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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022년 11월 현재 축산물 공급기반은 대체로 안정적

- 계란 수급 불안 요인을 고려하여 선제적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유제품 가격도 업계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축산물 수급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하였다.

 

  통계청 발표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5월 특히 돼지고기의 수요 증가, 재고 부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축산물 할당관세 추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료구매자금 지원, 도축수수료 지원 등 생산비 저감 대책, 축산물 할인행사 지원 등 5월 30일, 7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다.

 

  이에 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10월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8%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5월 12.1% → 6월 10.3 → 7월 6.5 → 8월 3.7 → 9월 3.2 → 10월 1.8

 

  2022년 11월 현재 주요 축산물인 한우·돼지·계란·닭고기의 생산 및 공급 기반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상황, 국제 곡물 가격·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사료 가격 동향 등은 수급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청주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고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굴하여 소독자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으며,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반복 발생한 방역 취약 농장에 대한 정밀 조사와 점검을 11월 30일까지 완료하는 한편 전국 가금농장 입구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개별 농가 및 축산업 종사자의 방역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축산물 수급과 관련해서는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1 계란·닭고기의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생산 및 공급 기반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가축 질병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수급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계란] 10월부터 현재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8건 발생하였으나 산란계* 농장 발생은 3건, 살처분도 35만 마리(전체 사육마릿수의 0.5%)에 불과하며,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수급 영향이 적었던 작년 같은 기간(발생 후 35일) 보다 적은 수준이다.

 

   *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닭

 

  < 과거 동기간(발생 후 3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살처분 현황 >

   * 20/21년 : 산란계 10건, 447.5만 마리 살처분(계란 생산량 288.6만 개/일 감소)

   * 21/22년 : 산란계 3건, 66.8만 마리 살처분(계란 생산량 40.7만 개/일 감소)

 

  2022년 9월 통계청 조사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586만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이고, 10월 말 기준 일일 계란 생산량은 약 4,550~4,600만 개 수준으로 평년 9월에 비해 약 200만 개 많은 수준이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행한 관측속보(11.11.)에 따르면, 2분기 산란계 입식 및 도축마릿수를 고려할 때 12월 계란 생산량은 전년·평년보다 많은 4,550만 개 수준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다만,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우려하는 수급 불안심리 등으로 인해 산란계 농가의 희망 수취가격 인상, 유통업체의 재고 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계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21년부터 질병관리등급제를 도입하는 등 살처분 범위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실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더라도 2020/2021년과 같은 대규모 살처분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계란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질병 확산 상황에 따라 계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시기별 위험도에 따라 살처분 범위 설정, ▲질병관리등급제를 도입하여 방역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

 

  구체적으로 특별사료구매자금,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입식 자금 등을 지원하여 국내 생산기반을 지속 확충하는 한편, 11월 14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유통업체의 계란 사재기 등 부당이득 추구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또한 가축질병 발생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국내 생산기반 조기 회복을 위해 항공료 지원 등을 통해 산란계 병아리·종란을 신속히 수입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공급 부족 상황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 2020/2021년 겨울철 사례와 같이 신선란을 직접 수입하는 등 국내에 충분한 양의 계란을 즉시 공급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닭고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18건 발생에도 육계* 농장 발생은 1건, 살처분도 17만 마리(전체 사육마릿수의 0.2%)에 불과하며, 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수급 영향이 적었던 작년 동기간(발생 후 35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키우는 닭

 

  < 과거 동기간(발생 후 3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살처분 현황 >

   * 20/21년: 육계 2건, 371.9만 마리 살처분(육용종계 2건, 41.5만 마리 살처분)

   * 21/22년: 육계 1건, 18.0만 마리 살처분(육용종계 발생·살처분 없음)

 

  현재 닭고기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생산비 상승, 닭고기 소비 감소 등으로 육계 계열화 사업자가 육계 입식을 줄여 전반적인 닭고기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이 크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불안 심리 영향도 있는 상황이다.

 

  육계는 기본적으로 생육기간이 짧고 입식과 출하가 한 번에 이루어져 방역 측면에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질병 발생 가능성은 적은 편이나, 닭고기 역시 계란과 마찬가지로 가축질병 확산에 따라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을 대비해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육용종계*의 종란** 생산 주령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12.31.)하여 국내 공급 여력을 확충하였으며, 11월 15일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여 관련 협회와 육계 계열화 사업자들이 사업자별 3% 이상 육계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입식자금(축산 계열화사업 자금 융자)을 지원할 예정이다.

 

   * 닭고기용 병아리를 생산하기 위한 종란을 낳는 닭

   ** 부화시켜 병아리를 생산하기 위해 쓰이는 알

   *** 64주령 → 제한 해제

 

  2 소고기의 경우 공급 증가로 소비자가격이 하락세이며, 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은 산발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공급 증가로 전년 수준에서 안정적이다.

 

  [소고기] 한우의 경우 한우 사육마릿수 증가로 도축마릿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반적인 물가 상승 상황에서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8% 하락*하는 등 소비자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0월 한우 등심 1등급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6.7% 하락

 

  농식품부는 2024년까지 한우 공급량이 증가하여 소비자가격도 지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우 가격 연착륙을 위해 생산자단체·농협 등에 자율적 암소 감축을 독려하는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 등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돼지고기의 경우에도 2022년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하여 역대 최고 수준이나,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며 소비자가격은 8월 이후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추석 이후 농장에서 총 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였으나 총 살처분 마릿수는 약 2만 7천여 마리, 전체 사육마릿수의 0.2% 수준으로 향후 공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며, 향후에도 소비자가격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 9.19, 9.20일 춘천, 9.28일 김포·파주, 11.9일 철원

 

  3 우유의 경우 흰우유 등 소비자가격 상승 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업체와 지속 소통하고 있으며, 낙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용도별 차등가격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우유] 원유 기본가격은 10월 16일부터 소급하여 리터당 49원 인상되었다. 다만, 생산자와 유업계의 가격조정 협상이 길어지면서 8월부터 조정된 가격을 적용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해 올해 연말까지는 3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리터당 49원 인상된 기본가격이 음용유용 원유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음용유와 가공유 간 가격 차이가 없었으나 내년 1월부터 가공유 가격은 리터당 800원을 적용한다.

 

   * 원유 기본가격 : (’22.10.16~12.31) 999원/ℓ, (‘23.1.1 이후) 996원/ℓ

 

  이번 원유 기본가격 인상은 사료가격 상승 등에 따른 2020~2021년 2년간 생산비 증가분* 52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생산자-유업체 모두 흰우유 소비 감소 등 시장 상황과 엄중한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통계청 발표 생산비 증가액 : 52.35원/ℓ (’20년 18.67, ’21년 33.68)

 

  한편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국제 곡물 가격 등 생산비 상승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우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9월 기준 전년 대비 미국*의 원유가격은 33.3%, 유럽연합**의 원유가격은 46.1% 상승하였으며,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탈지분유 국제선물가격*** 상승률은 33.7%에 달하는 상황이다.

 

   * 미국 원유가격($/100lb) : (‘21.9) 18.3 → (’22.9) 24.4

   ** 유럽연합 원유가격(유로/100kg) : (‘21.9) 37.29 → (’22.9) 54.49

   *** 탈지분유 국제선물가격($/kg) : (‘21.4분기) 2.79 → (’22.4분기) 3.73

 

 

  원유가격 인상 이후 마시는 흰우유 소비자가격은 11월 17일부터 서울우유에서 리터당 180원 올린 리터당 2,890원, 매일유업에서 900ml를 250원 올려 2,860원, 남양유업에서 230원 올려 2,880원을 받기로 하여 흰우유 가격은 약 6.6%~9.6% 인상되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원유가격 상승 외에도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제반비용 상승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전반적인 국내 경제 상황과 유제품 소비 위축 우려 등 경영 상황, 정부의 가격 인상 최소화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흰우유 가격 상승에 따라 우유가 사용되는 커피, 빵류 등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 우려가 있으나, 올해 이미 커피, 빵류의 가격 인상이 있었던 점, 빵 등 제조 원가에서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우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제빵 전문점의 가격 인상 동향을 파악했을 때도 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우리 낙농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당초 원유 가격 결정은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농가의 생산비만을 고려해 결정되어 왔으나, 이번 11월 3일 개편된 용도별 차등가격제에서 음용유용 원유가격은 농가의 생산비와 시장 상황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과거에는 우유가 과잉이더라도 생산비가 상승하면 원유 기본가격을 생산비 상승폭의 90~110% 범위에서 인상해야 했으나, 가격협상 범위를 넓혀 생산자와 유업계가 시장 상황에 맞춰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원유 수급상황이 심한 과잉인 경우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유 기본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원유가 과잉인 경우, 생산비 상승분의 △30~70% 범위에서 원유기본가격을 조정

 

 

  또한 가공유 가격은 경영비 상승분을 고려하되 유업체가 실제 지불하는 가공유 가격과 국제경쟁가격과의 차액을 기준으로 시장 상황을 판단*하도록 설계하여 국내산 원유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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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에 좋은 우유,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만성신장질환 위험 줄여
미국 의학전문 매체 힐리오(Healio)가 신장 영양학 저널((Journal of Renal Nutrition)에 게재된 내용을 토대로 만성신장질환이 없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지방함량이 높은 우유나 유제품을 많이 섭취할수록 만성신장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수십 년간 신장 기능 저하의 위험요소로 식이단백질의 섭취가 지적되었으며 대부분의 임상 가이드라인에서 단백질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고단백섭취가 신장 기능을 감소시키는 기전은 다양하나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의 증가 및 사구체 내의 압력을 증가시켜 과여과(Hyperfiltration)를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란의 의과대학 내분비 과학연구소의 파빈 미르미란 박사는 “유제품 섭취와 만성신장질환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선행 연구들에서도 유제품의 각 부분이 만성신장질환에 미치는 영향까지 조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본 연구는 유제품 섭취와 만성신장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잠재적 연관성을 연구하고 관련성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연구인 ‘테헤란 지질과 포도당 연구(TLGS)’를 통해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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