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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한솥, 4월 신메뉴 ‘나시고랭’ 출시 열흘 만에 10만 개 돌파

- 인도네시아 현지의 이국적인 맛을 그대로 구현

- 풍성하고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충족

 국민 도시락 한솥은 4월 신메뉴로 선보인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나시고랭’이 출시 열흘 만에 1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한솥이 이달 1일 출시한 ‘나시고랭’과 ‘나시고랭 콤보’ 2종은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하루에 만 개 이상의 도시락이 팔린 셈이다.

 

 

신메뉴 ‘나시고랭’은 부드러운 국내산 닭가슴살과 에그 스크램블, 다양한 야채를 삼발소스, 피쉬소스를 기본으로 한 특제 소스에 볶아 매콤하면서도 달콤짭쪼름한 이국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진한 감칠맛이 가득한 밥 위에 계란 후라이와 바삭한 새우 후라이가 기본으로 올려져 있는 알찬 구성이 특징이다. 수량한정 메뉴인 ‘나시고랭 콤보’는 ‘나시고랭’에 사이드 메뉴인 ‘스리라차 알새우칩’을 더해 더욱 풍성하고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한솥 공식 SNS채널과 블로그 등 온라인에서의 고객 반응도 뜨겁다. “현지 맛을 제대로 살리고 가격도 현지 느낌이다”, “새우 후라이 올려진 푸짐한 나시고랭에 스리라차 알새우칩 플렉스해도 6천원대”, “해외도 못 가는데 한솥에서 미식여행으로 아쉬움 달랜다” 등 댓글이 쏟아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솥 측은 익숙하면서도 차별화된 맛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신메뉴의 인기 비결로 꼽았다. 한솥 ‘나시고랭’은 인도네시아 현지의 이국적인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풍미를 높인 동시에 찰지고 부드러운 밥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동남아 안남미(길쭉한 쌀)가 아닌 국내산 자포니카 품종의 쌀을 사용했다.

 

높아진 외식 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대로 부담을 낮춘 것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한 몫 했다. 나시고랭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스리라차 알새우칩’까지 포함된 ‘나시고랭 콤보’의 가격이 6,800원으로 한솥 만의 남다른 가성비를 자랑한다. 단품 메뉴인 ‘나시고랭’은 6,000원, 스리라차 알새우칩은 1,200원이다. 한솥은 협력업체들과 29년이 넘는 오랜 관계를 통한 구매력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하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며 여행지에서 즐기던 이색적인 요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한솥 관계자는 “한솥의 나시고랭 메뉴를 향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이색적인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진심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솥은 이번 신메뉴 ‘나시고랭’의 1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18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SNS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솥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한솥의 다양한 세계 메뉴들 관련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솥 시식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개별 DM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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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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