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월 25일 16시 57분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 311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3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헬기 : 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3대(산림 2, 강원소방 1)와 산불진화대원 118명(산불특수진화대 등 93, 소방 25)신속히 투입해 18시 0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임야 약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임상섭 국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화기취급행위를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