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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광역버스 안전 경각심 높인다

7일 광역버스 안전관리 체계 점검회의서 입석대책 집중 점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 이하 대광위)는 광역버스 혼잡해소를 통한 안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광역버스 안전관리체계 점검회의”를 11월 7일(월) 오후 서울 철도사법경찰대 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에서는 당일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님 주재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광역버스 혼잡해소를 위한 인파관리 방안 등 회의결과를 공유하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역버스 혼잡해소를 위해 수도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대책의 추진상황 점검 및 지자체, 운송업계의 안전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대광위는 점검회의에 참석한 수도권 지자체, 운송업계에 광역버스 승객 밀집을 방지하기 위한 공급확대를 중점 추진하고 사전 안전점검 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출ㆍ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정규버스 증차 등 광역버스 운행확대(총 482회)를 포함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으로, 입석대책 추진 이후 하루 승객은 34천명, 출퇴근 승객은 17천명 증가한 반면, 입석 승객은 2.4천명 감소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으므로 당초 계획대로 연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 10월 말 기준 : (전세버스) 135대 중 46대 완료(34%), (정규버스) 152대 중 56대 완료(37%)

 

아울러, 대광위는 대용량 여객 수송(45→70석)으로 추가 증차없이 공급 확대로 입석 해소가 가능한 2층 전기버스 공급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대 승하차를 위해 수십미터씩 대기하는 승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좌석예약제, 중간배차 등을 확대할 계획으로 운송업계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 운송업계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확대를 위한 전세버스 투입 및 정규버스 증차와 관련하여 전세버스 수급 및 운전원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대하여 대광위는 전세버스 투입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특단의 노력과 함께 증차지원 사업의 지원기준 상향 등 지원 확대방안을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는 한편, 혼잡도가 높은 노선의 탄력적인 증차 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운전기사 처우가 양호한 국토부 준공영제 지속 확대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이태원사고(10.29)를 계기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5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광역버스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어야 하는 대상이며 정부, 지자체, 운송업계는 무한책임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면서, “광역버스 사고는 대형사고로 바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매일같이 출퇴근을 위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혼잡 해소를 통한 안전 확보에 정부·지자체·운송업계 등은 공동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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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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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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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