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역적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댐・저수지 저수량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물 절약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09㎜)은 평년의 86.6%이며, 남부지방은 강수량(평년의 56~71%)이 적어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 중부/남부 강수량(평년비) : (중부) 1,245.4㎜(116.7%) / (남부) 666.0㎜(64.8%)
< 표1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 현황(’22.5.2.~11.1.)
구 분 |
전국 |
서울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
전체 |
영서 |
영동 |
||||||||||
강수량 (㎜) |
909.0 |
1,533.3 |
1,314.0 |
1,380.4 |
1181.3 |
1021.2 |
1041.4 |
698.1 |
589.0 |
651.9 |
708.7 |
957.9 |
평년비1) (%) |
86.6 |
139.8 |
119.1 |
123.2 |
110.7 |
100.6 |
103.7 |
68.1 |
56.8 |
71.5 |
61.0 |
84.8 |
평년값 (㎜) |
1,046.7 |
1,095.6 |
1108.3 |
1129.6 |
1065.7 |
1012.3 |
1008.8 |
1031.6 |
1040.6 |
904.8 |
1161.6 |
1164.5 |
※ 최근 1년(’21.11.2.~’22.11.1.) 누적 강수량(1,129.1㎜)은 평년의 85.1%
내년 1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지방 기상가뭄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11월) 평년(30.7~55.1㎜)보다 적음, (12월) 평년(19.8~28.6㎜)과 비슷·적음,
(1월) 평년(17.4~26.8㎜)과 비슷·적음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8%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의 저수율은 평년의 78% 수준이다.
< 표2 > 전국 및 시도별 저수지 평균 저수율 현황(11. 1. 기준)
구 분 |
전국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
저수율 (%) |
금년(A) |
66.1 |
86.6 |
92.5 |
83.8 |
86.0 |
53.1 |
47.8 |
74.2 |
69.1 |
65.0 |
평년(B) |
68.3 |
77.8 |
78.4 |
73.4 |
71.1 |
68.0 |
61.5 |
69.8 |
68.6 |
67.4 |
|
평년대비(A/B %) |
96.8 |
111.3 |
118.0 |
114.2 |
121.0 |
78.1 |
77.7 |
106.3 |
100.7 |
96.4 |
정부는 최근 강수 부족으로 배추・무・마늘・양파 등 밭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내년도 영농 대비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하천수를 활용한 물 채우기 등 저수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14곳) 저수율은 예년의 99%, 93% 수준이다.
다만, 전남의 ‘주암・수어・평림댐’은 저수율이 낮아 댐 관리기준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댐 공급량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 타 수원에서 대체 공급이 가능하여 가뭄 예·경보 기준으로는 ‘경계단계’로 발령
< 표3 > 전국 다목적댐ㆍ용수댐 저수량 현황(11.4.기준)
구 분 |
다목적댐 |
용수댐 |
||||||
전 체 |
한 강 |
낙동강 |
금강 |
섬진강 |
기타 |
|||
저수량 (백만㎥) |
금년 (A) |
7,420 |
3,973 |
1,521 |
1,404 |
343 |
179 |
235 |
예년 (B) |
7,509 |
3,436 |
1,851 |
1,422 |
596 |
204 |
252 |
|
예년대비 (A/B %) |
98.8 |
115.6 |
82.1 |
98.8 |
57.6 |
87.8 |
93.3 |
또한, 일부 도서ㆍ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 6개 지역(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 경북 안동, 경남 통영) 3,070세대, 5,078명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강수량의 지역적 차이로 인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가뭄 지역에서는 물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정부에서는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댐ㆍ저수지 저수량 관리 및 밭 가뭄 지역에 대한 선제적 급수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