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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트리플 티아라’ 그 첫 번째 무대 스포츠서울배, 서울 대표 국산 암말 기대주는?

- 드디어 시작됐다! ‘최강 국산 3세 암말’의 타이틀을 거머쥘 ‘여왕마’는 누가 될 것인가?
- 출전마간 역량차이 크지 않아 ‘대접전’ 예상돼

오는 3월 5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 32회 ‘스포츠서울배(제9경주, 1400m, 국OPEN, 별정A)’가 개최된다. 이번 경주는 국산 3세 암말 삼관왕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Triple Tiara) 시리즈의 1차전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전마간 역량 차이 작아 박빙 승부 예상, 마필의 경주 습성 및 과거 경험 살펴보아야

우선, 우승 후보로는 ‘은하철마’(R39, 배대선 조교사)를 들 수 있다. ‘은하철마’는 통산 2전 2승을 기록한 마필로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다. 아직은 성장세의 경주마이나, 기본기가 출중하고 특히 종반 추입력이 좋아 1400m의 거리에서 능력 발휘가 기대된다.

은하철마
‘평촌라이언’(R40, 서인석 조교사)는 초반 순발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전형적인 선행마다. 직전 4등급 승급전 1700m 거리에서 입상에 실패하였으나, 거리 경험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고, 이번 경주는 거리 부담이 크지 않아 설욕이 기대된다. 통산전적은 총 6전 출전해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거뒀다. 

경쟁마 대비 풍부한 경험으로 승부한다! 이번 경주의 히든카드 될까? 

로켓퀸
‘로켓퀸’(R48, 브라이언 조교사)은 통산 6번의 경주 중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성적만 보면 상대적으로 다른 출전마에 비해 저평가 될 수 있으나,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가운데 완성도 높은 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4등급에서도 입상에 성공해 경험과 능력, 상승세 모두 측면에서 높은 평가가 가능하다.  

리드머니
이외에도 ‘리드머니’(R42, 박윤규 조교사)는 ‘발군의 순발력’을 보유한 경주마다. 추입력은 아니지만 기본 이상의 순발력과 스피드, 종반 탄력을 겸비한 선입마라 할 수 있다. 브리더스컵 경마대회를 포함해 두 번의 특별경주 출전경험이 있고, 최근 쉽지 않은 여건에서 선전해 무시 할 수 없다. 

한편, 2017년 국산 3세 암말 삼관마 시리즈인 ‘트리플티아라’(Triple Tiara)는 ‘코리안오크스’, ‘코리안더비’, ‘KRA컵마일’, ‘스포츠서울/경남신문’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 경주의 경우 3개 경주 승점을 합산하여 최고 득점마를 선발하는 방식인데, ‘트리플티아라’의 경우만 4개 경주로 운영된다. 승점은 순위별로 배점되는데 1위는 31점, 2위는 15점, 3위는 7점, 4위는 3점 5위는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리즈 경주 중 경주 중요도 등을 감안하여 일부 경주의 경우 승점을 50% 가산하여 부여하는데 ‘스포츠서울배’가 이에 해당된다. 가산된 승점은 1위는 47점, 2위는 23점, 3위는 11점, 4위는 5점, 6위는 2점이다. 참고로, ‘코리안오크스’, ‘경남신문배’, ‘코리아스프린트’, ‘브리더스컵’, ‘부산광역시장배’가 이에 해당된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도 ‘트리플크라운’ 1차전인 ‘경남신문배’(제5경주, 국OPEN, 1400m)가 개최돼 경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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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