유센터는 필요한 경우에는 분원을 설치‧지정‧운영할 수 있으며, 시설 및 전문인력을 갖춘 기관에 그 업무를 위탁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치유센터의 설립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치유센터설립위원회를 설치하여 설립등기를 한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설립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이 과거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트라우마센터의 치유활동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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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축산식품 안전 관리 업무협약 맺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식품안전정보원은 2월 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국내 축산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축산물 및 식품의 안전 관리 연구 협업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식품 및 축산물 안전 관리 등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사업 수행 △공동 공개 토론회(포럼) 및 발표회(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관련 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국립 연구기관으로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식품 안전 관리 기술, 가축 질병 예방·관리 기술, 가축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이용 안전성ㆍ독성 평가 기술 개발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내 식품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국내외 29개국 최신 식품 안전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중장기 식품 안전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식품이력추적관리시스템, 통합식품안전정보망 등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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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 ”콩 식품 섭취가 암 위험 감소 및 예후에 도움” 최신 연구결과 나와
많은 전문가들이 항암 식품으로 언급하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는 바로 콩이다. 콩은 이소플라본, 사포닌, 단백질, 레시틴 등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와 더불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등의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콩 식품 섭취가 암의 위험 감소와 암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하루 20~60mg의 콩 이소플라본 또는 콩 단백질 섭취, 유방암 환자에서 재발 위험 및 사망 위험 감소 올해 1월 호주 웨스턴 시드니 대학교의 다이애나 반 다이(M. Diana van Die) 교수 연구팀이 미국 국립암연구소(JNCI) 저널 ‘캔서 스펙트럼(Cancer Spectrum)’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콩 이소플라본이 유방암의 재발 위험과 사망률 위험 감소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 리그난, 십자화과 채소, 녹차 등의 식물 영양소가 유방암의 생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체계적 문헌 검토를 통해 최종 선택된 32개의 연구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콩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환자의 유방암 재발 위험을 2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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