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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김진표 의장, 제34차 한미재계회의 환영만찬

- 김 의장, “한미 경제동맹 강화 위해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정에 나서 달라” -

- 허창수 한측 위원장, “세계 경제위기 극복 위해 한미 함께 지혜를 모으자”-

- 시모에스 미측 위원장, “양국은 전략적 동맹관계를 토대로 미래에 더 중요한 역할 할 것”-

- 윤관석 산자위원장, “IRA 등 한미 통상현안 문제 해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참가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세계 경제위기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한미재계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와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양국 경제협력 및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한 민간경제협의체. 현재 위원장은 한국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미국 측에서 옥타비오 시모에스 텔루리안 회장이 맡고 있음.

 

김 의장은 만찬사에서 “올해는 한미 FTA 10주년이고 내년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군사안보동맹으로 출발한 두 나라는 이제 경제기술동맹과 함께 글로벌 의제에 대해 협력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지난 8월 미 의회에서 통과된 IRA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IRA로 한국 기업 주가가 떨어지는 등 경영 활동이 위축될 경우 삼성, 현대, SK, LG 등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제때 이행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여기 계신 미국 경제인들께서는 한미 경제동맹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만큼 미국에서 목소리를 내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또 “10년 전 소수 야당 원내대표로서 안팎의 반대를 무릅쓰고 FTA 비준 처리를 이끌었다”며 한미 FTA 비준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허창수 위원장은 “한미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한미재계회의에서 한미 양국이 함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한편, 옥타비오 시모에스 미국 측 위원장은 “한국은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지고 전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한미관계는 진정으로 탄탄한 토대가 되어 미래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장은 IRA 문제에 대해 “산자위와 외통위는 미국 측과 IRA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도 발표했다”며 “이번 한미재계회의에 미국상공회의소 고위관계자분들도 오셨는데 IRA를 비롯한 한미 통상현안 문제를 함께 지혜롭게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미재계회의 한국위원회 측에서 허창수 전경련 위원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상 효성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 20여 명, 미국 측에서 옥타비오 시모에스 한미재계회의 미측 위원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찰스 프리먼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선임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윤관석 산자위 위원장, 한무경·김한정 산자위 간사, 양향자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광재 사무총장,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조경호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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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림과학을 밝히는 지식의 스위치 ‘ON’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림과학 연구분야별 현안을 해결하고 가시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역량강화 소통 프로그램인 산림과학 ‘지식ON 프로젝트’를 이번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식ON 프로젝트’는 ‘지식을 켜다/지식이 온다’라는 중의적 의미와 함께, 집단지성을 극대화하고 끊임없이 지식의 순환을 촉진하여 산림과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림생명자원의 가치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를 비롯하여, 산불 등 대형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 11개로 구성된 산림과학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림과학 연구 선도를 위하여 농림위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혁신 방안 등 첨단 과학기술을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역량강화 소통도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식 ON 프로젝트’를 통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소통을 통해 실효적 성과를 창출하는 협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산림분야의 현안과 미래 이슈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