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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배 신품종 ‘그린시스’ 맛본 싱가포르 유명 요리사 엄지척

- 15일 식미 평가, 과즙 풍부‧ 산뜻한 맛 으뜸 …후식 차림 안성맞춤 -

배 신품종 ‘그린시스’가 세계적인 식당 안내서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싱가포르 유명 식당의 요리사 입맛을 사로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5일 미쉐린 별을 받은 싱가포르 현지 식당 2곳, ‘메타레스토랑(Meta Restaurant, 미쉐린 1스타)과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 미쉐린 2스타)에서 배 신품종 ‘그린시스’ 식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쉐린 요리사를 비롯해 현지 유명 요리사 8명은 ‘그린시스’의 겉모양과 당도, 식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그린시스’는 농촌진흥청에서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해 2012년 육성한 품종이다. 무게는 1개당 460g으로 크지 않아 1인 가구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당도는 12.3브릭스 정도이며, 과즙이 풍부하고 산뜻하며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이번 평가회에 참여한 요리사들은 “‘그린시스’는 과즙이 많고 식감이 딱딱하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후식 차림에 잘 어울린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클라우드스트리트(Cloudstreet) 식당의 마이라 요(Maira Yeo) 요리사는 “‘그린시스’와 같이 새로운 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싱가포르 고소득층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크기, 맛, 식감, 겉모양이 독특한 한국의 신품종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싱가포르의 한국산 농림축산식품 수입액은 1억 7,7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고복남 과장은 “싱가포르의 지명도 있는 유통업체를 통해 ‘그린시스’를 널리 홍보하고, 나아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싱가포르 수입상(바이어)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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