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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농식품부, 태풍 피해 과수농가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사과, 배즙 공동구매 행사 추진

- 경북 영주산(産) 사과와 전남 나주산(産) 배즙, 직원들이 공동 구매 나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제11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확·생산된 제품을 농식품부,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이 공동 구매하여 피해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아픔 달래기, 어려움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울 때 돕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태풍 피해 농가에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에 따라 대통령실은 태풍 피해를 입은 사과를 구매하여 9월 16일부터 구내 식당의 부식으로 활용한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 직원들은 경북 영주산(産) 사과와 전남 나주산(産) 배즙을 공동 구매하면서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어려울 때 돕는 분위기의 사회 전반 확산’에 동참하여 9월 16일부터 농식품부 직원들 대상 사과와 배즙 공동 구매를 시작했고 이후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 박진웅 유통본부장은 “지난 9월 15일 대통령실에 사과 납품을 시작으로 농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서 사과 납품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어제는 대통령실 경호처에서도 사과 납품 의뢰 요청이 들어온 상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 농가 지역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제11호 태풍으로 경북지역의 사과 재배 농가와 전남지역의 배 농가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피해 돕기 행사를 통해 그 지역 농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태풍 피해 과수농가 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정부 기관이나 단체 등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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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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