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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세계적 과학자와 아시아 청년들이 한자리에

- 기초과학연구원(IBS), 젊은 과학도를 위한‘아시안 사이언스 캠프’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연합(UN) 지정 세계 기초과학의 해를 맞이하여 7월 24일(일)부터 7월 30일(토)까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이하 ‘IBS’) 주관으로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ian Science Camp, 이하 ‘ASC 2022’)」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SC는 2005년 독일에서 열린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에 참석한 노벨과학상 수상자 리위안저(李遠哲, 1986 노벨화학상) 박사와 고시바 마사토시(小柴昌俊, 2002 노벨물리학상) 박사가‘아시아의 린다우 미팅을 만들자’는 뜻을 모아서 2007년부터 시작됐다. 

  

  ASC 행사는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했으며, 2019년 이후 코로나19 확산 으로 지난 2년간 미개최되었으나 금년부터 재개되었다. 한국에서는 IBS에서 개최되는 ‘ASC 2022’가  2011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최된 이래로 두 번째 행사이며 올해에는 총 25여개국에서 250여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한다.

 

 오는 7월 30일까지 개최되는‘ASC 2022’에서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교 2학년까지의 젊은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자는 행사 취지에 따라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하여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서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현택환, ▲김빛내리 IBS 연구단장 등 20여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올해 ASC에는 ▲슈테판 헬(Stefan Hell, 2014 노벨화학상) 독일 막스플랑크 다학제과학 연구소장 ▲랜디 셰크먼(Randy Schekman, 2013 노벨 생리의학상) 캘리포니아 대학교(UC Berkeley) 교수 ▲팀 헌트(Tim Hunt, 2001 노벨생리의학상) 오키나와 과학기술대학원대학교 교수 등이 강연할 예정으로, 미래 노벨상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강연 외에도 참석자 토론, 실험실 현장방문(투어), 포스터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포스터 경진대회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어 현장 참가자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학생들도 자유로운 의견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 행사는 코로나 19 재확산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ASC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ASC 2022 누리집 : https://ibs-conference.org/2022/ASC/

 

 이 날 개회식에서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올해 국제연합이 지정한 ‘기초과학의 해’에 미래의 주역인 아시아 청년들과, 세계적인 과학자 분들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특히“기초과학은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감염병, 기후 위기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에서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IBS 노도영 원장은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했던 ASC를 한국 IBS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ASC 2022는 한국 기초과학의 위상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동시에 아시아의 젊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영감과 동기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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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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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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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