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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2022 대관령 국가숲길 '문화가 있는 가을 공감' 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오는 10월 22일 토요일 대관령 숲길 일원에서 2022 대관령 국가숲길 ‘문화가 있는 가을 공감’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관령 국가숲길” 지정 1주년(2021.5월)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숲길의 다양한 문화적 가능성을 살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는 지역주민과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에 걸쳐 있는 총 103km의 “대관령 국가숲길” 가운데 대관령옛길, 대관령소나무숲길, 국민의숲트레킹길, 선자령 4개의 숲길 노선과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어흘리 마을 일원을 무대로 진행된다.

각 노선의 자연·인문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대관령 숲길의 아름다움을 자연 그대로 체험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고, 사람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흔아홉 굽이를 따라 고개를 넘던 선조들의 역사가 서린 ‘대관령옛길’에서는 ▲신사임당과 율곡이 걷던 길에 얽힌 이야기를 토속음식과 결합하여 풀어내는 맛있는 인문학 강연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100년 된 금강소나무의 솔향을 온몸으로 호흡할 수 있는 ‘대관령소나무숲길’에서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지도 교육 프로그램과 아울러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치유 프로그램 ▲클래식기타 연주회를 통해 산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평창의‘국민의숲트레킹길’은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특수한 나무 심기 방법으로 과거 황폐지에서 현재의 울창한 숲을 이룬 곳으로, ▲대관령 특수조림지의 기적적인 역사가 생생하게 담긴 사진전과 함께 ▲약선차 테라피 ▲우드볼 마사지 등 힐링 명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억새 무리와 높푸른 하늘, 새하얀 풍차 모양의 풍력발전기가 선명한 색채로 이국적 풍광을 이루는 ‘선자령’ 일원에서는 숨겨진 명소를 찾으며 숲길을 걷는 ‘가을, 보물산을 걷다’ 비대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미션 치유 엔티어링(enteering, 미션수행 체험활동)을 비롯하여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퓨전국악 밴드의 숲속 음악회 ▲커피와 지역에서 상품 개발한 꽃차를 결합한 음료 시음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어흘리산림관광안내센터(어흘리 마을 주차장)에서 성산면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를 통해 산촌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을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 사전접수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카카오톡 ID ‘concierge24’를 통해 문의 가능)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는 대관령 국가숲길 1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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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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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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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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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