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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한솥,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 ‘2022년 햅쌀’ 출시

- 한솥 ESG경영 행보의 핵심사업으로 3만 톤 물 절약, 환경보호 실천

- 지역농가와의 상생으로 농가 소득에 기여

- 가맹점에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함과 동시에 작업 간소화 실현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신동진 단일품종 무세미 ‘2022년 햅쌀’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솥의 무세미는 물을 절약하고 폐수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쌀이다. 일명 ‘씻어 나온 쌀’이라고 불리는 무세미 중에서도 세척 시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건식(BR)세척방식의 무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만톤 이상의 물을 절약하고 있으며, 쌀을 씻으며 발생하는 하수 오염까지 줄이고 있는 것이다.

 

한솥은 무세미 생산을 위해 지역농협과 계약을 맺고 신동진 단일품종 햅쌀을 출시해 오고 있다. 신동진 품종은 일반적인 쌀보다 쌀알이 1.5배 굵고 통통한 것이 특징으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함량 등 우수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여 찰기가 좋고 밥 맛이 뛰어난 쌀이다. 특히 신동진 품종은 쌀의 세척과정에서 가장 맛있는 아호분층을 보호하는 데 적합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솥은 익산농협과 옥구농협 2곳을 계약하여 생산부터 수확, 유통, 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수매가격 안정화를 통해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각 농협의 미곡처리장에서는 주문 수량에 맞춰 매일매일 도정한 뒤 납품하며 이와 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솥 가맹점에서는 도정한 지 일주일 내의 신선한 쌀을 공급받는다.

 

한솥의 무세미는 시중 무세미 가격보다 저렴하면서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이를 통해 본부보다 가맹점의 이익을 우선으로 실현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좋은 품질의 쌀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 일조하고 있으며 가맹점에서는 무세미를 통해 쌀을 씻지 않고 물만 부어서 밥을 짓는 등 취반 작업이 간소화되어 쌀을 씻는 시간과 노력 등을 아끼고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한솥의 ESG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영덕 회장은 “무세미는 한솥의 ESG 경영 행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물 절약과 생활하수 오염 줄이기 등의 환경보호 실천, 지역농가와의 상생, 가맹점 점주와의 상생 등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하며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한솥 ESG경영 철학을 경영 일선에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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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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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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