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 고규창),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와 공동으로 9월 6일(화) ‘2022 유엔경제사회처(UN DESA)-한국지방행정연구원(KRILA)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은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 가속화 및 회복력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한 혁신적 지방 협치(거버넌스) 강화’를 주제로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이날 토론은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마다 전문가 발표에 이어 좌장 주재로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소통할 예정이다.
1분과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협치(거버넌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주제로 유엔국제공무원위원회 김판석 위원(연세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1분과 발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경은 지역정보센터장, 유엔 경제사회처 데니즈 수사(Deniz Susar) 담당관, 중국 푸단 대학교(Fudan University) 레이 정(Lei Zheng) 교수 순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2분과와 3분과는 유엔거버넌스센터 박미경 공공거버넌스담당관이 좌장을 맡았다. 2분과는 ‘사회적 포용 및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Leaving No One Behind) 원칙 강화를 위한 지방 협치(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2분과에서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버나디아 이리와티 찬드라데이 사무총장(Dr. Bernadia Irawati Tjandradewi), 이스라엘 바일란대학교 경영대학원, 미쉘 엘 오렌(Michelle L. Oren) 도시미래연구소장, 전북연구원 황영모 연구위원,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나탈리아 바요나(Natalia Bayona) 국장이 발표할 계획이다.
3분과는 ‘민관협력(Public-Private-People Partnership)를 통한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과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유엔거버넌스센터 애나 크리스티나 톨런드(Ana Cristina Thorlund) 공공협치(거버넌스)전문가, 방글라데시 정보 리터러시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연구소(IILSD) 아슬람 알람(Aslam Alam) 소장에 이어 전북창조경제 혁신센터 이수영 투자육성팀장·케이-이에스지(K-ESG) 평가원 최선주 전문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고규창 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은 “지방 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 및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 지방 거버넌스의 혁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혁신적 지방 거버넌스 증진을 위한 여러 방안 및 혁신 사례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은 “코로나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이행과 회복력 있는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토론을 통해 각국의 사례와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 협력을 더욱 촉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