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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행안부‧농식품부 장관, 전통시장에서 피해 복구 상황 및 물가 점검

- 추석 전 재난지원금 최대 400만 원 신속 지원 -

- 농산물 4천 톤 추가 공급 등 추석 성수품 차질 없이 공급 -

-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용 편의성 제고 -

이상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차관은 9월 5일(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신사시장을 방문하여 재해피해 복구 및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신사시장은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시장인데,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85개 점포가 침수되는 등 약 1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행안부에서는 신사시장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대책비(국비) 594억 원*을 지원키로 하여 각 시·도에 8월 29일에 자금을 교부하였고, 해당 시‧도는 9월 5일 중으로 시‧군‧구에 재교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서울 324억 원, 경기 167억 원, 강원 20억 원, 충남 66억 원 등

 

 

  이에 따라 추석 전에 피해 소상공인은 400만 원(지자체별 별도 추가 지원 있을 수 있음)의 재난지원금을 해당 시·군·구로부터 차질 없이 지원받게 될 것이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추석을 앞두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주요 농축수산물이 추석 성수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추석 성수품(20개)*에 대한 공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즉, 성수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3주 전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평시 대비 1.4배 수준으로 확대․공급하고 있다. 총 공급 계획물량 234천 톤을 일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공급(달성도 107.1%)하여 9월 1일 기준으로 총 계획물량 대비 78.1%인 182천 톤이 공급되었다. 나머지 물량은 추석 전까지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 [농산물]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축산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 밤, 대추, 잣, [수산물] 명태, 오징어, 갈치, 참조기, 고등어, 마른멸치

 

  또한 정부는 어려운 물가여건을 고려하여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부 농산물(배추·무·양파·마늘·감자)에 대하여 정부 비축물량 및 농협 계약물량을 활용하여 3,905톤 이상을 8.31일부터 9.8일간 추가 공급을 추진 중에 있다. 수산물은 전통시장으로 비축 수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시장별로 배송 가능한 최소 물량기준을 2톤에서 1톤으로 완화하고, 9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최대 1,000톤을 집중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막바지까지 공급처를 계속 발굴하여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하여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에 대비한 사전·사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성수품 공급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품목에 대하여는 조기 수확 등 필요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 8.12.~9.2일 정부비축 수산물 6,642톤 방출 완료, 이중 최대 3,846톤(57.9%) 전통시장 공급

   ** (사전대응) 배수로 정비, 시설 및 방풍망 보완 등, (사후조치) 응급복구 및 다시 심기, 병해충 방제 등

   *** (배추·무) 강수 전 수확·저장, (사과·배) 9.3일 수확 완료, (축산물) 도축작업 일정 조정 등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8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예산을 최대 650억 원까지 지원하여 추석 성수품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8.31일 기준으로 283억 원(43.5%)이 소비자에게 실제 지원되었다.

 

  특히, 이번 할인쿠폰 지원은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전통시장·로컬푸드 직매장은 2만 원에서 3만 원, 전통시장 수산물은 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였고,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20~30% 추가)과 연계하여 할인 폭을 최대 50%까지 확대하였다. 전통시장에서 할인을 받으려면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로페이 앱(APP)에서 1인당 2~4만 원 한도로 20~30% 선(先)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상품권을 구매한 후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수산·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산물의 경우는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당일 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부스행사도 9월 2일부터 9월 8일(시장별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까지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자체·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하여 전통시장에서 할인받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운 명절을 보내셔야 하는 분들이 계신다.”라면서, “정부는 이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복구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축산물 공급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대비,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하여 배추․무 등 농산물 공급물량을 늘리는 등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근 해수부차관은 “추석 막바지 물가 안정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계속하며, 정부 비축 물량도 수요에 따라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께 정부 비축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방기선 기재부차관은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5.7%로 금년 들어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는 만큼, 정부는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물가·민생 안정을 위해 모든 정책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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