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속 절경을 걷는다

-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일환으로 ‘철원 주상절리길’(걷는길) 3.6㎞ 개통 -
- 잔도(709m), 데크길(2.2㎞) 및 교량 13개소 등으로 구성, 지역 관광 회복 기대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11월 19일(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 개통식 : 11.18.(목) 개최 예정이었으나, 철원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

 

 이번에 개통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km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78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철원(3.6km), 연천(9.3km), 포천(30.1km)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할 지자체들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된 절벽구간 3.6㎞를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하여 총사업비 235억원(국비 137)을 투입하였다.

   

 이를 통해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등을 설치하였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준공으로 그동안 단절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절벽구간의 경관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생생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한탄강은 50만~10만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지며 형성되었고,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화산지형이 잘 보존되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음.

* 또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철원, 포천, 연천 유역 등) 1,165.61㎢임.

*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등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지정하는 구역임.

 

한편, 정부는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 (근거)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제5조 (대상) 접경지역 3개 시도, 15개 시군 (기간) ‘11~30년, (규모) 10개 부처 225개 사업 13.2조원(국비 5.4, 지방비 2.2, 민자 5.6)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도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 (대상) 경기(연천군, 포천시), 강원(철원군) (기간) 2017 ~ 2022년

      (사업량) 43km (총사업비) 611억원(국비 427, 지방비 184) * 보조비율 70%

 

 이번 철원구간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절반인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탄강의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하여 한탄강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