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추석 이후 농산물 도매가격 안정세, 소매가격도 점차 안정 전망

 중앙일보 9월 16일(금) 기사 「흔들리는 ‘10월 물가 정점론’... 추석 지나도 농산물값 안 내려와」에서 아래와 같이 보도하였습니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농산물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이다. 8일 2만 7,503원이던 사과(홍로) 10개 가격도 14일엔 3만 2,491원으로 올랐다. 양파, 당근, 깐마늘, 양배추, 미나리, 배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6일 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양배추·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미나리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하였으며, 그중 대파·청상추·깻잎은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깐마늘은 9월 상순 수준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고, 당근과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상순보다 상승했습니다.

 

  과일·과채의 경우, 사과·배·포도(샤인머스캣)와 오이·애호박·토마토의 도매가격은 9월 상순보다 하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년보다도 낮은 상황입니다.

 

 

 < 주요 농축산물 도매가격 >

(원, %)

 

구분

(20kg)

양파

(kg)

대파

(kg)

양배추

(8kg)

청상추

(4kg)

깻잎

(100속)

시금치

(4kg)

오이

(다,100개)

애호박

(20개)

9.상순

28,908

1,501

2,061

10,396

35,087

50,927

60,482

69,250

39,401

9.중순

(11~16.)

23,660

1,349

1,576

7,357

23,919

33,960

33,490

38,411

22,026

증감률

(상순 대비)

△18.2

△10.1

△23.5

△29.2

△31.8

△33.3

△44.6

△44.5

△44.1

구분

가지

(8kg)

토마토

(5kg)

사과

(홍로,10kg)

(신고,15kg)

포도

(샤인,2kg)

당근

(20kg)

미나리

(4kg)

깐마늘

(kg)

배추

(포기)

9.상순

30,765

22,168

30,770

39,407

24,166

60,150

41,932

8,343

7,009

9.중순

(11~16.)

17,444

13,713

26,781

31,376

21,336

64,711

27,342

8,350

8,731

증감률

(상순 대비)

△43.3

△38.1

△13.0

△20.4

△11.7

7.6

△34.8

0.1

24.6

 

  다만, 도매가격이 소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품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1~2주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도매가격이 하락하면 통상 1주일에서 2주일의 시차를 두고 소매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9월 상순보다 하락한 농산물의 가격은 소매가격에 점차 반영됨에 따라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9월 상순보다 도매가격이 상승한 당근의 경우 최근 기상악화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지연된 상황입니다. 생육 지연된 물량이 점차 출하되면서 가격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배추의 경우 9월 상순보다 높아진 가격이 10월부터 차기 작형이 출하되면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배추는 해발 600미터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입니다. 여름철 노지에서 재배되는 특성상 강우 등 기상 여건이 배추 생육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잦은 강우는 배추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기상악화로 작황이 다소 부진해진 상황에서 추석 성수기 기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조기 수확 등으로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추석 이후 공급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시기는 고랭지배추 수확이 점차 마무리(~9월 하순)되고 이보다 고도가 낮은 준고랭지(해발 400~600미터) 배추 수확이 시작되기 전으로, 일시적으로 공급 감소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9월 말부터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시작되면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평년(877ha)보다 10.4% 증가한 968ha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작황 상황에 따른 변동성은 있으나 재배면적 확대 영향으로 평년보다 준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농식품부는 9월 기간 배추 수급 불안에 대응하여 추석 성수기에 이어서 비축 등 공급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추석 성수기(추석 전 3주간) 동안 비축 6천 톤 등 총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하였으며, 9월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추가 비축한 물량(1천 톤)과 농협 계약물량(2천 톤) 등 3천 톤을 9월 말까지 시장에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밖에 수출김치용 배추 수입은 현재 1천 톤을 김치 수출업체에 공급 완료하였고, 10월 상순까지 수입하기로 한 600톤은 9월 중에 조기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출김치용 배추를 수입산으로 공급하는 경우 동일한 물량의 국산 배추가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수요가 있는 경우 해당 물량 수입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에 준고랭지 배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정부가 수확량을 전량 수매하는 방식으로 재배면적을 100ha 확대한 바 있습니다. 당초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시작되는 9월 말 또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9월 중 공급 감소 상황을 고려하여 완전히 생육되기 전이라도 조기 수확이 가능한 물량은 선별하여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수확에 연이어 10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평년(13,444ha)보다 1.3% 증가한 13,625ha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을배추는 김장철(11월~12월 상순) 기간에 사용되는 배추입니다. 평년 수준의 작황을 고려하는 경우 김장철 수급 상황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