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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농업 인재‘청년4-에이치(H)회원’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 농촌진흥청, 25∼27일까지 「2021년 제49회 4-H중앙경진대회」개최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5일부터 27일까지 농촌진흥청 일원 및 온라인(유튜브 농촌진흥청 채널)에서「2021년 제49회 4-에이치(H)중앙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연다.*

   

*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별 행사 참여 인원 최소화, 행사장 인원 분배로 밀집도 낮추기,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증상 확인, 손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1954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4-에이치(H) 중앙경진대회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4-에이치(H)회원의 우수한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영농기술을 선보이며 농업기술의 확산과 농업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청년4-에이치(H)회원의 우수 활동을 포상하고, 농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경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화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4-에이치(H)는 지(知, Head, 현명한 머리), 덕(德, Heart, 충성스런 마음), 노(勞, Hand, 부지런한 손), 체(體, Health, 건강한 육체)의 이념을 실천하는 민간 자율운동이다.

 

 

<한국의 4-에이치(H)운동>

4-에이치(H)는 농업구조와 농촌생활 개선을 위해 1902년 미국에서 시작된 청소년운동으로 그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47년 도입되었으며, 1952년 국가정책으로 ‘4-에이치(H)구락부운동’이 채택됐고, 1957년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관장했다. 현재는 2007년 제정된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에 따라 4-에이치(H)활동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관단체로 지정된 한국4-에이치(H)본부와 민간자율 운동으로 확산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4-에이치(H)는 청소년‧대학생‧청년농업인 회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 회원을 대상으로는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여 창조적인 미래세대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교육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청년농업인 회원을 대상으로는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전문농업인으로서 자질을 배양하는 학습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새로운 농업(New Agriculture)! 언제NA, 어디서NA, NA답게’라는 표어아래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모의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 경진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경진 △우리 지역 영상일기(브이로그)*경진 △청년농업인 활동사진 경진 △지역 청년농업인 농산물 경진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부문은 △농업 분야 특허기술 및 연구 성과 등을 활용한 창업 및 제품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생산‧가공 및 유통 분야 개선안 △농산업 미개척 분야 신규 창업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을 공모한다.

 

 모의 대중투자 경진 부문은 대중투자를 위한 거래터(플랫폼)을 활용하여 실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가상의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우수 농장 △우수 가공식품 △ 농촌체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의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시간 소통 판매 경진과 지역의 특색과 관광지, 특산품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는 우리 지역 영상일기 경진대회를 연다.

 

 25일에 열리는 개회식은 현장 행사와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한다. 현장 개회식에 참여하는 인원 중 일부는 증강현실(AR) 기기를 착용, 확장 가상 세계에서 경진대회를 체험할 예정이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청년4-에이치(H)회원들이 미래 농업 인재로서 역량을 제고하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기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지준호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묵묵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4-에이치(H)회원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해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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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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